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로 가기 위해 어제 디트로이트 입국했습니다.
입국 심사는 크게 까다롭지 않았어요.
일단 신 여권을 들고갔더니, 너무 예쁘다고 자긴 이거 맘에 든다며 옆 창구와 서로 보여주고 비교하며 한참 감탐을 하더라구요. 그 다음에 남편은 한국에서 뭐하냐 아들은 몇살이냐 아기를 놓고 혼자 왔구나 등 편하게 이야기 하고 끝났습니다. 그러고 짐을 찾고 나가는데 환승 카운터가 이쪽 방향이 맞는지 지나가는 경찰에게 물었더니, 다시 심문 ㅡㅡ
내 질문에 답은 안하고 아유 스튜던트? 해서 잠시 기분 좋았지만 눈빛과 태도가 잠재적 범죄자를 대하는 듯 ㅡㅡ
똑같은 대답을 한 번 더 하고 나갈 수 있었네요.
그 외에는 모두 친절한 경험이었습니다.
환승을 위해 다시 엑스레이를 지나는데 가방안에 노트북을 그대로 넣고 보내서 가방이 잡혔고, 직접 노트북을 가방에서 꺼내 다시 통과시키더니 문제없다고 신속히 통과시켜주었구요^^
앞으로 남은 일정도 좋은 경험만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