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욕에 오시는분들은 당연히 아실거라고 생각했던 트레이더 죠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주 마주한 손님들중 트레이더 죠 에 대해 전혀 모르고 오신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제가 짝삼투어를 투어계의 트레이더 죠 로 만드는것이 목표라고 항상 외쳤기에 오늘은 트레이더 죠 에 대해 글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등을 통해 트래이더 죠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것 같습니다.
대신 광고를 접해본적은 거의 없으실거예요. 트레이더 죠는 요즘 흔히 말하는 “제품보다 마케팅이 더 중요하다”는 흐름과는 조금 다른 방향을 가진 기업입니다. 실제로 매장을 가보셔도 깔끔하게 프린트아웃된 사진이나 홍보물은 찾아보기 힘들거예요.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그 비용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여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경영 철학이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학생 시절에는 가격 대비 좋은 품질의 식품을 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친구들끼리 입소문으로만 공유하며 이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Whole Foods Market 이 맨해튼에서 가장 ‘핫한’ 마트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홀푸드는 알고 있었지만, 트레이더 죠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만 찾아가는 ‘숨은 맛집 같은 마트’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트레이더 죠 가 지금의 인기를 누릴수 있게된 가장 큰 이유는 아마 2006년 뉴욕입성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전까지는 동네에서 잘나가는 식료품 체인이었다면, 뉴욕입성이후로는 세계전역에서 뉴욕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알수있게 되며 브랜드의 인지도가 급성장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전혀 광고를 하지않는 가게가 유학생에 지나지 않았던 저의 귀에도 흘러들어왔으니깐요.
하지만 그래도 그때까지는 여전히 로컬브랜드의 느낌이 강했다면, 두번째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것은 코로나를 접하며 집에서 이런저런 컨텐츠를 생산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회사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서로서로 나서서 트레이더 죠의 상품을 SNS 나 유튜브에 리뷰영상을 올리며 큰 화제가 되더니 원래 종이백을 두겹으로 겹쳐서 제품을 담아주는게 상징아닌 상징이었던 트레이더 죠에서 $3.99 짜리 딴딴한 토트백을 등장시키며 당시의 인기에 기름을 부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미니토트백도 한몫을 담당했구요 ㅋㅋㅋ 저도 아직 사보지못한 미니토트백 ^^;;
물론 그 외에도 우리에게는 김밥으로도 유명해 졌지만 따지고보면 그것도 해외에사는 외국인들의 리뷰영상덕분에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크게 얻을수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상품, 자주자주 등장하는 신제품들 덕분에 자주 가는 단골손님들도 이번에는 어떤시도를 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쇼핑을 할수있는 그런 매장으로 자리를 잡아가는듯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사진과 함께 트레이더죠에 대한 설명을 더 해볼게요!!
저는 지금은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트레이더죠를 자주 애용합니다. 가끔 운동하는곳 근처에 있는 로어이스트사이드도 가지만
개인적으로는 주차장이 함께 있는 브루클린점을 더 선호해요. 물론 와인스토어가 함께 있는 14가 지점도 가끔가고 가끔 옛날생각 하며 학생때 자주 다녔던 21가 6애비뉴점도 들리긴 해요^^ 매장의 전체적은 컨셉은 동일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꽃과 야채 과일 파트가 손님들을 맞이하구요, 그다음 캔류나 포장된 식품들이 주를 이루다 후반부에 가시면 냉동식품들, 그리고 계산전에 간식거리 등등과 함께 트레이더 죠 의 명물인 토트백을 포함한 다행한 백들이 계산을 하기위에 들어오는 솜님들을 맞이합니다.
우선 청명한 날씨에 브루클린 벽면 광고그림들을 구경하며 기분좋게 트레이더죠로 향합니다.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지점 은 한시간의 무료주차를 제공합니다.
맨하탄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일이죠^^;;
귀여운 손그림 광고판도 눈에 띄네요^^
차없이 방문하시는분들은 1층에서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들어오시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들이 기분좋게 정열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물론 예쁘게 정손된 가성비 좋은 꽃들도 괜히 한다발 사고싶을정도로 예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뉴욕에서 스냅사진 남기시는분들은 여기에서 꽃 사셔서 길에서 신문지나 광고전단지로 포장한다음
촬영소품으로 사용하셔도 좋을거예요^^!!
뒤쪽으로는 도미노 설탕정제소의 모습과 윌리엄스버그 다리의 벽화도 보이는군요.
보시다시피 화려한 광고판이나 포스터같은것들은 없습니다!! 대신 제품진열이 너무너무 예쁘게 되어있어요!!
