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 필수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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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
🍩 분위기(뷰) ⭐⭐⭐⭐⭐
🍩 친절도 ⭐⭐⭐⭐⭐
🍩 총점(10점 만점) :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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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메뉴
→ 영양고기, 사실 전부...!
🍖 *후기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개인블로그에도 정리했지만 널리널리 알려야하는 것 같아서 써봅니다! 참고로 가격은 절대절대절대네버 싼 곳은 아닙니다. (저도 가격을 사전에 알았다면 안 갔을지도)
미슐랭 식당이 샌프란에 여럿있다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 별 두개짜리 saison을 예약해서 가보았습니다! 2주전부터 예약해야 갈 수 있는 것 같은데 운좋게 바로 전날에 저녁식사를 잡을 수 있었어요.
가면 예약여부 확인하고 외투를 받아줍니당
자리는 부엌바로 앞이었는데, 사실상 모든 자리에서 부엌을 바라볼 수 있게 배치되어있었어요.
술은 와인, 칵테일, 맥주가 있는데 칵테일로 해서 추천해들라고 하면 3개정도 되는 질문을 던져서 그에 맞는 칵테일을 제공해줘요. 저는 그래서 럼주와 체리와인..?이 들어간 칵테일을 받았습니다.
전채로 나온 콩수프와 다시마에 숙성한 캐비아에요.
짜고 느끼한데 그렇다고 맛없는게 아니라 짜고 느끼한데 근데 그게 뭔가 맛이 다양하다는 느낌인...?? 그런 맛이었어요..!
숙성한 방어회와 채소로
약간 저희 나라 쌈처럼 작은 상추에 싸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같이 준 양념장이랑 양념젤리가 있었는데 젤리가 진짜.. 신의 한수였어요. 고수가 들어가있었는데 식감도 신기하고 같이 먹으니까 방어 풍미가 더 극대화되더라구요
같이 나온 방어 구이. 양념이 너무 맛있었어요.. 저 생선구이 안좋아하는데 촉촉하고 비린내 전혀없고 최고였어요
그 다음으로 나온 땅콩 소스와 구운 아스파라거스, 빵입니다.
아스파라거스도 맛있었지만 빵이 진짜... 같이 나온 버터가 진짜.... 식빵 테두리부분이 엄청 얇고 바삭하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안쪽은 정말 버터냄새가 미친듯이 풍겨오고 부드럽게 찢어지더라구요ㅠ
간장소스를 뿌린 브리오슈와 성게알
살짝 짠 브리오슈빵을 위에 성게알이 기가막히게 중화시켜주는데.. 전혀 비리지도 않고 두개가 정말 동시에 녹아내렸어요.
그나저나 여기 사람들은 성게알 진짜 좋아하는 것 같아요ㅋㅋ 어느정도 고급식당가면 무조건 나오는 식재료
그리고 메인! 숙성한 영양고기입니다. 저 영양은 처음 먹어봤어요ㅋㅋ 아프리카에 뛰어다닌다는 그 영양이..? 이러면서 슥슥 칼로 잘라서 입에 넣는데... 부드러운 송아지를 먹는 느낌...? 거의 울면서 먹은 것 같아요. 이런걸 먹을 수 있다니ㅠㅠㅠ 이러면서 잘라 먹었네요
먹어치워서 안찍혔지만 작은 영양고기 꼬치도 있었고
약간 죽느낌에??? 되직한 영양고기수프도 나왔어요. 매콤하다기보다는 얼큰...? 살짝 얼큰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결론은 맛있었다는,,
같이 간 현지노동자와 아직도 감탄하는 요리, 영양육수입니다. 냉면집 갈때 주는 육수 같은건데.. 마시는 순간 저도 몰랐던 제 안의 공허한 부분이 채워지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아 진짜 마음같아서는 눈치없게 리필되냐고 물어볼뻔
후식은 민트와 자스민아이스크림. 화-한 치약맛 전혀 아니고 달콤하고 은은한 자스민차를 마시는 것 같았어요. 구운 파인애플은 얹은 케잌도 후식으로 나왔는데 그것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식사 마치고 나가면 초콜릿과 함께 그 날 먹은 메뉴카드가 담긴 봉투를 줍니다! 메뉴가 계속 바뀌어서 그럼가봐요. 봉투는 아까워서 아직 못 뜯었어요ㅋㅋ
이 날 식사비용은 2인이서 순수 식사비용만 650불이었던 것 같고.. 술(20*2) + 팁 + 서비스비 + 세금 + 예약금(130불)이 합쳐져서..... 900불 넘게나왔다는 것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용은 저의 퇴사를 축하하며 현지노동자가 청구서로 인해 어질어질한 멘탈 부여잡고 기쁜 마음으로 쐈는데요... 돈이 여유있으시거나 정말정말정말 축하할만한 일이 있으시다면..! 가시는게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정말 맛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