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미술관을 다녀와서 느낀점은 정보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ㅠㅠ 현재 전시장이 운영중이기는 한지, 운영 시간, 무엇을 전시하고 있는지, 공사의 여부 등은 꼭 알아가야했음을 ... 성공적이지만은 않았던 미술관 여정이었습니다 ...
1. MOCA 게펜 (다운타운)
리틀 도쿄 근처. 정보력 0인 상태에서 힘들게 버스를 타고 도착했으나 볼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ㅠㅠ 전시 대신 소규모 패션쇼같은 걸 하고 있었는데 허무했습니다 ... 직원이 현재 전시하고 있는 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특별전시를 주로 하는 미술관인만큼 일정 꼭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
2. MOCA 그랜드 애비뉴 (다운타운)
무료 입장. 특별 전시가 있을 시에는 유료라고 하는 것 같네요! 하필 5시에 폐장하는 날에 가서 폐장 직전에 도착해서 1시간 동안 후다닥 보고 나왔습니다. 서양 회화를 좋아하는데 MOCA를 가니 동양의 전시물이나 조형물같은 게 대부분이라 개인적으로 흥미도가 없던 곳이었어요 ㅠㅠ MOCA도 전시 일정 확인하고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유명 작가의 작품이 많다고 하는데 제가 못 본 건지 없는 건지, 예술을 잘 몰라서 그런지 못 찾겠더라구요 ㅠㅠ
3. LACMA
공사 4년. 학생 할인 받고도 21달러나 냈는데 주요 전시관이 공사 중이었습니다 ㅠㅠ 2024년 공사 완료 예정이라니 정말 슬펐어요 ㅠㅠ 상시전시 작품들은 당연히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게 정말 큰 실수였습니다 ㅠㅠ 공사로 인해 서양 회화는 거의 없었고 조형물이나 회화 외의 전시가 많았습니다 ㅠㅠ 정말 모르는 분야의 전시가 많아서 흥미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어요 ㅠㅠ 그치만 한국 작가의 조형 미술 전시는 정말 좋았습니다 ... 낮에 가니 어반 라이트에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 건물과 풍경이 예뻐서 사진 찍기 좋은 곳 정도였던 거 같아요 ...
4. 노턴 사이먼 미술관 (파사데나)
네 번째로 간 미술관이었고 계획에 없었는데 일정에 여유가 생겨서 간 미술관이었습니다. 제가 LA에서 간 다섯 개의 미술관 중 가장 분위가 아름다웠어요. 게티 센터가 좋은 위치와 아름다운 건물로 풍경을 제공한다면, 노턴 사이먼 미술관은 아기자기한 연못과 나무, 풀, 동상 등이 비밀의 숲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고흐, 피카소, 로뎅의 작품이 있었고 서양 회화가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ㅠㅠ 아름다운 분위기에 관광객도 많지 않았어서 정말 유유자적한 분위기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ㅠㅠ 거리가 멀어서 버스를 1시간 반동안 타고 간 건 힘들었지만 그만큼 가치 있어서 좋았어요 !
5. 게티 센터
무료 입장. 워낙 좋은 미술관으로 유명해서 기대가 컸는데 기대한만큼 좋았던 거 같아요. 거리가 먼 것 빼고는 정말 완벽하게 좋았어요. 2시간 동안 빠르게 보고 나왔는데 더 보고 싶어서 안타까웠습니다 ㅠㅠ 건물 정말 깔끔하고, 넓고, 시설도 좋고 작품도 많은데 거기에 미켈란젤로 특별전시까지 하고 있어서 만족도 500퍼센트였어요 ㅠㅠ 특히 미술관에서 밖으로 보이는 모든 뷰가 아름다워서 그게 한 몫 했던 거 같아요. 작품 보다가 밖으로 나가면 풍경이 너무 예쁘고 ㅠㅠ 3시간은 잡고 가도 될 것 같아요 ㅠㅠ 사진 찍고 싶은 곳 정말 많았습니다 ... 그리고 입구에서부터 미술관 건물까지 올려주는 트램 있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게티 센터 정말 강추합니다 ... 서양 회화도 정말 많고 그 외의 다양한 작품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유명한 작가의 작품도 정말 많고 ! 그리고 물은 사가세요 ... 한 병에 4달러가 넘거든요 ... ㅠㅠ
더 브로드는 가고 싶었는데 일정상 못 갔는데 좋았을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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