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대학 2번째 - UCLA 캠퍼스 투어
이 날은 본격적인 LA 관광을 시작하는 날!
일정을 맡은 저의 취향이 반영되어 오늘도 대학 캠퍼스 투어부터 하네요 ㅎㅎ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고민했지만 소요시간과 체력이 너무 부담되어
엘에이에서 꼭 가봐야 할 다른 곳들을 놓치지 않는 코스를 선택합니다.
이렇게 여행중 벌써 세번째 미국대학 캠퍼스를 만나게 되는데...
유씨엘에이 주차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풋볼 경기장부터 보이기 시작하네요
또 만나는 미국 다람쥐.
어쩌다 미국여행 중 만난 동물들 중 가장 안 귀한(?) 녀석이 되어 버림.
유티디도 50주년이었나 그랬는데 유씨엘에이도 100주년이네요
기숙사 유료주차장에 차를 대놓고서 걸어서 둘러보기 시작!
가장 먼저 아주 큰 스태디움부터 지나가며 보게 됐습니다
하나씩 보이는 캠퍼스 건물들
현대적인 건물이 많았던 UCSD랑은 완전 다른 분위기
흔히 생각하는 영미권 명문대학의 고풍스런 건물 느낌?
wilson plaza로 향하는 가로지르는 길!
약간 연세대 백양로 같은 느낌 ㅎㅎ
뭔가 사진 찍어야 할 것같은 느낌이라서 ㅎㅎ
윌슨플라자로 가면 오른쪽에는 Student Activities Center 입니다 ㅎㅎ
저희같은 관광객이 좀 더 많았던 날 같네요
왼쪽에는 Department of World arts and Cultures
연한 적색 톤의 벽돌 건물들이 굉장히 예쁩니다
현대적인 건물들이 자유분방하게 자리잡은 샌디에고와는 달리
모든 건물들이 유서 깊은 유럽 명문 대학처럼
통일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네요
이런 느낌도 너무 좋습니다 :)
윌슨 플라자 정면에서!
윌슨 플라자 쪽에서 아까 사진 찍은 길을 바라본 모습
딱 봄날씨 정도에 햇살도 내리쬐고 캠퍼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위에도 사진이 있지만 UCLA Center for the art of performance
대학교하면 도서관이죠 ! 재학생 느낌으로 찍어줍니다
내부는 이때 마침 들어갈 수 없다고 되어 있었네요ㅠㅠ
건물 하나하나 이름 추적은 실패했지만 틈새틈새 예쁜 경관이 많아 다 찍어둡니다
한적했던 이 날 오전의 분위기 :)
윌슨 플라자를 가로질러서 이제 돌아가는 길입니다
좀 벗어나니 현대적인 건물들도 보이구요! 음대라고 써 있네요
중간중간 우거진 나무들도 크고 멋집니다
처음 출발한 방향으로 쭉 돌아 내려오며 중간중간 찍은 건물들
중간에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아 먹으려다 잘 안 나와 상당히 애를 먹은 기억이 나는군요
가족끼리 갖은 수다를 떨며 천천히 내려오는 길입니다
엄마와 동생이 열띤 대화를 하는 와중에 저는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의 목적지인 기념품샵 ㅎㅎ
여기도 내부가 상당히 크고 물건이 많습니다
2~3층 정도에 층별로 다양한 기념품이 있는데
이번에도 머그컵을 하나 사 주고
다음날 유씨엘에이 다니냐는 말을 듣게 해준 맨투맨 티를 하나 삽니다
(결국 스탠포드까지 이어진 미국대학 기념품 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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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 쪽의 캠퍼스
유씨엘에이 하면 곰이죠!
묘하게 설악산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곰과 비슷하네요
넓고 넓은 유씨엘에이지만 이정도면 어떤 분위기인지 알겠습니다
기념품도 겟했으니 이제 배도 고프고 다음 일정으로 !
2. 엘에이 부촌 베버리 힐즈에서의 스토리
네 다음 일정은 그다지 멀지 않은 베버리 힐즈입니다
이름은 너무 많이 들어봤고 미드에서도 많이 봤는데
실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슬슬 베버리 힐즈의 고급 주택가로 진입하는 곳이구요
오 뭔가 많이 봤던 풍경입니다
여기가 유명한 베버리 힐즈 고급 주택가인데
진짜 예쁜 집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으로 남기기엔 시간이 촉박했지만!
샌디에고에서 엄마가 탈이 났을 때 먹었던 지중해식이 괜찮았다는 이유로
또 한 번 찾아본 지중해식당 ㅎㅎ 케밥전문이었습니다
약간의 웨이팅 끝에 들어갔고 케밥도 샐러드도 샌드위치도 음식은 꽤 괜찮았던 편!
