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심사 까다롭다고 너무 많이 들어서
진짜 긴장 많이하고 어떻게 하면 빨리갈수있는지 찾고 그랬는데
환승게이트까지 45분만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좌석벨트 등 꺼지자마자 바로 문앞으로 이동하고 첫번째로 입국심사 받았습니다.
운이 좋았던건지 사람이 한명도!! 없었구요.
얼마나 급하게 걸었던건지 사진이 흔들렸네요
입국심사 바리게이트 돌고있는데 통역관으로 보이는 사람하고 같이 있는 사람이 멀리서부터 자기한테 오라고 손을 흔들더라구요.
제가 좀 종종걸음으로 급하게 가긴했어요…
참고로 저는 영어를 정!말! 못합니다.
듣고 읽는건 하는데 말하는거를 전혀 못해요.
대화내용
-많이 무섭죠? 겁먹지말아요.여권주세요 (자기네들도 입국심사 까다로운걸아는지)
-어디가세요?
—뉴욕이요
-여기는 샌프란시스코인데요?(알면서 놀린거같아요..)
—환승이요(Transfer만 말했어요 단답으로)
-샌프란시스코도 좋은데 왜 여기서는 안있어요?
—I don’t have time.
-Okay~ 빨리 해드릴게요(시간이없어서 못간다고 말한건데 제가 재촉한걸로 들었나봐요..)
-뉴욕에는 뭐하러가요?
—Travel.(단답으로 말했어요)
-몇일있어요?
—18일 있어요. 라스베가스랑 엘에이도 가요.
-어디서 지내요? 호텔 예약내역 보여주세요.
—(호텔 예약건을 전부다 꺼내 보여드렸어요. 하나 꺼냈더니 전부다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가서 뭐할거에요?
—뉴욕에서 페리도 타고 메트로폴리탄가고 브루클린브릿지 가고, 라스베가스에서는 호텔에만 있고, 엘에이는 유니버셜 디즈니랜드 가요.
-누구랑 같이 가는데요?
—혼자요
-가족이나 친구 그 아무도 안만나요?
—네
-이걸 다 혼자 계획하고 예약했어요?
—네
-아무도 도와주지않았어요?
—네
-본인은 여행 계획하는데 소질이 있다고 생각해요?
—Maybe…(아니 이걸 왜물어본건지)
-돈은 얼마가져왔어요?
—1000달러요
-18일이나 있는데 그걸로 돼요?
—카드가 있어요
-카드는 어느정도 쓸수 있는데요?
—2000달러정도요
-한국에서 직업은 있어요?
—***일 해요
-정확히 어떤일을 하는데요?
—(제 직업에 대해 설명)
-일하기 위해서 돌아가는거 맞죠?
—네
그리고 마지막에..
-You have a talent?
—No…
-한국에서 왔는데 케이팝이랑 잘 알텐데 talent가 없어요?
--No…
-okay. Bye~
어이없었습니다.. ㅎㅎ…
그냥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았어요
심사관 인상도 좋고 말투도 저 놀리는듯한 말투였고..
처음부터 자기한테 오라고 손 흔든게 그냥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그랬던거였나봐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심사 7분? 안되게 끝나고
바로 짐찾고 환승게이트 가서 캐리어 다시 부치고
환승 게이트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ㅠㅠ
미국 입국 처음이고 일본에서 취업비자로 거주했어서
여권에 비자도 붙어있고 중국비자도 붙어있어서
좀 걱정했는데 엄청 빨리 끝났어요!
이상 20대 여자혼자 입국심사 후기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