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편으로 토요일 아침 입국했습니다
출발이 지연되서 30분 늦게 도착 후 입국심사대로 갔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심사대 대기줄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인도해주는 분 따라서 줄 선 뒤 어떤 분께 가족 같이 가도 되냐 하니 무섭게 안돼! 기다려! 부르면 와라 해서 쫄았는데,
누군가의 next 친절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림
돌아노니 친절하게 생기신 흑인분이 부르셔서 가족(성인2, 중1, 초2) 같이 가도 되냐 하니 흥쾌이 sure! 해주심!
아빠부터 질문시작! 아침 인사도 해주시고
뭐하러 왔냐, 여행, 캐년 투어요
몇 주 있냐, 3주요
어디 무물러? 친구네
어딘데? lancaster요
얼마 가져왔어? 현금 조금, 카드 쓸거예요
음식은? 햇반이요!
우스면 사진찍자!
그 다음부턴 여권 순서따라 부르고 해주심.
둘째 딸은 부르고 웃어주시기까지 해주심.
세상 이렇게 친절한 분은 처음이었네요!
줄 안선 것부터 모든 것이 편안했네요.
다른 분들도 심사 받으세요~^^
PS, 10년 전 첫째 애기때 대학원 한학기 끝내러 가족
같이 갔었는데 대학원에서 첫째 status 잘못해서
몇년 전 괌 갔을때도 확인 차 세컨더리 갔었는데 아직도
해결 안되서 다녀왔는데 또 문제 생김. 그런데 이번에
그분은 친절하게 별거 아냐 확인만 할게 아빠랑 첫째만
가고 나머지 가족은 짐찾고 있어 금방 내려갈꺼야 하심.
사람이 데리러 오셨고 들어가니 무섭게 생긴 여자분이
가서 앉고 폰 쓰지마 하심. 잠시 후 아들 이름 불려서 갔고
다른 여자분이 아이 공부 아니고 놀러왔지? 네.
얼마나 있어? 3주요. 근데 지난번 괌에서도 또 이랬어요.
OK! 가봐~
1분 컷 해서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