인데 구글맵으로 보니 코로나의 여파인지 1년새 폐업했군요...
웨이팅하는 동안 본 티엠지 투어카 ㅋㅋ
저런거 진짜 타고 관광하는 분들이 계시군요
베버리 힐즈의 셀럽 주택가 위주로 돌아다니겠지요?
식사를 잘 마치고 이제 본격 베버리힐즈 관광입니다
목적지는 로데오 드라이브 !
미국여행 중에 이때 막 출시된 에어팟프로를 한국에서보다 싸게 사서 가려고 하던 중...
제 눈에 들어온 “뱅앤올룹슨” 스토어!
물론 하이파이 오디오는 알지도 못하고 써본적도 없으나
왠지 베버리힐즈 스토어는 들어가줘야 할 것 같아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딱 봐도 관광객인 우리 가족에게 아주 친절하게 설명도 잘 해주고
신기한 스피커 사운드 체험도 마구 시켜준 경호원 포스의 직원 형님!
(덩치가 매우 커서 형님입니다)
잘은 몰라도 사운드가 진짜 좋긴 좋더라구요 기기도 멋지고
이런 와중에 저보다도 무지한 동생이
두 유 가이즈 해브 에어팟 프로 히어? 라고 물어본 바람에
갑분싸 되는 줄 알았으나
유쾌한 직원 형님은 “너무한 거 아니냐 ㅋㅋ” 하고 웃어넘기심 ㅋㅋ
다시 가서 뵙고 싶네요
로데오 드라이브를 향해 다시 걸어갑니다
명품관이 하나씩 나오면 잘 가고 있는 거지요~
도입부쪽 건너편엔 베버리힐즈 가든 파크가 있어 나무가 우거져 있습니다
슬슬 시작되는 로데오 드라이브인데요~
비싼 차에 옷 잘입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동생은 사춘기마냥 괜히 자기만 추레하고 다닌다며 불평합니다 ㅎㅎ
저는 100% 관광객 모드로 즐기기로 결심해 아무 생각 없음
이렇게 좌우로 쭉 명품관이 브랜드마다 있는 풍경입니다
명품은 아니고 랄프로렌도 있네요
사실 관광객도 많고 평범한 차와 사람도 많은데 동생의 걱정은 괜한 것이었어요 ㅎㅎ
로데오 드라이브 메인 스트리트 풍경
자 이제 저기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이름하야 투 로데오 TwoRodeo
로데오 드라이브에서도 명품관이 몰려 있는 메인인 곳이고
시즌마다 멋진 장식을 해서 들러봅니다
투 로데오 입구쪽
시즌에 맞는 크리스마스 장식이네요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쁘구요
입구 맞은편에 있던 건물입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쇼핑할 수 있게 돼 있어요
랩퍼들 가사에서나 보던 오데마피게 매장도 있네요
이때 한창 손목시계를 장만하려던 때라 괜히 눈에 들어옵니다...
저희 형제 베버리 힐즈 다녀가요~
복작복작했던 투로데오를 빠져나옵니다
길을 쭉 따라가면 출구가 나와 그대로 내려옵니다
마침 만난 사진찍기 좋은 스팟 발견
베버리 힐즈 흔적은 최대한 많이 남겨버리기~
여기 명품들 마음껏 살 수 있다면 라이프 이즈 뷰티풀 인정~
그냥 다녀가는 것만으로도 사실 인정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잠깐 들러 휴식을 취한 곳은 베버리 힐즈 캐논 가든인데요~
정원과 테라스가 있고 잠깐 쉬어가기 좋은 한적한 곳
사람 많고 시끌벅적했던 베버리힐즈에서 쉬어가려면 여길 들러주세요 :)
이제 베버리 힐즈 분위기도 충분히 물씬~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아침부터 캠퍼스 투어하느라 걷고
로데오드라이브 걸어본다고 걷고
가족들의 피로도가 상당해진 상황이었는데
일단 차를 댔던 곳으로 이동합니다
유니버설 안 가는 대신 최대한 엘에이를 느끼려고 했던
저의 욕심이 가득찬 일정으로 가족들이 지쳤어요...
차 안에서 잠시간 휴식을 취한 뒤 마지막 일정으로~
3. 그래도 다들 가니까... 할리우드
이 날 마무리는 할리우드에 가는 것으로!
베버리힐즈도 그렇지만 사실 할리우드도
엘에이 갔으니까 가봐야지~ 싶은 여행지라서
피로한 상황에 적합했는지 모르겠지만
마땅히 다른 좋은 곳이 있지도 않고
엘에이까지 왔는데! 하며 가봅니다
역시나 퀘스트인 주차장 찾기와 차 대기를 마치고
걸어서 walk of fame 부터 구경 시작~하는데
그래그래 할리우드로구나~
생각보다 이 불러바드 딱 하나가 다인 느낌?
