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30일부터 올랜도 여행을 마치고 오늘 마이애미로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왔습니다. 오랫동안 올랜도를 여행한 덕에 더이상 들릴 곳도 없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 11시에 디즈니 체크아웃을 마치자마자 올랜도 공항으로 왔습니다.
저희는 스피릿 항공으로 오후 6시 5분에 마이애미로 떠나는 비행기를 ㅌㄹㄷㅋ을 통해 예매했습니다. 이메일로 여정표, 여행 확정된 내용의 서류를 받았기에 아무 의심 없이 셀프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여권을 스캔해도, 이름을 적어넣어도, 예약번호를 적어도 아무 내역이 없다는 겁니다 ,,,
당황해서 체크인 카운터에 가서 물어보니 이미 이 예약은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내역을 확인해보니 예약한 다음에 누군가가 연락을 해서 코로나로 인해 예약취소를 원하고 환불 크레딧으로 요구했다고 합니다(이 부분은 구두로 설명들어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_하지만 확실한건 스피릿 측의 잘못이 아니라 여행사 잘못이라는 겁니다) 어쨌든 저희 커플의 예약내역은 전혀 없었고 예약 후 취소된 내역, 그리고 저희 이름으로 남아있는 환불 크레딧만 있다고 전해들었어요.
그러고 ㅌㄹㄷㅋ의 24시간 온라인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는데 정말 받지 않더군요.. 정말 오랜시간을 기다려 연락이 되었고 처음엔 단순히 항공권이 취소되었으니 차액을 내고 저보고 새로운 항공권을 사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제 잘못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하고 컴플레인을 하니 항공사 직원과 통화하게 해달라해서 같이 스피커폰으로 들었는데 ㅌㄹㄷㅋ 자체적으로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건지 대체 항공편을 줄순 없냐 묻다가 마이애미 근처 다른 공항에 가는건 어떻냐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이 어딘지 모르는 저에게 마이애미 위에 할리우드가 있잖아요~? 하면서 가르치는 겁니다; 전 마이애미를 가기위해 예약했는데 대뜸 다른 곳으로 가능 것도 웃기고 어이가 없었어요 하ㅜ 그래서 그건 안된다, 그리고 8시 전에 호텔 체크인을 해야한다니까 3시에 있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예매해보라고했는데 일등석 외에는 자리가 없고 일등석을 예매할 경우에는 ㅌㄹㄷㅋ 측에서 차액 커버를 해주지 않겠다고 했기에 어쩔 수 없이 7시 30분 비행기를 예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이에도 연락을 계속 시도했는데 거의 한시간 만에 연락을 받아 이미 지칠대로 다 지치고 힘이 빠져서 여행이 너무 가기 싫어요..
미국 여행의 마지막 4일의 시작을 망친 것 같아 너무 속상하고 점심부터 저녁까지 공항에서 막 이곳저곳 뛰어 다니다가 5시가 되어서야 첫끼를 먹어서 컨디션도 완전 안좋네요ㅠㅠㅠㅠ 정말 비행을 수도 없이 많이 해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
다음부터는 한국 여행사도 믿을 수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