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샌프란에서 경유 _ 뉴욕행인데 입국심사 받다가
세컨더리룸 끌렸갔어여...ㅠㅠ
미국은 두번째고 그 전에도 샌프란에서 했었는데..
예전에는 진짜 빨리 지나갔었거든요ㅠㅠ
이번엔 샌프란에 사람 은근히 많았는데도 입국심사 다 길게했어요, 저 줄 서 있을때도 다들 엄청 길게 물어보고 그러다 안내해주는 사람 부를때 있거든요? 그럼 무조건 세컨더리룸 ㅠㅠㅎㅎㅎ
입국심사시 들은 질문은
미국 왜왔냐
얼마나 있다가냐
어디로 경유하냐
항공권 보여줘라
리턴 티켓도 보여줘라
얼마 들고 왔냐
카드 한도 얼마냐
미국에 혼자왔냐
왜 혼자왔냐
뉴욕에 친구 없냐
이거 다 대답했는데도 세컨더리 갔어요ㅠㅠ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그러나 했는데 가보니 영어
잘하시는 분들도 오더라구요ㅋㅋㅋ
가서 핸드폰 하지말라고 붙어있길래 가만히 있다가
제 성 불러서 갔어용,
저 위 질문 다 하고 호텔 예약 이런거 사진으로 보여주지말고
인터넷 예약으로 보여줘라 메일 없냐해서 메일로 찾아서 보여줬고 리턴티켓, 항공권 다 보여줬어요. 현금 얼마 가져왔냐해서 대답하고 계좌에 돈 얼마있냐해서 보여줬어요ㅋㅋㅋ 비루한 제 통장ㅠㅠ... 직업 뭐냐고 해서 알려주고 마지막 월급 찍힌 기록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줬어요, 미국에서 어디 관광할건지 친구 없는지 다 물어보고 짐 어딨냐고 해서 수화물 맡겼다고 하니까 기다리라고 하고선 가져오더라구요,
다시 조금한 흰색 방 가서 짐 풀어서 다 확인하면서 미국 첫번째 왔을때는 왜 왔냐, 친구 만나러 왔었다 했더니 친구는 미국인이냐 그래서 맞다, 남자냐 여자냐, 남자였다, 남자친구냐 해서 아니다 그냥 프렌즈다 했더니 흥미롭네? 이러고 케리어 정리 잘했다고 칭찬 받았어요ㅋㅋㅋㅋㅋ 그러다 미국에 있는 친구 이번에 만나냐고 해서 아니라고 했더니 보이프렌드 아니야? 이래서 응 진짜 아니야 그랬어요. 거짓말 탐지하려고 계속 물어보나... 암튼 그렇게 입국심사 끝나니까 경유 시간 간단간당해서 마구 뛰어서 무사히 뱅기 탔네요 ㅋㅋㅋ 사실 지금 뉴욕 가는 비행기 안인데 너무 이야기하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 빨리 작성해버렸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