위아래 블록은 평범한 주거지역 같더라구요
(오른쪽에 무인양품...?)
할리우드 불러바드로 딱 모퉁이 도는 순간...
이 형님들과 조우합니다
이런 분들이 진짜 많은데 잘 컷하면서 가다가 여기서는 대화에 휘말림 ㅎㅎ
저는 미리 알고 가서
가족들에게 주의를 주려고 했으나
숙지가 덜 되었는지 당하고 말았어요
그래도 할리우드에선 이렇게 당해줘야 하는 거라고 정신승리하며
기왕 찍은 것 기분좋게 추억으로
넘어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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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티비로만 보던 명예의거리를 보니 신기합니다
홍콩 침사추이의 명예의거리도 생각나고
아는 이름이 더 많이 보이네요
딱히 팬도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찍은 건 위노나 라이더...
오 차이니즈 씨어터!
이젠 20년도 더 된 러시아워 1이 생각나는군요~
미드 안투라지에서도 자주 보고 ㅎㅎ
중간중간 흑인예수 믿으라며 명동 할아버지들 같이 떠드는 사람들이 시끄러웠어요
슬슬 보이는 돌비씨어터~!
엘 케피탄도 찍어줘야죠~
여기는 들어가 주도록 합니다!
돌비쪽에서 본 엘 캐피탄
여기가 그... 오스카 타러 오는 곳 맞나요?
관광객이 너무 많아 분위기는 약간 덜 나지만
가운데에 빨간 카펫 깔린 계단이 눈에 익는 걸 보니 맞나 봅니다
이러고서 두 달 쯤 뒤에 봉준호 형님 티비에서 보며 그때 갔던 곳 나온다! 했던...
아카데미 시상식 온 스타의 시점에선 이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들만 없었다면 더 기분이 그럴듯했겠지만 !
이때 엘 캐피탄 옆쪽에 지미키멀 라이브 한다고 써 있었음
이날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길거리가 매우 번잡하고 시끄러웠네요
아까 말한 흑인예수 믿으라는 사람들부터
자기 믹스테잎 들어보라고 광고하는 방구석 랩퍼 형님들까지
다행히 저희는 믹스테잎 강매는 겪지 않았습니다 ㅎㅎ
슬슬 돌비씨어터 왔으면 봐야 하는 할리웃싸인 쪽으로 가보죠!
이 사진에서 요 스파이더맨도 아까 저희한테 돈 뜯어간 분들과 똑같은 불량배겠지
돌비극장 내부! 이때 상영중이던 영화들이 인상적이군요
돌비쪽에서 할리웃 불러바드를 바라보면 이렇게 번잡해요
돌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4층에 가면 이런 공간이 나옵니다
자그만 아이스링크를 열어뒀군요
그리고 열심히 줌을 당겨 산쪽을 보면 할리우드 사인이~
돌비극장 3층? 정도에 있는 몰 공간
할리우드 사인은 이 정도 느낌으로 보입니다
이제 할리우드도 대충 느낌 알 것 같아요~
오늘 일정 마무리하면서 저녁 먹으러 가봅니다
저녁 할리우드도 나름 느낌 있어요
휴 진짜 정신없었지만 그래도 나 엘에이가서 할리우드 가봤습니다~~
딱 한 번 가보면 딱 좋은 할리우드 여기서 끝!
다시 차 대놓은 곳으로 가구요
이 날 저녁은 다운타운에 있던 홀푸드 마켓에서 이것저것 산 뒤에
어디서 저녁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근처의 케이타운 식당을 찾아보는데
헬스쟁이 동생을 만족시키기 위한
무한리필 고깃집을 가게 됩니다
이때 동생 생일이라서 그래도 소원은 들어줘야죠~
케이타운쪽은 지나가면
한국에서 대림동 간 기분이랄까
00한의원 누구누구치과 xx삼겹살
한국식 상가건물이 정말 많아서 정겹습니다
연말 감사 경품 축제~~
저희가 간 곳은 무한리필 고깃집 불고기 헛
Korean BBQ All You Can Eat!!
생각보다 외국인 손님도 많구
웨이팅도 되게 길어서 인기가 많았어요
기다리면서 동생 엄마랑 아이폰 공 던지기 게임을 한 기억이...
가격대비 만족도는 높았던 편!
고기에 굶주린 동생을 만족시켰습니다
이렇게 이 날의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고
라마다로 돌아와 씻고 푹 잠을 잡니다
다음날은 일요일이기도 하고
지쳐버린 가족들이 좀 쉴 필요가 있었네요
엘에이 일정 두번째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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