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12.10~12.16간 6박7일로 LA와 라스베가스를 다녀왔습니다ㅎㅎ
메인은 2박3일 그랜드캐니언 투어였는데 정말 만족하고 왔습니다!
미국 여행은 처음이라 막막했었는데 이 카페에서 정보를 많이 얻어서, 저처럼 처음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후기를 남깁니다ㅎㅎ
1. 교통편
많은 분들이 LA에서 렌트카를 빌리실지, 우버를 타실지 고민하시더라구요. 저는 캐니언 투어 일정상 LA(1박) - 베가스(투어포함 4박) - LA(1박)의 일정이었는데, 마지막 LA는 1박을 하긴 했지만 다음날 아침 9시50분 비행기였고 전날도 베가스에서 3시쯤 도착하는 일정이라 처음 LA에서는 렌트카를 빌리고, 마지막에는 빌리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시간별로 가격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1일단위로 가격이 올라가더라구요(허츠렌트카 홈피에서 직접했을때 기준이고, 다른 곳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렌트카와 우버를 둘다 이용해봤는데.. LA에서는 웬만하면 렌트카를 빌리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관광지 간 거리가 멀어서 우버보다 렌트카가 저렴하기도 하고, 밤에 우버가 잡히지 않으면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산타모니카 해변 갔다가 20분정도 우버가 잡히지 않았었는데, 째려보는 노숙자도 많고 여자친구가 많이 무서워하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꼭 렌트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우버는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공항근처 호텔에서 산타모니카까지 갈때는 17달러였는데 올때는 60~70달러로 뜨더라구요..
일행 중 운전할 줄 아는사람이 없는게 아니라면 렌트카를 추천드립니다.
2. 운전, 주차
렌트카 고민하시는 분들이 아마 운전과 주차에 대한 걱정이 크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ㅎㅎ
딱하나 느낀것은 비호보 좌회전이 많다는 점입니다. 좌회전 금지가 아니면 거의 모든 곳이 비보호 좌회전이고, 좌회전 신호를 주는 곳이 잘 없더라구요.. 운전하실때 그것만 조심하시면 될거 같아요!
주차도 다니면서 힘들었던적은 없었습니다. 관광지들이 주차장이 잘되어있어서 저는 주차초보인데 별 문제없이 잘 다녔어요! 딱 한곳 할리우드 거리만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았습니다(이건 제가 어디 주차해야할지 잘 몰라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3. 날씨
기본적으로 한국보다 따뜻해요ㅎㅎ 그랜드캐니언 투어때는 고지대이기도 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추웠는데 LA라 라스베가스에서는 패딩 입을 일이 잘 없었어요
4. 유심
여자친구는 이심, 저는 유심을 해갔어요. 둘다 시내에서는 잘 되었는데, 캐니언투어때는 거의 되지 않았고 지하주차장이나 엘리베이터에서도 잘 되지 않았어요. 렌트를 하시려면 내비게이션이 필요하니 꼭 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5. 그랜드 캐니언 투어
이번 여행의 주목적이었습니다ㅎㅎ 투어/직접운전, 1박/2박 등 많이 고민하다가 2박3일 투어를 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우선, 베가스에서 캐니언까지의 거리와 캐니언에서 다른 캐니언까지의 거리가 워낙 멀어서 운전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직접 운전을 하시면 엄청 피곤할거 같아요ㅠ 그리고 유명한 캐니언들(그랜드, 엔텔롭, 홀스슈 등)도 물론 멋있지만 군데군데 경치좋은 곳이 많기 때문에 일정이 여유가 있으시다면 2박을 추천드려요! 1박은 유명한 곳들만 들리는 경우가 많고, 트래킹도 거의 없더라구요. 당일치기는 완전.. 비추입니다ㅋㅋ
그리고 가이드님이 사진 잘찍어주시긴 하는데, 자유시간이 많아서 삼각대+블루투스 리모컨 가져가시면 좋아요ㅎㅎ
6. 환전
두명이 7일간(마지막 1일은 오전비행기니 사실상 6일) 1800달러를 환전해갔는데, 1200달러를 쓰고 600달러가 남았습니다. 1200달러중 그랜드캐니언 투어 입장료+가이드팁이 두명이서 330달러였고, 라스베가스 숙박세가 1박당 51달러로 총 102달러였습니다. 그리고 기념품에 40달러 정도 썼으니, 실제로 먹고 우버를 타는데 쓴 비용은 730달러 정도입니다.
7. 난방
호텔들에 난방이 잘 안되더라구요.. 가이드님 말씀에 따르면 미국사람들이 열이 많아서 여름에 에어컨은 빵빵한데 원래 난방은 잘안된다고ㅠㅠ 라스베가스에서 나름 크고 좋은 호텔 묵었는데도 난방이 안되서 좀 추웠습니다. LA에서 묵었던 호텔도 그랬구요.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밤에 입을 수면바지, 수면양말 챙겨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투어때 묵었던 숙소랑 한인민박은 그나마 따뜻했어요ㅋㅋ
지금부터는 갔던곳, 먹었던것 사진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ㅎㅎ
첫날 렌트하자마자 갔던 팔로스버디스에 위치한 웨이퍼러스 채플이에요ㅎㅎ 날씨가 흐려 아쉬웠네요ㅠ
할리우드 글씨 사진찍으러 많이들 가시는 레이크 할리우드 파크입니다. 공원이라기 보다는 공터에 가까워요ㅋㅋ 저때부터 날씨가 개기 시작했네요ㅎㅎ
첫날점심으로 먹은 파이브가이즈입니다. 맛있긴한데 특별하진 않구요ㅎㅎ 감튀는 꼭 스몰로 시키세요 미디움 시켰는데 양이 너무너무 많아서 남겼어요ㅠㅠ
그리피스 천문대입니다ㅎㅎ 야경이 멋있었고, 산 위라 바람이 많이 불어 좀 추웠어요!
게티센터입니다ㅎㅎ 저는 미술에 큰 관심이 없는데도 센터자체가 이뻐서 좋았어요!
더 그로브입니다ㅎㅎ 쇼핑은 안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실컷 느끼고왔어요!
베가스 넘어와서 봤던 벨라지오 분수쇼입니다! 너무 기대는 하지마세요ㅋㅋ
이번여행 가장 맛집이었던 meat on ocean입니다. 가격은 비싸긴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ㅎㅎ
이번여행 두번째 맛집인 핫앤쥬시입니다. 가격도 착해서 두번갔어요ㅎㅎ 맛은 갈릭버터, 맵기는 2~3단계 추천합니다!
아래로는 캐니언투어 사진입니다ㅎㅎ
투어 첫째날만 눈이 많이와서, 눈덮힌 모습과 녹은 모습을 모두 볼수있어 좋았습니다ㅎㅎ 가이드님 말씀에 따르면 이정도로 눈이 많이 오는데 하늘까지 맑은날은 1년에 손에 꼽을정도로 드물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 떠난 미국여행이었는데, 너무 행복한 기억이 많이 남았네요..ㅎㅎ 지금 준비하고 계시고 곧 떠나실 분들 모두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오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궁금한거 있으신분들은 댓글남겨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답변드릴게요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