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여자 혼자 LA 여행 후기 2 [볼것, 먹을것, 숙소...]

핵심요약

LA 솔로 여행 후기로 게티 센터·더 브로드·그리피스 천문대 등 명소와 에이스호텔·크리센트호텔 숙박 경험을 정리했습니다.

  • 게티 센터 무료 'Collection Highlights Tour' 매일 11:15 시작
  • LA 시청 전망대 무료, 낮에 방문 추천, 나올 땐 3층으로 이동
  • MOCA는 매표소에서 무료 티켓 받아 예약 없이 입장 가능
  • 더 브로드는 예약시간 10분 전 도착해도 줄 서지만 금방 입장
  • 에이스 호텔 DTLA는 새벽 메트로 소음 있어 1박만 추천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LA 게티 센터 투어는 예약이 필요한가요?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한 무료 'Collection Highlights Tour'가 매일 11:15에 시작되며 한 시간 동안 주요 작품을 설명해준다. 가이드는 전문 큐레이터가 아닌 자원봉사자였고,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2.LA 다운타운 에이스 호텔 DTLA는 혼자 묵기 안전한가요?

홈리스가 있어도 유동인구가 많아 위험하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창밖 메트로 정류장 때문에 새벽부터 차 소리가 심했다. 글쓴이는 이 이유로 1박만 예약한 것을 다행이라 평가했다.

3.더 브로드 뮤지엄은 예약 시간보다 일찍 가야 하나요?

11시 예약이어도 10시50분에 도착하면 이미 줄이 길지만 입장은 금방 진행된다. Infinity Mirrored Rooms는 유심을 교환한 경우 전화번호를 미리 확인해 문자 안내를 받아야 한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게티 센터 Collection Highlights Tour 매일 11:15 시작(2020년 방문 기준) · 더 브로드 오픈 11시 예약제 운영(2020년 기준)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단체 투어 위주로 다니거나 렌터카로 이동하는 여행자보다는 도보·우버로 혼자 다니며 안전과 동선을 고려하는 여성 혼자 여행자에게 맞는 글입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해 야경을 즐겼고, 크리센트 호텔을 예약했지만 하루 종일 밖에서 다니느라 호텔 해피아워는 한 번도 이용하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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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응 실패로 밤에 잠이 오질 않아 두 번째 후기로 금방 돌아왔습니다.

 

 

게티센터 기념품샵에서 찾은 책이에요. 저는 여행지에서 기념품은 사진 않고(그 흔한 마그넷도 하나 안사요ㅋㅋ) 미술관이나 서점에서 그 도시를 특색 있게 묘사한 지도가 있으면 꼭 사구요.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그 도시 가이드북 있으면 가격과 무게 고려해서 여유가 있으면 한권씩 사옵니다. 게티에서도 LA 가이드북 구경하다가 찾은 책인데요.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LA 핫플들 담겨 있는데... 정말 뿌듯했던 것이 모아트립 디스커버리 LA 투어하면서 다녀왔던 곳이 많았고, 그 외의 장소들도 경준 실장님이 카톡으로 가보라고 추천해주셨던 장소들이더라고요. 그래서 표지 사진만 찍고 조용히 내려두었습니다 :)

 

 

 

 

 

 

경준 실장님 추천받아 개인적으로 방문했던 곳 몇 군데 후기 남길게요.

 

 


1) 게티 센터

저는 10:50쯤 우버 타고 도착했고, 트램 타고 올라가서 코트 체크하고 화장실 다녀오니 마침 11:15 “Collection Hightlights Tour”가 시작되어 수신기 받아서 따라갔어요. 이 투어 추천합니다! 한 시간 동안 미술관 건물 한 바퀴 돌면서 몇몇 작품 설명해주시는데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주요작품들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투어 가이드는 전문 큐레이터가 아니라 자원봉사자 할아버지셨는데 그래서 더 좋았어요. 본인은 엔지니어로 살아오면서 인문학적 소양은 제로인 사람인데 아내가 게티에 갈 것을 강권해서 어쩔 수 없이 찾아오다가 작품들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자신이 제일 처음 눈길을 주게 된 작품, 인상주의 대표작품 등 몇몇 작품 설명해주셨는데 영어의 압박만 조금 참고 견뎌내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투어 후 개인적으로 전시관 한 바퀴 돌았는데 시대별, 나라별로 너무나 잘 분류가 되어 있어 저는 몰입하기는 힘들었어요. 개인적 의견으로 LA는 현대미술이 짱인 것 같아요^^;;

