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연말(12월 22-30일) 혼자 LA/샌프란시스코 다녀온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미국 혼여는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가기 전 미여디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부족하지만 후기 올려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면 맛집이랑 카페 등등
후속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나혼자미국(LA) 1편 : MUST GO
1. The Get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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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왔다면 더 게티는 무조건입니다!
저도 더 게티가 다른 관광 스팟들과 좀 떨어져 있어서
교통비 때문에 안갈까했었던 1인이지만,
최근에 LA로 출장을 다녀 온 언니가 꼭 가야한다고 해서
일정에 급하게 넣었습니다.
그런데 안 갔으면 정말 통곡할 뻔 했습니다!
(역시 경험자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일단 설립자인 장 폴 게티님의 FLEX로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심지어 입구에서 미술관까지 트램이 다니는데(물론 무료)
트램에서 보는 풍경도 정말 예뻐요.
더 게티는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도 작품이지만,
더 게티에서 보는 풍경 자체도 하나의 작품입니다.
정말 나도 모르게 마음 속에서 수도 없이
'이 뷰 실화냐'를 외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모네 특별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네가 최애 작가라 정말 좋았어요.
수련 같은 모네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있는 건 아니지만,
오히려 좀 덜 대중적인 모네의 색다른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저는 더 좋았습니다.
한 줄 참견: 날씨가 좋은 평일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시면 여유롭게 보실 수 있어요!
2. The Last Book St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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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인스타용 인증샷 찍으러 가는 장소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사진도 잘 나와요)
은근 이것저것 구경할 게 많았던 라스트 북스토어!
일단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해리포터 세트장 같기도 하고
오래된 서점에서 보물 찾기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에도 복합문화공간 느낌의 서점이 하나둘 생기고 있지만
아직 이런 느낌의 서점은 없는 것 같아요.
일단 오랜 시간에서 나오는 그 분위기와 힘이 있어요.
2층에 디자이너분들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들이 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1달러인 책, 독특하고 예쁜 책도 많이 있었지만,
책을 사면 결국 전시용이 될 것을 알기에 조용히 내려놓았습니다.
세계 문화인가 역사 쪽에 나라별로 책을 정리해놓은 섹션이 있는데
Korea도 있으니 한 번 찾아보세요!
(북한 관련 책들이 대다수여서 놀랐던;;;
앞으로는 방탄이나 K-POP 관련 책들로 채워지길)
사진 스팟은 대기줄이 있으나, 생각보다 금방금방 빠지니
한 곳쯤은 찍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운타운 쪽은 한번쯤은 모두 오실테니,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라스트 북스토어도 들려보시길!
한 줄 참견: 혼자 가도 인생샷 가능! 책장에 핸드폰 세워 놓고 찍어도 잘 나와요. 사진 스팟에선 한국인 찬스!
3. The Bro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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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로드 역시 설립자의 FLEX로 입장료 무료입니다.
(그래서 관광객이 많습니다.)
미국이 현대 미술의 주류인만큼,
제프 쿤스, 앤디 워홀 등 현대 미술의 유명한 주요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제프 쿤스 작품이 가격 등(저 토끼가 1000억) 논란이 많지만,
실제로 봤을 때 크기와 재질에서 오! 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더 브로드에서 제일 유명한 게 아마 인피니티룸일텐데,
저는 크리스마스 이브(평일) 낮 12시에 갔는데
이미 인피니티룸은 당시 예약 마감이었습니다.
중간중간 다시 예약 오픈하긴 하는데,
예약을 해도 1-2시간 뒤에 입장이 가능한거라 쿨하게 포기했습니다.
(인피니티룸에서 막 나온 한국인 모녀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어머님이 생각보다 별로라고 하셔서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ㅎㅎ)
인피니티룸을 꼭 가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평일 오픈 시간을 추천드립니다.
더 브로드도 역시 다운타운 쪽에 있으니,
다운타운 오실 분들은 한 번 고려해보시길!
(더브로드에서 그랜드센트럴마켓 가는 길에 앤젤스 플라이트도 구경하면서 가실 수 있어요.)
한 줄 참견: 인터넷에서 꼭 티켓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안하시면 입장할 때 줄서서 기다리셔야 됩니다.
4. Melrose A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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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추천 장소는
LA 특유의 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멜로즈 거리입니다.
그냥 길거리에 걸어다니는 언니,오빠들이 모두 힙해요ㅎㅎ
유명한 포토스팟인 폴스미스 핑크벽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오실 것 같은데, 폴스미스 외에도 구경할 곳이 굉장히 많아요!
현지인 피셜 멜로즈 거리가 애봇키니에 밀려 상권이 죽었다가
요즘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하는데,
둘다 가본 저로서는 멜로즈가 조금 더 좋았어요.
일단 가게들 자체가 똑같이 생긴 가게가 하나도 없이
디자인이 유니크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벽화도 여기저기 많아서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성분들이라면 여기서 하루종일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ㅎㅎ
미국 내에도 점포가 두 곳뿐인 화장품 가게 Glossier,
한국에서 직구도 많이 하는 의류 브랜드 Reformation 등
트렌디한 가게들부터 빈티지샵들도 많이 있습니다.
빈티지샵 구경이 은근 재밌더라구요!
저는 득템도 성공했습니다ㅎㅎ
연말에 가서 그런지 시즌엔드 세일을 많이 해서
폭풍 쇼핑 하고 왔어요...
(역시 돈 쓰는게 제일 재밌어 늘 짜릿해)
한 줄 참견: 쇼핑을 하실 예정이라면 예산을 미리 정해놓고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사진은 모두 제가 이번 여행 때 직접 찍은 것들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부탁드려요!
※ 2편(맛집) 바로가기: 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642189
※ 샌프란시스코 1편(명소) 바로가기: 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655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