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꼭 가봐야지 맘먹었던 요세미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가기전부터 투어도 한번 알아보고 다녀온 후기도 검색해보고 겨울엔 길이 미끄러워 위험하단 얘기가 있어서 출국전부터 혼자 고민이 많았어요
한창 20대때 배낭여행다닐때 지역별로 그룹투어도 하면서 외국친구도 사귀고 재밌던 기억이 있어 투어상품들도 맘이 끌렸는데 이게 당일치기도 세식구 비용 합치니 금액이 부담되는데다 결정적으로 남표니가 시큰둥한 반응인거죠 머 얼마나 위험하겠니란 자신감
엘에이 도착해서 지내면서 친척분 다녀오신 얘기, 지인 얘기도 들어보니 다들 자차여행 분위기라 그래 내가 너무 걱정이 많았어 우리끼리 가보자 결정!
다른건 몰라도 운전만은 네이티브인 남표니가 운전대를 잡고, 천천히 오후에 엘에이서 출발하여 프레즈노에서 1박 하고 다음날 요세미티로 도착했어요
걱정과는 달리 날도 좋고 길도 위험하지 않았구요 대신 요세미티 들어가는 길부터 지그재그 산길입니다 빽빽한 나무들과 자연 풍경이 숨을 탁 트이게 하는데 얼마전 산불로 인한 잔해가 군데군데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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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입장료 내는곳
자동차 한대당 35불이고 현금을 가급적 내달라는 안내가 있어요 입장료는 일주일간 유효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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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다보는 곳마다 풍경이 넘 멋집니다
그랜드캐년과는 또 다른 멋이네요
곳곳에 많지 않은 화장실은 아래가 뻥뚫린 자연친화 화장실입니다 저희 딸 화장실 두번 갔는데 갈때마다 냄새난다고 숨참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푸세식보단 냄새가 덜했던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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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기프트샵 구경하고 요세미티표 샌드위치로 늦은점심 먹은후 미러레이크 가는길
미러레이크까지는 일반차량 통제라 왕복 한시간즘 걷는데 개인적으로 이날의 하이라이트~ 넘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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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물이 좀 적은듯 했지만 사진을 담다보면 몽환적임 세계에 온듯한 느낌
4시즘에 가서 그늘도 많이 져서 호수 배경의 인물사진이 좀 아쉬웠지만 풍경만은 예술이네요
요세미티 따로 가실분들은 일단 미러레이크부터 보시고 나오는게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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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돌아와 슬슬 요세미티를 나오기 시작하니 어느덧 해는 넘어갑니다 지는 해가 너무나 아쉬웠던 하루였어요
요세미티는 날이 좋아도 기본적으로 추워요 전 추위를 타는 편이라 얇은 패딩조끼에 경량패딩 겹쳐 입고 다녔는데 해가 지면 더 추울것 같네요
요세미티 카페테리아?는 피자 스프 샌드위치 등등 먹을거리도 생각보다 많고 저희는 샌드위치랑 스프 먹었는데 맛도 좋았어요 단 사람이 아주 많아요 ㅎㅎ
담번에 간다면 날이 좀 풀렸을때 가서 1박이라도 하고 여유있게 구경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