예전에 트레이더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신분이 유퀴즈 쇼에 나와서 하시는 얘기를 들었는데 트레이더죠는 진열에 진심을 담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손님들도 흐트리지 않고 윗쪽에서부터 하나씩 하나씩 집어가서 정리도 쉽고 제품도 상하지 않아서 더 좋다고 하더하구요. 물론 판매율도 많이 높아지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생각지도 않고 갔다가 아보카도 하나씩 집어오곤 합니다.
냉장고도 진열도 깔끔하게 되어있구요, 트레이더 죠 를 이용할때 가장 좋아하는것중 하나가 제품 하나하나마다 일일이 제품의 특징과 활용법에 대해 꼼꼼히 설명해준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제품을 처음 접하는사람들도 대충 어떤 제품인지 알수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제가 옛날옛적에 대형식료품점 카르푸(알면 옛날사람) 에서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는데 그때 가장 귀찮은것중 하나가 새로운 제품을 뒷쪽으로 넣어야 하는일이었는데 트레이더죠는 저 진열대 뒷쪽이 냉장실이고 거기서 문이 열리면서 사람들이 제품을 앞쪽으로 밀어넣습니다. 가끔 냉장고에서 사람손이 나와서 깜짝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시장목록에 없었던 제품들도 사고싶게 만드는 깔끔한 정리정돈
제품마다 특징 활용도 등등이 설명되어 있어서 선택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른 대형매장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품수는 적지만 그래도 웬한만 제품들은 다 찾을수 있을거예요.
고기종류도 다양한데, 퇴근후에 오시면 텅빈 매대를 맞이할때도 많아요^^;;
가끔 손님들에게 하는말인데 뉴욕은 인건비와 건물 렌트비가 많이 비싸서 나가서 사먹으면 한국에 비해 많이 비싸다고 느껴지는 반면 직접 장을보고 요리를 해 먹으면 오히려 한국보다 저렴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금액차이가 많이 난다고 설명을 하곤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짧은기간 여행오신 여행자들이 요기를 해드시기는 좀 그렇구요, 이주정도 이상 계시는 장기 여행자들은 요리를 해서 드시는것도 좋은 옵션이 될거예요^^!!
저는 차돌박이가 보여서 저녁에 샤부샤부를 해서 먹을려구 하나 집어들었습니다^^
이젠 여러종류의 두부도 접할수 있네요!!
식료품점 아르바이트를 해보신분들이라면 이 매대의 진열상태가 얼마나 좋다는것을 알수있을거예요 ㅋㅋㅋ
가끔 맥주나 와인안주로 하나씩 까먹는 올리브 팩 인데 이거 한국갈때 친구들 하나씩 나눠주면 간단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아하더라구요.
발사믹 식초 종류도 많고 종류마다 설명도 잘 되어있습니다!! 샐러드 먹을때 자주 먹는 식초네요.
파스타 면 종류도 많은데 저는 굵은면을 좋아해서 파파르델레 파트타를 하나 집었네요^^
동원참치는 없지만 비슷한 참치캔도 많이 있네요!!
요즘 확실히 아시아 음식과 관련된 재료가 많아지긴 한것 같습니다.
오전에 가면 즐길수 있는 한산한 트래이더 죠. 퇴근시간에 가면 계산줄만 어마어마한데 생각보다 줄이 빨리 빠져서 크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제대로된 줄 을 경험하시고 싶으시다면 21&22가 6애비뉴 지점 을 퇴근시간에 맞춰 가보시면 될거예요 ㅋㅋㅋ 매장을 뺑뺑 둘러싼 계산줄을 접하실수 있으실거예요^^
가끔 파스타에 넣어먹는 미트볼!! 가성비 최고!! 레스토랑 가면 항상 미트볼이 부족했지만 여기서 사면 원없이 넣어서 드실수 있습니다 ㅋㅋㅋ 이미 조리가 된것도 있어서 소스에 넣어서 데워드시면 됩니다^^
항상 어려운게 치즈고르는건데 여기는 치즈의 특징과 무엇과 함께 먹으면 좋은지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실패확율이 많이 낮아집니다!!
냉동식품들 위에는 스낵, 초콜렛 등의 군것질거리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처음보는 제품들도 많고 시중에서 접해본 제품인데 트레이더 죠의 상품으로 재탄생된 제품들도 많이 볼수있을거예요!!
냉동식품의 최고봉은 우리나라 편의점 인건 알지만 그래도 트래이더 죠 도 나쁘진 않습니다 ㅋㅋㅋ
요즘 여행객에게 인기좋은 아이크 핫 허니 소스를 모티브로 만든 소스도 눈에 띄네요!!
