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1월 추수 감사절 연휴에 혼자 1박 2일로 샌디에고 여행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아침 일찍 국내선 Southwest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이때까지는 선착순으로 자리에 앉았었는데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네요.
11월 말이어서 샌디에고 공항에 트리 장식이 있었어요.
공항에서 우버를 타고 바로 Sea world로 이동했습니다.
날이 좋아서인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장 먼저 공연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Sea world 앱을 설치해서 시간표를 확인하고 움직였어요.
물개들을 어떻게 훈련시킨건지 참 신기했습니다.
기념품 샵도 잠깐 구경했는데 한글이 적힌 옷을 팔더라고요.
예쁘진 않지만... 신기했습니다.
펭귄관에서 펭귄도 구경했어요.
펭귄이 있는 유리 앞으로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이동하면서 볼 수 있었어요.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다니며 선물을 배달해주는 순록도 봤습니다.
많이 지쳐보여요.
또 다른 기념품샵에서 돌고래 인형을 봤는데 물 나오는 곳이 뚫려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진짜 산타할아버지가 아이들하고 사진 찍어주셨어요. 저는 줄을 안 서서 그냥 옆에서 찍었습니다.
공연 시간 맞춰서 범고래쇼도 봤습니다.
오전부터 폐장시간까지 돌아다녔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길치여서 여기저기 헤맸지만 충분히 갈만한 곳입니다.
둘째날은 샌디에고 동물원에 방문했습니다.
샌디에고에는 동물원과 사파리 모두 있는데요,
발보아 파크 옆에 동물원이 있고, 시내에서 약 40분 정도 차를 타고 나가면 사파리가 있습니다.
저는 혼자 이동하는 거라 우버타고 가기엔 부담스러워서 동물원을 방문했습니다.
입구 앞에 엄청 큰 사자 동상이 있어서 정말 압도됩니다.
샌디에고 동물원에 가시면 제일 먼저 무료 사파리 투어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1층에 타고 싶은지, 2층에 타고싶은지에 따라 줄을 따로 서게 되는데요, 저는 2층 줄에 섰어요.
그리고 버스가 왔을 때 자리가 너무 애매해서 다음 버스에 타고 싶다고 했더니 줄에서 따로 빼주시더라고요.
기다렸다가 다음 버스로 탔습니다.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이곳저곳 동물들을 구경합니다.
사자가 혓바닥을 내밀고 자고 있는 게 너무 귀여웠어요.
코끼리도 봤습니다.
버스 투어가 끝나고는 혼자 지도를 보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녔습니다.
기념품 샵 구경하는데 모자 너무 웃기지않나요.
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습니다.
샌디에고 동물원에는 판다가 있습니다.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40분 정도 기다려서 판다존에 들어갔습니다.
푸바오는 못봤는데 다른 판다는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줄을 선 상태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판다를 볼 수 있어요.
제가 들어갔을 땐 판다가 밥 먹고 놀고 있었는데 나갈 때가 되니까 판다도 저 멀리로 들어가버리더라고요.
운에 따라서 판다존에 줄을 서도 판다를 못볼 수도 있는 듯합니다.
물에 들어간 하마도 구경했어요.
또 다른 기념품 샵에 방문 했는데 이 고릴라가 티셔츠로도 있는 게 너무 웃겼어요.
동물원 구역이 나뉘어있어서 구역마다 판매하는 상품이 달라요.
그리고 진짜 고릴라도 구경했습니다.
걸어가는데 중간에 작은 상영관이 있길래 7달러 정도 내고 입장했습니다.
3D 안경을 쓰고 보는 동물의 왕국 st 영상이었는데 나름 볼만 했지만 7달러까지 내고 보는 건 비추입니다.
카피바라도 봤어요.
고릴라가 여기저기 왜이렇게 많은지 참 웃깁니다.
그리고 저는... 하마 한 마리를 입양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샌디에고 여행인데 첫 날은 하루종일 씨월드에만 있고 이튿날도 하루종일 동물원에만 있었네요.
하지만 혼자서도 너무 재밌게 돌아다녔던 샌디에고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