경준 실장님이 꼭 피크닉 하라고 하셔서 잔디밭 제가 찜한 자리에 누웠는데 눕는 순간 잠이 솔솔 쏟아지더군요. 햇빛 받으며 가만히 누워있으니 왜 추천하셨는지 알 것 같았어요. 게티 센터는 하루 잡고 여유 있게 즐기다 와야 할 곳이었지만 저는 또 다른 곳을 가야하기에 ㅠㅠ


 

트램에서 바라본 고속도로 풍경도 저는 너무 좋았어요! 앉지 말고 창가에 서서 가시면서 구경하세요~

 

 

 

 

 

2) 시청

시청 꼭대기에 무료 전망대가 있어요. 여기는 낮에 가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현재 위치에서 보이는 건물들이 어떤 건물인지 사진으로 설명해주는 안내판 있어서 하나하나 맞춰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길에 돌아다니다가 전망대에서 봤던 건물 보면 혼자 반가워하고 그랬습니다.ㅋㅋ

시청 건물 앞에서 직원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어느 문으로 가야되는지 물어서 방문자용 현관 들어가면 소지품 검사 하고 경찰(?) 아저씨가 친절하게 저 스티커 주십니다. 신분증 검사한다는 이야기 듣고 갔는데 저는 한눈에도 투어리스트처럼 보이는지 바로 전망대 가는 방법(한글안내문 있어요) 알려주셨어요. 신분증 안가지고 오셨더라도 도전해보시길!

그리고 여기서 경준 실장님 팁을 하나 공유하자면.... 내려올 땐 3층입니다! 3층으로 내려오셔서 나오세요^^

 

 

 

 

 

3) MOCA 현대미술관

여긴 계획에 없었던 곳인데 또 경준 실장님 추천으로 방문했고,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도 좋아하실거에요. 저는 지하로 내려가는 전시실 구조나 작품 배열이 비슷하다는 느낌 받았어요^^

예약 없이 매표소에서 무료 티켓 받아서 입장하시면 됩니다.

 

 

 

 

 

4) THE BROAD

말이 필요 없는 곳이죠! 저는 오픈시간(11시) 예약해서 10시50분쯤 도착했더니 이미 줄 서 있는 사람들 많았어요. 근데 입장 시작하면 금방 들어갑니다. 입장하면서 Infinity Mirrored Rooms 예약하실 때 유심 교환하신 분들은 본인 전화번호 미리 확인해두셔서 문자 안내 받으세요. 그리고 쿠사마 야요이 좋아하시면 베벌리 가든스 공원(베벌리힐즈 싸인 있는 공원이요!)에도 쿠사마 야요이 작품 있어요. 전 베벌리힐즈 싸인 보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좋았어요. 근데 일부러 찾아가시면 허무하실 수도 있어요;;

 

 

 

 

 

5) 그리피스 천문대

역시 말이 필요 없는 곳이죠! 사실 이곳은 디스커버리 LA 투어할 때 추가방문지로 방문한 곳이에요. 경준실장님께 부탁드렸더니 도전은 해보지만 차량이 많으면 주차장을 아예 블락해서 못보고 그냥 와야 할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제가 ‘주차요정’인 듯합니다ㅋㅋㅋ 나성의 밤은 참으로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아이폰이 퇴근한 시간, 전날 출시된 따끈따끈한 갤럭시폰으로 인생샷 남겨주신 수원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6) 베벌리힐즈 공공도서관

베벌리힐즈에 숙소를 잡았다고 했더니 경준 실장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입니다. 근데 전 가보진 않았어요. 도서관은 저랑 좀 안 맞는 듯ㅋㅋㅋ(죄송합니다 실장님!ㅋ) 저는 길에서 멋쟁이 언니 오빠들 구경하는게 더 재밌더라구요. 발렌시아가, 오프화이트, 베트멍 빼입은 중국 언니 오빠들 구경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저는ㅋㅋㅋ 그래도 실장님 추천 스팟이니 공유합니다!

 

 

 

 

 

7) 에그슬럿

디스커버리 LA 투어하면서 2시경에 그랜드센트럴마켓 지나가니 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2시경 도착해서 바로 주문하고 바에서 먹었습니다.

