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도착한 첫날 산타모니카 비치를 가보자고 일정을 잡았어요
아침에 도착하는 일정이니까 아무리 늦게 나와도 점심전엔 나올테고 공항서 멀지 않으니까 비치에서 점심 먹어도 되겠다 싶어서요 부바검프란 곳 찜도 해놓고~
이렇게 산타모니카 비치를 가고자 했던 이유는 바로 퍼시픽파크!
사실 꽤 오래전에 아는 동생들과 다녀왔지만 이 놀이공원은 전혀 몰랐거든요
근데 책자에서 해변가에 위치한 대관람차 사진을 보고 어디일까 싶어 찾아보다가 산타모니카라는걸 알고 꼭 다시 가서 타봐야겠다고 혼자 맘먹었어요
그러나 애엄마가 혼자 맘먹었다고 되는일은 아니죠 ㅎㅎ
점심은 결국 코리아타운서 친척이랑 한식 먹어주고 ㅎㅎ 집에 들러 짐부터 내려놓은 후에서야 산타모니카로 출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퍼시픽파크의 대관람차(이름이 퍼시픽휠이예요) 완전 강추합니다
아이 어른 할거 없이 1인당 10불인데 넘넘 좋았어요 한 일곱바퀴 돈거 같은데 한바퀴 돌때마다 정지해놓고 주변 관람할 시간을 주는데 연인끼리 탄다면 아주 멋질거 같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휘날리느라 인물사진은 대부둔 웃기게 나왔지만 도착하자마자 비행기에서의 그 답답하고 지루했던 여정이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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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파크는 규모가 아이들 놀이공원정도로 작지만 너무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페인트칠 한군데 벗겨진곳 없이 놀이기구들이 알록달록 색상을 자랑하는데 보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놀이공원을 뒤로하고 해변으로 내려가 아이랑 신발 벗고 잠시 물놀이 타임~
아직 물이 찬데도 털퍼덕 물웅덩이에 주저앉아 모래놀이에 열중인 아이들도 꽤 눈에 띄고 모래가 넘 고와 부럽던 바닷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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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에서 LA시내로 돌아오는 길은 엄청 막혔어요 4시반 좀 전에 출발했는데 이즘이면 이미 퇴근차량들로 많이 막힌다고 해요
코리아타운까지 거의 한시간반 넘게 걸린거 같아요 아이는 뒷좌석에서 완전 꿀잠 주무시고...
원래는 말리부까지 가서 선셋을 보는게 저의 계획이었는데 그 계획은 다음기회로 미뤄집니다 ㅎㅎ
요즘 시국이 이래서 여행 앞둔 분들 고민 많으신거 같은데 빨리 상황이 좋아지길 바래봅니다
다들 홧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