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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정이 짧아 3일 full day로 베니스비치의 머슬비치에서 지내다 왔습니다.
여자 혼자라 호텔비 부담스러워서 호텔비 아껴서 시간아낄 수 있는 우버 마구마구 타고 다니자 생각하고 규모가 작은 도미토리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벙커 침대가 퀸사이즈고 안락해서 꿀잠 잤었네요.
베니스비치 사인 있는곳 중심으로 북쪽방향으론 노숙자 많더라고요. 그런데 아랫쪽은 별로 없어요. 제 숙소 근처에는 붙박이 노숙자 한명이 있는데 숙소 주인이랑 친해서 밤늦게도 편히 다녔습니다.
숙소에서 자전거 무료로 대여해줘서 마구마구 타고 다녔습니다. 베니스비치에서 산타모니카 지나서 말리부 가기전까지 비치사이드로 자전거 타니 너무 좋았어요.
저녁에는 노을 정말 예쁘고요.
베니스비치 근처에 애벗키니라는 번화가가 있어서 거기서 밥먹고 쇼핑도하고 산타모니카 가서 영화 작은아씨도 봤네요. 영화비 16불였던가 비싸더라구요. 낮에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어 망하는거 아닌가 걱정이 ㅋ
애벗키니에 블루보틀과 인텔리젠시아 카페 다 있어서 두 곳 다 가봐서 일부러 같은 아이스라떼 마셔봤습니다. 블루보틀 넘 맛없어서 버리고 싶었다는. 인텔리젠시아 추천합니다. 고소한 볶은커피콩맛이 나더라구요. 매번 생각하는거지만 미국이 한국보다 커피 맛없는거 같아요. 물맛때문인지도요.
전 베니스비치에서 넘 재미있게 지냈어서 다음에 더 장기로 다시갈려구요. LA가서 헐라우드 안가본 1인입니다.
버벌리힐즈에 있는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II Pastaio 추천해요. 지인 만나서 파스타 3개 시켰는데 다 맛있었어요. 테라스쪽 앉아있는데 신동엽씨가족 봤네요.
이상 짧은 후기였습니다
P.S
힙한 LA 현지인 보려면 intelligentsia cafe나 Erewhon market 가보세요. 마트가면 현지인들 북적북적해요. 델리도 있어서 대부분 여기서 식사 하는듯. 컨셉이 유기농 친환경 그래서 가격이 좀 있지만 한국보다 농산물 싸요. 유기농애플망고 하나에 2.7불이었나?와 특이한 요거트. 너무 먹고 싶었서 샀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먹고 공항까지 가지고 들어갔다 뺏기고 ㅜㅜ (여기서 먹어도 되니 했더니 안된다고 _ _^ ) 그렇게 나의 사랑스런 애플망고는 공항안까지 무사히 갔으나 칼이 없어서 끝내 못먹고 다음 목적지 파나마에서 세관에 걸려 넘겨줬다는 sad ending 스토리 입니다.(벌금 내라고 할까봐 영어 거의 못하는척 불상한척 했드랬죠. 뭐 이상한 서류 막 적어서 주더니 뭐 벌금 이야긴 다행이 없고 쓰레기통에 압류품 넣는척 하길래 응 알았어 하고 언넝 자릴 피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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