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 아님을 일단 전제로 합니다.
겨울에 샌프란 여러번 왔지만 롱패딩이나 겨울 두꺼운 옷을 거의 입은적 없어요. 물론 딱 1번 겨울 밤에 트윈픽스 가죽자켓 입고 갔다가 추웠던 적 있긴 합니다.
오히려 여름 밤에 추워서 패딩입은적이..
하나 기억하셔야할 것은요. 우리나라도 가을이나 초봄에 일교차 심하거나 비오는 날. 햇빛 쨍한 날. 그늘진 곳과 햇빛나는 곳. 바람 많이 부는 날과 아닌 날 등등 하루에도 옷차림이 바뀌잖아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요.
금문교. 트윈픽스 알카트라즈 소살리토 페리 타러 갈때 등등 만 머플러 등등 챙기시구요.
제 옷차림을 적어보자면요.
1일차; 흐림.긴팔 티셔츠에 좀 두꺼운 면 자켓. 좀 두꺼운 세미정장 바지
2일차; 흐림. 가끔 비옴. 긴팔 티셔츠에 스웨터 조끼. 두께감 있는 가을 점퍼. 청바지
3일차; 햇빛. 나시티셔츠에 얇은 면 트레이닝복. 패딩 조끼. 청바지.
예전 겨울;
1. 맑은 날 ㅡ면티셔츠에 가죽자켓. 가을 스커트.
검은색 스타킹(기모 아님)
2. 비오는 날 ㅡ 면티셔츠에 얇은 가을 져지트레이닝복. 가을 스커트 (실짝 춥긴 했어요)
3. 맑은날 ㅡ 티셔츠에 경량패딩. 겨울 스커트.
4. 맑은날 ㅡ 티셔츠에 트렌치코트 겨울 스커트.
현지는 겨울 패딩 입은 사람 종종 보이긴 해요.
반대로 반바지 반팔도 어쩌다 보입니다. 그치만 롱패딩은 못봤구요. 겨울 패딩 챙기시더라도 부피 작고 보온성 강한 걸로 가져오시구요. 늦가을 점퍼 정도의 두께감.
옷차림은 사람 바이 사람이라는 거 잊지 마시구요.
본인이 추위를 아주 많이 타는 분 아니시라면 (예를 들어 초가을부터 내의를 꼭 입거나 하시는 분들)겨울 구스 다운이나 부피 걱정되는 옷은 안 가져오셔도 됩니다. 그리고 추위 많이 타시는 분도 까짓 추우면 하나 사면되죠.
두꺼운 내 옷 가져오실 거면 짐되서 버려도 된다 하는 걸 가져오시구요. 비싼 거 가져오시면 버리지도 못하잖아요. 근데 안 가져온 경우 여기서 싼 걸로 하나 사서 버릴 생각하셔도 될 듯요.ㅡ노숙자에게 기증. ㅎㅎ 인류애~발휘.
마켓 스트릿쪽에 ROSS라는 재고떨이 판매장이 있는데 ㅡ 여러 군데 있어요. 저렴합니다. 그리고 구제옷 파는 GOOD WILL이란 곳은 더더 저렴해요.
단 ㅡㅡㅡㅡㅡ요세미티는 좀 다릅니다. 요세미티 가실분은 패딩 필요할 수 있어요. 저는 요세미티를 못 가봐서요. ㅠㅠ
샌프란시스코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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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작성
- 2020-01-2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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