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심사 무서다는 말 많이보고서
나름 준비한다고 음식리스트도 작성하고
프린트도 다 해갔는데
세컨더리 갔습니다ㅜㅜㅜㅎㅎㅎㅎ
누구랑왔냐 어디머무냐 어떤일하냐 돈은얼마나있냐
어디갈꺼냐 니가하는업무가뭐냐 등등 묻더니
심사관이 일어나 따라오라고 하더라구요ㅜㅜ
아 나 세컨더리 가는구나 하고가니
대부분이 한국인들이더라구요ㅜ왜일까요;;;
아무튼 뭔일인가싶고
대기실에서 폰하면 안되서 멍하니 앉아만 있었는데
앞쪽에 앉아계신분 중국분이신지 계속 폰 보다가 뺏겼어요;;;
일단 제가 여행말고 어학원도 짧게 같이 등록해서 왔는데 이스타비자 여행이 주목적이라
묻는 말에만 답해서 영어프로그램한다는 말을 안 했었어요ㅜㅜ
세컨더리에서 대략 40분정도 대기하고 드디어 제 이름 불러서가니 앞에 물어봤던 똑같은거 또 물어보고
주변 도시들도 여행 할예정이고
다른회사 가기 전에 남은연차 다쓰고 2월 퇴사로 하고 여행왔다 등등 다 얘기했는데
별로 안 믿는 눈치더라구요ㅜㅜㅜ진짜
그러다 혹시 영어프로그램도 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때 예스 나 짧은거 듣는다 하니
뭐라하더라구요ㅜㅜㅜㅜ그거먼저 말했음 아무런 문제없었을꺼라고 6주나 여행으로 오는사람이 없다면서;;;;
ㅜㅜ아니 올 수도있즤ㅜㅜ
아무튼 그렇게 영어프로그램 하루 3시간쯤 듣는다하니 보내주더라구요ㅜㅜ
나가니 제 짐들은 컨베이어 벨트옆에 다 내려져있었었고 제 여권을 어디 또 플라스틱 통에 넣어줘서 짐검사 다 털리나 했는데
그냥 제가 만들어온 음식리스트보더니 따로 가방열거나 하진않고
킴치 킴 오케이!하고 보내줬어요ㅜㅜ
경유를 길게 잡아둬서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대기실에 계시던 몇몇 분들 경유가 짧아서 동동하시던데 부디 다들 잘 가셨길ㅜㅜ
첫 미국여행인데 말로만 듣던 세컨더리를 제가 가다니;;
여자 혼자 길게있어서 잡힌것 같긴해요;; ㅜㅎㅎ
다들 이런일 없어야 하지만 한번 공유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