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하와이 빅아일랜드 - 가장 행복했었던 마우나케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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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아일랜드에서 코나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린다.

그래서 출발전에 주유를 가득하고 출발하는게 좋다.

백두산보다 높은 산을 올라가는데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빅아일랜드로 여행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마우나케아를 가기 위해 지프 랭글러를 렌탈한다.

왜냐하면 마우나케아 천문대 정상을 가기 위해선 4륜차가 필요한데

4륜차 확정되는 차종은 지프 랭글러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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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실 마우나케아 천문대를 못 간다.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마우나케아 천문대까지는 가지 못하고, 비지터센터(방문자센터)까지 밖에 못 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렝글러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일주일간 우리는 지프 렝글러를 렌탈하였다.

(아내가 사진찍는 나의 모습을 담아주었다.)

도착하니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석양이 비치자 사람들이 아름다운 모습에 환호성을 지른다.

사진으로는 그 웅장함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마지막 붉은 석양은 10분이 지나면 거의 사라져간다.

1월에 간 하와이라 날씨 걱정이 컸는데 우리가 갔던 2주동안의 하와이는 날씨가 정말 좋았다.

여행내내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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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행복했다.

이런 날씨에 이 곳에 올 수 있어서.

이 때 딸들이 4학년, 3학년이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고산병같은건 오지 않았다.

무수히 많은 별들.

밤하늘의 별만 봐도 시간가는지 모른다.

우리 가족 4명이서 만든 알로하라는 글자 놀이.

핸드폰 랜턴을 켜고 열심히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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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멋있게 담아보겠다고 삼각대까지 챙겨갔었다.

이번 미국 서부여행때도 가져가야하나 고민중이다.

가져가면 짐인데 ㅜㅜ

2년전 내사랑 큰둥이. 이제 6학년이 됐는데 다행히 순하게 잘 컸다.

미서부여행때도 이렇게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난 하와이여행 중 이 마우나케아가 가장 좋았다.

계획을 짤 때는 천문대까지 못 간다는 사실에 많이 아쉬웠는데

지금은 그런 아쉬움은 전혀 없다.

방문자센터에서도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자녀가 있는 가족들에게도 강추

사진 찍는 즐거움도 있었고... 대자연의 모습도 너무 좋았고...

비지터센터도 해발고도 3000미터 정도 되는데 그런 곳에서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자체가 참 행복했다.

행복했다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하와이여행은 행복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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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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