애완동물을 위한 섹션도 따로 만들어져 있구요^^
빵섹션에 있는 빵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식빵에서 부터 중동의 난까지!!
퍼먹는 아이스크림도 많이 보이는데 바나나푸딩은 오늘도 품절이네요 ㅠ.ㅠ
견과류와 말린 과일도 많이 팔거예요.
갈때마다 새로운 종류의 과자도 보이구요,
아시안 메뉴의 음식돌도 많이 보이는데
그중 잡채가 눈에 띄네요!!! 와~ 미국사람들이 이젠 잡채도 알게되는 날이 오는군요 ㅋㅋㅋㅋㅋ
요리하기 귀찮을때 데워서 바로먹을수 있는 냉동음식들 덕분에 학창시절 잘 버텼네요 ㅋㅋㅋ
예전에는 한두달은 기다려야 먹을수 있었던 김밥도 이젠 항상 채워져 있어요. 물론 조만간 피크닉 시즌이 오면 김밥은 또 품절사태를 맞이하겠지만요^^
빼빼로도 보이구요, 롤리폴리도 보이네요^^!!
찰떡 아이스도 많이 팔아요 ㅋㅋㅋㅋ
복음밥, 계란후라이 등등 아무때나 넣어먹어도 맛있는 애브리띵 베이글 시즈닝도 팔구요.
예전에 이거 못들고 들어간다고 했었는데.... 저는 작년에 10개 무리없이 들고 들어가긴 했습니다.
요즘엔 어떤지 들고가보신분이 댓글 달아주는것으로 해요 ^^
비타민도, 화장품도 기본적인것들은 다 구할수 있습니다. 핸드크림이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지만 부피가 좀 나가니 손 세정제 도 선물용으로 고려해보시구요!! 그리고 끈적거리는 썬크림 싫어하시는분들은 트죠 선크림 이용해보세요!! 강도가 세진 않지만 안바르는것보다는 좋을거예요^^
오늘은 이 제품이 새로 나왔네요!!! 냄새를 맞아봤는데 바베큐향과 커피향이 동시에 느껴지더라구요!!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베큐 하는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시점에 맞춰 나온듯한 제품이네요!!
저는 여름에 한번 시도해보는것으로!!
이런식으로 다양한 시도를 많이해서 올때마다 기대가 됩니다!!
여기에도 새로운제품들을 따로 진열해뒀는데 저는 아몬드 허니 그라놀라 하나 집어들었네요!!
트죠에서만 볼수있는 칩 제품들도 한가득 입니다!!
트죠에서는 맥주까지는 판매합니다~!! 각지역에 있는 트죠마다 각자의 지역에서 나오는 제품위주로 많이 판매하더라구요.
트레이더의 상징중 하나인 나무 계산대와 넘버가 적여있는 나무판때기!!
계산하는 사람들이 나무판을 흔들면 앞에있는 직원이 몇번으로 가라고 알려줍니다.
그래서 자기차례가 되면 집중하고 계셔야 해요~ ㅋㅋㅋㅋ
이런것도 즐거운 경험이 되실거예요!!
오늘도 핫 한 토트백은 보이지 않네요!! 예전에는 어디든 가면 살 수 있어서 시장가방 안가져갔을때 하나씩 사곤 했었는데....
이젠 드랍하는 날짜를 찍고 기다려야 하는 시대가 온 듯 합니다 ㅜ.ㅜ
이렇게 그라놀라 두개, 미트볼, 차돌박이와 양고기, 파스타, 사과한알, 된장패이스트 해서 $40 언더로 장을 봤네요!!
홀 푸드가 프리미엄 식료품점이라면 트레이더 죠는 식료품계의 잘 나가는 편집샵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부담없는 가격으로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해서 만족도도 높고, 일하는 사람들도 친절해서 기분도 좋고,
다른곳에서 체험하기 힘든 새로운 경험도 할수있는데다 항상 신선한 시도를 계속 하는 트레이더죠이기에
처음 접하는데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방문하면 두번 세번 계속해서 찾게되는 트레이더 죠!!
꼭 음식을 사지 않더라도 꼭 한번 들려보시기를 권하는 트래이더 죠입니다!!
아참!! 혹시나 여행시 혼자사는 지인들(친구)에게 신세를 지는일이 있다면 보답으로 트레이더 죠 카드에 크레딧을 넣어서 주시면
좋아하실거예요^^!!ㅋㅋㅋ
트래이더 죠 를 이해하는데 조금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짝삼투어 이명수 가이드
@zzaksam_n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