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또 써봅니다.
미국 오자마자 pcr 검사 받느라 해가 져서
첫날은 그냥 호텔서 파이브가이즈 먹고 잤고요
드디어 둘쨰날 아침,
두근두근 일찍 나서 봅니다.
뒷좌석 승차감 느껴보고 싶어했던
테슬라 모델3 잡아서 신난 신랑~!
파워볼 사고(파워볼 1등은 몇천억!!이래요)
당첨되면 어쩌나 세상 행복한 걱정에 빠진 신랑~!!
높다란 야자나무 가로수길에 앉아 모닝커피 하고 있으니
아~ 이거지ㅜ 느무 행복하다~~~~~~~^^
커피 다 마셔갈때 쯤,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던
'조슈아트리 투어' 차량이 왔어요.
사실 코로나로 위험 할 때 가게 된 여행이라
사람이 제일 없는 곳이 어디일까 생각하다가
LA 시내에서 두세시간 떨어진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투어가 딱이겠다 싶었거든요.
이때가 LA에 BTS공연 주간이라
공연 보러 오신 열정 뿜뿜 아미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어요.
탁월한 선곡들과 함께
넓고 넓은 서부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맛난 커피집도 들렸다가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도착!
저 나무들이 조슈아트리래요.
어느 외딴 행성에 있는 듯 신비신비
흔한 하트샷.
흔한 표지판샷
사진 찍고 산책 하고 돌아오니
오마갓
우리의 최고 가이드님이 바베큐를 ㅜ
미국 서부 사막 한 가운데서
BBQ 캠핑이라니 ㅜㅜ
캠핑 막 시작한 캠린이에게
캠핑 로망을 실현시켜 주셨어...
이런거 찍어야죠 ㅜ
배도 너무 고팠었는데
반합에 갓 지은 흰 쌀밥까지 ㅜㅜㅜㅜ
감동의 정성 가득 남의 차려준 밥을 먹고
또 신나게 조슈아트리 곳곳을 다녔어요
썬루프 밖으로 프리덤을 외치고
트래킹하다 또 프리덤을 외치고
오다 주우셨다며
언제 또 사진을 뽑아 주신건지 ㅜ
갑자기 한 겨울이 되어버린 조슈아트리 전망대 위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뜨끈한 믹스커피라니
보온병과 믹스커피 들고 오시는 가이드님을 보고는
정말 감탄을 안 할 수가
이거죠ㅜ
이거 보고싶어서 미국왔지요
우리 여행파트너 아미분들이 BTS 를 쓰실 때
우리 후후엄빠는 후후를.. ^^
모닥불에 고구마와 라면으로
마지막까지 로망을 채워주신 가이드님,
정말 특급 칭찬합니다.
내돈 내산으로 급히 전날인가 전전날인가 예약해서 갔던건데 정말 칭찬드리고 싶어요.
모든 일을 진심으로 하시는 분 있잖아요
진짜 어떻게 하면 나의 여행자들이 즐거울 수 있을까 고심한 흔적이 마음으로 와 닿아서
정말 마음 대 마음으로 감동적인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모아트립의 우리 가이드님
정말 최고셨어요
풀 벌레 소리 하나 나지 않아 마치 화성에 떨어진 것 같던
조슈아트리 별밤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오자마자
터지지 않던 핸드폰이 울리는데
아이가 학원에서 밀접접촉자가 되어
빨리 검사 받아야 한다는 연락들 ㅜ
어찌저찌 정신없이 처리하고 낼 첫비행기로 돌아가느니 마니
울고불고하다 잠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해외입국자 전원 자가격리 뉴스...
하하하하 네 갑자기 오미크론이 심해져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가 생겼던 그때였습니다.
연타의 멘붕에 아무것도 못했던 셋째날~
나 넷째날에 집에 가는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