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07.27.2019
갑분 여행기 ㅋㅋㅋㅋㅋㅋㅋ
차근차근 미국에서 초기 정착 생활을 풀어나가려 했으나
그냥 내가 먼저 쓰고 싶은 것을 쓰기로
7월27일은 memorial day로
오빠 학교가 쉬는 날인데 마침 월요일이라
일-월 1박2일로 시카고를 갔다
(토요일은 급 피츠버그 당일치기를 다녀왓는데,
너무 좋았지만 너무 슬픈 여행기ㅜ 이건 또 따로 적어야지)
일주일 전쯤 부터 준비했고 사실 준비할건
호텔예약 뿐이었다
우리는 애초에 미국에서 한가지 호텔만 파서
멤버쉽을 쌓기로 했었고 하얏으로 정햇다
사실 다른 호텔 알아보지도 않았다 ㅋㅋㅋ
호텔마다 다르겠지만 멤버쉽이 되면 등급에 따라
early open, free 1night, free upgrade 등 혜택이 있고
미국에서 차곡차곡 모아 한국 돌아갔을 때 파크 하얏을
드나들겠다는 야심찬 포부ㅋㅋ
그런데.... 시카고 정말 미친 물가!!!!
호텔비는 140불정도인데 호텔 투숙객이더라도
parking은 50불 따로 지불해야한다
게다가 tax가 18%정도!!!!!
140불 호텔이 순식간에 230불로- 띠로리♀️
+ 우리는 1박2일이라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호텔에 주차했지만
parkwiz 등 시카고 시내 parking app으로 찾아보면
정말 싸게하면16불에 하루 주차 가능한 곳도 있으므로
여행 일정과 route에 따라 선택하면 될 듯
(돌아다니면서 시내 parking fee를 보니
1시간에 20불은 기본이더라)
그런데 다음에 시카고를 가도
hyatt regency Chicago를 가야지
High level도 아니고 급하게 예약해서
좋은 view도 아니었으나
강이 보이고 무엇보다 위치가 너무 좋았다 +ㅁ+
하지만 어느정도 낡은 것은 감안해야하고
또 amenities에 칫솔/치약이 없어서
급히 wholemarket에 가서 구매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시카고 여행 코스는
뮤지엄, 박물관, skydeck, ferry tour 등을
주로 하는데 우리는 뮤지엄, 박물관에 별로 관심이 없고
시골에서 오랜만에 도시라 그냥
도시 그 자체를 느끼고 싶어서 딱히 어디를 방문하거나
무엇을 하겠다는 건 없었다
시카고는 왠지 자주 갈 것 같아서 미뤄둔 것도 있구 ㅋ
1일 차
호텔에서 나서자 마자 보이는 빌딩들
특히 트럼프 빌딩은시카고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하지만
우리에겐 좋은 이정표가 되어 주었다 ㅋㅋ
피츠버그에서도 느꼈지만
강이나 호수가 있는 도시는 그 하나만으로도
너무나 매력적이다
서울에 한강이 그렇 듯
s호텔에서 다리를 건너자 마자 보이는
Chicago Tribune
그리고
Apple store
애플스토어는 꼭 안에 들어가 보기를 추천
안에서 보는 View가 너무 예쁘다
시카고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
Restoration Hardware
가구판매점인데 여기서 운영하면 3 arts cafe를
인스타그램에서 봤는데 너무 예쁜 것이다 +ㅁ+
호텔에서 도보로 25분 정도인데
6시간 운전 후 4시30분쯤에 도착해서
RH를 항해 걸어가던 우리는
도착 8분을 남겨두고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시카고 피자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시카고와 콜럼버스는 1시간 시차가 있다)
유명한 체인이라 호텔앞에도 있는데
굳이 멀리떨어진 카페를 가는길에ㅋㅋㅋ
고로 다음날 다시 머나먼 카페까지 또 다시 걸었다
Lou Malnati’s
시카고 3대 피자 중 한 곳으로 유명한 체인이다
우리가 6시쯤 방문했는데 20분정도 대기해야겠고
뒤이어 끊임없이 사람들이 들어왔다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도 사랑하는 맛집
샐러드와 한치튀김도 꼭 먹어야한다길래
우리는 Small Deep dish(시카고피자),
Calamari Fritti(한치튀김),
Malnati salad(샐러드)를 주문
결론적으로 세개 다 시키길 정말 잘했다!
