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5
안녕하세요 찌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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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허니문 이야기를 해보려해요
첫날을 떠올리니 정말 순삭같이 지나가버렸네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던 첫날이에요
눈오다가 비오기를 반복하더니 그치더라구여
다른 지역에서 출발한 저희는
인천공항 T1에서 상봉하였죠
남편이 깨알같이 준비해오신 커플템
백팩이 있으니 편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예매와 동시에 좌석지정을 하는편인데
늘 기내에서 비상구 좌석을 이용하던 신랑이라
체크인 카운터에서 좌석 배정을 받으려했어요
그런데 ㅠㅠ
3시간 전임에도 두자리 붙은 좌석이 없었어요
그래서 신랑 마일리지로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보려했으나
굉장히 저렴하게 겟 한 항공권이라 업글이 안된대요
ㅡㅡ;
마일리지는 그럼 대체 언제 쓰나요
결국 저는 돈 더 주고 좌석 변경을 하긴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원인은 단체 꼬마 승객들 ;;;
우리 좌석은 바로 요기에요
근데 화장실 뒤라 좀 시끄럽지만
넓어서 편했어요
업그레이드 요금은 15만원 가량 줬습니다
출발이 한시간 지연된대요
원인은 환승하는 고객이 안왔다는데 ㅜ
그래서 도착 후 우리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건 어떡하냐고 얘길하니
엘에이 착륙 전에 좌석 변경해서
먼저 내리게 해 주기로 했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동시에 켜서
각각 같이 보구요ㅋㅋ
첫번째 기내식은
불고기 쌈밥과 치킨라이스
둘다 맛있었어요
땅콩 많이 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많이 주십니다
잠도 자야하니 안경을 장착 ㅎㅎ
영화보고 한숨자고 일어나니 또 기내식을 ㅋㅋ
치킨과 치즈볶음밥
역시 치킨이 더 맛있었어용
옆좌석 부부께서
다른 승객들은 불끄고 주무시는데도
끊임없이 담소를 나누셔서
잠 귀 예민한 저는 많이 힘들었어요
첨부터 이거 달라고 할껄 그랬습니다
승무원 부르기 미안해서
그냥 계속 잠을 청해보다가
나중에 밥먹으면서 물었더니 있다더라구요
밤 비행기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비행이 긴 느낌이 아니었어요
곧 착륙한대서 비즈니스 빈좌석으로 자릴 옮깁니다
드디어 엘에이 공항에 도착!
한국보다 7시간 빠르고 하루가 늦어요
한국시간 금요일 밤 11시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한국은 토요일 오전 9시
엘에이는 금요일 오후 4시였습니다
그래서 여행 1일차는 여전히 금요일이었구요
돌아갈때는 하루가 사라져요
미국 왔다고 성조기가 :)
이제 입국 심사를 받으러 갑니다
이런 기계가 있었어요
가족당 한 기계에서 함께 가능하구요
얼굴 스캔하고 손가락 지문 인식하고
통과되면 저렇게 종이가 프린트 돼요
이걸 가지고 입국 심사를 받으러 가요
외국인 대기가 너무 많아
내국인 창구를 열어주었어요
여기는 가족 단위로 한꺼번에 같이 심사하더라구요
운 좋게도 재미교포분이 입국심사를 해주셔서
허니문이라고 하니 축하한다며
별다른 까다로운 질문 없이 통과!
신난 우리들
사진 찍는데 자꾸 뒤에서 장난을 쳐서
도망가는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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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미국에 왔나봐여
신난 우리의 허니문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