이 날 카톡 원격 가이드 해주시던 경준실장님께 사진 보내드렸더니 왜 2인분 먹냐고 하셨지만, 제가 먹어보니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어요ㅋㅋㅋ 조금 남기긴 했지만 혼자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라 생각합니다. 슬럿까지 먹어본 거 후회하지 않습니다ㅋㅋㅋ

 

 

 

 

 

8) BLUE STAR DONUTS

투어 때 방문했던 애봇키니의 도넛 가게에요. 경준 실장님이 데려다주신 곳인데 너무 맛있어서 며칠 뒤 혼자서 또 방문했습니다. 근데 오후 늦게 갔더니 도넛 종류가 별로 없더라고요. 먹고 싶었던 도넛 대신 새로운 거 먹어봤는데 첫날 먹은 게 더 맛있었어요 ㅠㅠ

저는 애봇키니도 너무 좋아서 역시나 하루 종일 있고 싶은 곳이었어요. 깍쟁이처럼 꾸미고 있던 이 동네 언니오빠들 의외로 질문하면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고 자기 일처럼 해결해주려고 해서 깜짝 놀랐고, 그래서 이 동네 더 좋아졌어요^^

 

 

 

 

 

8) 인터콘티넨탈 호텔 70층 바

역시나 실장님 추천 스팟! 위에 루프탑도 같이 추천해주셨지만 이날 제가 외투를 챙겨오지 못해 저녁엔 넘 추워 따뜻한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창가 자리가 있어서 투어 때 만난 동생과 함께 샴페인 한잔 하며 LA 다운타운 야경 감상했지요.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니 혼자일 때와는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9) JJ GRAND HOTEL

숙소 정보도 물어보는 분이 계셔서 후기 남길게요. 저는 미서부 투어를 하고 LA 연장으로 혼자 남았는데요. 미서부 투어의 마지막 숙소가 이 호텔이었어요. 가격대는 한국의 신라스테이나 롯데시티호텔 급인데 시설은 많이 노후하였습니다. LA 물가 생각하면 로비 직원분 친절하셨고, 잠만 자고 나오기엔 나쁘지 않았어요.

 

 

 

 

 

10) ACE HOTEL DTLA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에이스 호텔 모든 지점 방문이거든요. 하지만 여행 전에 다운타운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너무나 많이 들어서 고민 끝에 1박만 예약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어요. 다운타운이 위험해서가 아니라(물론 홈리스들 많아요. 그래도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는 자체가 어느 정도 안전하다는 의미 같았어요) 다른 이유가 있어요. ㅜㅜ

우버타고 가서 호텔 앞에 내리는데 홈리스같은 사람이 제 캐리어를 가져가길래 깜작 놀라 다시 보니 에이스호텔 발렛 직원이었어요. 자유로운 발렛 직원 복장에 그만... 직원들 다 친절하고, 체크인 전에 캐리어 보관하고 받은 티켓마저도 너무나 힙해서 사진까지 찍었어요.

근데 이 호텔의 문제는 저기 창밖으로 보이는 곳에 메트로 정류장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새벽부터 지나다니는 차 소리에 아침잠은 자동으로 스킵 ㅠㅠ 1박만 예약한 저를 칭찬했습니다.

 

 

 

 

 

11) CRESCENT HOTEL BEVERLY HILLS

크리센트 호텔을 예약한 이유는 역시나 안전 때문이었어요. 해지고도 혼자 걸어 다니기에 안전한 동네 찾다가보니 베벌리힐즈가 있었고, 일반 호텔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찾게 된 부티크호텔입니다. 직원들 다들 너무 친절하구요, 아침에 우버 기다리면서 발렛 아저씨랑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 하루의 시작이 행복했습니다. 방도 아늑하고 조식도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여행 전 이 호텔을 예약한 이유는 가격대는 있지만 여유 있게 LA 구경하며 호캉스 겸하려고 예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이내믹한 LA에서 호캉스로 시간을 아깝게 보낼 수 없더라고요. 저는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와 호텔에서는 잠만 잤네요. 심지어 5~6시에 해피아우어가 있어서 라운지 이용할 수 있는데 3일 동안 한 번도 못 갔어요ㅠㅠ 호텔 자체는 참 좋았지만 다음에 LA 올 때는 잠만 자면 되는 곳 예약하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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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0-02-20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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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30 · 댓글 104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21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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