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주가 훌쩍 지난 입국심사 후기입니다
여행하고 한국와서 정신차리고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그동안 미여디에서 심사 후기보면서 도움을 받아서 저도 후기 남겨봅니다 ㅎㅎ
요약
20대, 여자 혼자, 직업(프리랜서)
심사 대기 2시간
대한항공 KE081 탑승
11:20분 줄 서기 시작
질문
휴가로 왔느냐, yes
여기 친구 있냐, yes
친구네 집에서 지내는지 아님 호텔인지, Hotel
어느 호텔이냐, 뫄뫄호텔
돈(엄청 많은 돈)이나 음식 가져왔냐, No
대한항공 이코노미 탑승했고 제일 앞 칸에 타서 내릴때도 비교적 빨리 내릴 수 있었는데도 이미 앞에 줄이 4줄정도로 서있었고 저는 5번째 줄에 서게 되었어요.
심사 끝나고 시간 확인하니 정확히 2시간 걸렸더라구요.
심사받을 때 가장 안좋아한다는 조건을 나름 다 갖추고 있어서 서류(리턴티켓, 호텔 바우처, 기타등등 입장권) 프린트 해서 갔는데 정작 확인은 안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준비해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준비 안해가면 확인하는 그런거...뭔지 아시죠?ㅎㅎ
제 앞에 분이 잡혀가서 엄청 쫄았는데
제 차례가 왔을때 Hello, Sir. 하니까 How are you!로 받아주시더라구요. 사실 대답을 기대하고 말한게 아니라 오히려 당황했습니다ㅋㅋ
지문 찍고 사진 찍고 본격적으로 질문 들어갔는데
먼저 휴가냐고 물어보시고, 며칠 있는지 그런거 다 점프하고 친구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렇다고 대답했는데 보통 친구에 대해서도 물어본다고 들은거같은데 그냥 같이 지내는지만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리고 돈도 얼마 가져왔는지 물어보지않고 큰 돈(현금)이나 음식 있냐고 물어봐서 없다! 라고 하니
웃으면서 즐거운 여행하라고 보내줬습니다
대답은 Yes/No로 최대한 간결하게 했어요
예상질문을 다 빗나간 심사라 열심히 영어로 준비한게 허탈하기도하고 밝은 분위기에 심사 받아서 기분좋게 입국해서 좋기도 하고 그랬네요 ㅎㅎ
아, 그리고 줄 서있는 동안 mpc에 대한 홍보물과 전용 라인에 대한 안내가 있었는데 사람이 몰려서 그런지 visitor 라인을 하나로 운영하고 있었어요.
13시간 비행하는동안 이제 그만 앉아있고 싶다 생각했는데 2시간 서있으니 이제 좀 앉아있고 싶다 생각이들더군요. 사람의 간사함이란~ㅎㅎ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