시카고 피자는 한국에서 먹어본 것과 차원이 다르고
한치튀김은 미국와서 처음먹는 해산물ㅠ
게다가 너무 부드럽다
샐러드는 자꾸 손이가고 먹을수록 맛있다!!ㅜㅜ
결국 피자는 2조각이 남아
to go box 에 포장해왔고
다음날 콜럼버스 도착 후 점심으로 잘 먹었다 ㅋㅋ
식사를 마친 후 나오니 7시40분이었고
Windy city 답게 바람이 엄청 불면서
급격하게 추워졌다 ㅜㅜㅜ
재 충전 겸 따뜻한 옷을 입기 위해
호텔로 다시 고고
죄다 반팔을 들고 온 나는
하나있는 긴바지에
반팔티, 가디건 그리고 그 위에
오빠의 긴팔티를 겹쳐있으니
상하의 백색의 멋쟁이가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움은 오빠 몫 ㅋㅋㅋ호텔을 나서면서
둘다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ㅋㅋㅋ
“아래위로 하얘서 밤에 사진은 잘 나오겠네”라며
한동안 깔깔 거렸다 ㅋㅋㅋ
밀레니엄 파크 Millennium Park
시카고의 상징인 콩이 있는 곳
정식 명칭은 The Bean
밤에도 사람이 많았다
솔직히 밤에 보는 콩보다 낮에 보는게 더 예쁘긴하나
주위의 야경이 멋져서 밤에도 나쁘지 않다
Chicago Theater
내부 투어도 따로 있다는데(유료)
우리는 그냥 다음에 공연을 관람하면서
내부를 구경하기로 했다
사진을 보고 여기를 가자고 노래부르던 오빠는
약간의 실망을 했다 ㅋㅋㅋㅋ
“그냥 네온 사인이네.... 좀 더 멋질 줄 알았는데”
그래도 신나게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번화가에서 한 블록만 멀어져도
사람 발길이 뜸하고 뭔가 음산하다
범죄율 1위 도시가 바로 시카고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밤에는 그래도 조심해야지
술 한잔 못한게 아쉬워
호텔 로비에서 맥주 한 잔씩
1잔에 tax 미포함 10달러 가량한다
그치만 맥주가 진하고
호텔에서 마시니 맘편히 먹을 수 있어 굳초이스
(이 날 conference가 있었는지 패용증을 찬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2일 차
아침10시에 바로 check-out을 하고
밀레니엄 파크로 향했다
밀레니엄 파크 입구에 60년 된 유명한
브런치 집에 들렀는데
이미 waiting이 어마어마했다
45분쯤 소요될 것 같다고 해서
전화번호를 남기고 밀레니엄 파크로 들어갔다
(전화번호를 남기면 차례가 되었을 때 text가 온다)
어제 밤에 봤던 The Bean에서 또 사진을 찍고
밀레니엄 파크의 다른 명물인 분수를 보러갔다
전광판에서 사람 얼굴이 나오고 2-3분에 한 번씩
입에서 물을 내뿜는다
전광판에 나오는 사람들은 실제 거주자들이라고 한다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구경을 마치고 다시 브런치가게로 가서
15분정도 더 기다렸으나 (총 1시간 정도 대기)
그 때 까지도 문자가 오지않아
우리는 취소하고 미리 봐뒀던
Nando’s 로 갔다
Nando’s
사실 이렇게 되길 내심 둘다 바랬을지도 ㅋㅋㅋㅋ
대학생 때 오빠와 나는 6개월 호주에 있었는데
그 때 가장 좋아하고 자주 먹은게 난도스 치킨이다
한국에서도 그 맛을 잊지못해
쿠팡 해외쇼핑으로 난도스 소스를
냉장고에 쟁여두고 먹었다 ㅋㅋㅋㅋㅋ
미국에는 난도스가 없는 줄 알았는데
우연히 우리 눈에 들어온 것이다!!!!!
난도스를 만나서 너무너무 행복했어 :)
-찾아보니 Michigan, Washington,
Maryland, California 등 몇몇 주에 있더라
우리 동네는 없어 ㅠㅠㅠㅠㅠㅠ
Restoration Hardware/ 3arts cafe
그리고 어제 실패했던 3 arts cafe 로 또 뚜벅뚜벅
언제 도착하지...언제.....하다가
겨우 도착했는데
오마이갓!!!! 12시 40분쯤 도착했는데
Waiting 2시간 30분 예상이란다 ㅋㅋㅋㅋㅋㅋ
허허허허 ㅋㅋㅋ1시간 정도면 고민해보고
기다렸을텐데 그냥 헛웃음과 함께 포기 ㅋㅋㅋ
다음 시카고 방문 때 오픈시간에 맞춰 와야겠다
Starbucks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결국 스벅행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
폭우가 쏟아진다
Thunderstorm이 온다더니
원래는 Navy Pier에 가서 호수도 구경하고
걸으려고 했는데 비가와서
우리는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호텔에서 parking 되어있던 차를 찾아서
콜럼버스로 다시 6시간 드라이빙
이 때 떠나길 정말 잘했지
운전해서 시카고를 벗어나는데
정말 창문이 뚫리는 줄 알았다
그래도 시카고를 조금 벗어나니
비가 그쳐서 다행이었다
6시간 운전이지만 한국에서와 달리
정체가 없어 편안하게 운전했다
2시간 - 오빠
1시간 반 - 나
2시간 반 - 오빠
운전이 어렵지 않아 오빠도 마음 놓고
나에게 운전대를 맡겼다
그렇게 우리는 밤 11시에 집에 도착했고
그 후로 우리 동네에 강력한 storm이 왔다
새벽 1시까지 사이렌이 울리고
오빠 학교에서 Shelter로 대피하라는 문자가 왔다
다행히 우리는 피해가 없었지만
여기서 1시간 거리인 Dayton은 cyclone으로
차가 집으로 날아갔고 1명 사명
그리고 90명이상이 다쳤다
한국에서는 기상 예보를 무시한 적도 많았는데
미국에서는 조심 또 조심하는게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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