안녕하세요. 캐나다 미국 3개월 여행중인 신혼부부입니다. 장기여행이라서 캐나다에서 중고차를 구매한후 캘거리에서 미국 국경을 넘어 옐로스톤으로 넘어왔어요. 국립공원과 캐년 위주로 미국여행은 한달 반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드트립 특정상 모든 일정을 정해놓고 다니기가 어려워서 그때그때 스케줄 정해서 다니고 있는데 옐로스톤 오시는 분들은 1년 전부터 계획을 하더라구요.. 유명한만큼 세계에서 몰리는것 같습니다. 국립공원 근처 숙소들도 어마무시하게 비싸서 캠핑을 찾아보았고 자리가 있어서 냉큼 예약했습니다.(듣기로는 캠핑 자리도 찾기 어렵다고하네요. 오히려 성수기도 지났고 닥쳐서 알아보아서 운좋게 예약한것 같습니다.)
1박은 캐니언 캠프 그라운드, 1박은 메디슨 캠프 그라운드였어요. 국립공원 내에서 묵기때문에 아침일찍부터 돌아다닐수 있는 장점이 컸어요. 오전 10시만되도 인기있는 스팟은 엄청 몰리기때문에 일찍부터 부지런히 돌아다녔습니다.
신랑과 첫 캠핑이라 걱정이 많았는데요, 정말 최고였습다. 2박3일 좀 아쉬웠어요. 캠핑은 3박4일까지 가능할것같아요. 캐니언은 시설이 정말 잘되어있었고 매디슨은 샤워시설 없던게 약간 아쉬웠지만 1박이라 참을수 있었어요. 캠핑장비산게 아까워서 다른 국립공원 갈때도 도전해 보려구요. 더 추워지면 못할듯하네요ㅜ
정말 알차게 돌아다녔고 국립공원이 어찌나 큰지 이틀동안 자동차로 320키로를 달렸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트래킹도 하고 싶었는데 2박은 조금 아쉬운감이 있네요ㅠ 그리고 동물들!!!!
자동차들이 갑자기 비상등켜고 서행하기 시작하면 앞에 뭔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모두 차례대로 어떤 동물일까 설레하면서 서행하기 시작해요 ㅋㅋㅋㅋ 바이슨을 정말 많이 봤어요. 제 옆을 지나가기도 했고 정말 진귀한구경을 많이 했습니다. 옐로스톤 정말 보석같은 곳이예요. 이때 산불때문에 스모그가 있어서 쏟아지는 별구경은 못했지만 옐로스톤의 첫 캠핑은 그냥 낭만 자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