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신혼여행 후기입니다.

뉴욕으로 신혼여행 11박 12일 다녀왔어요! 정말 꿈같네요.. 아직도 뉴욕에 있는 것 같은 시차(?)..

사실 뉴욕은 시차적응이 제일 큰 장벽이고 가기만 하면 또 너무 재밌는 곳 같아요.

그냥 이렇게 길거리만 다녀도 너무 재밌어서 하루에 이만보씩은 기본으로 걸었고.. 그 덕에 매일 탄수화물을 먹어대도 살은 본식 때보다 0.5키로 밖에 안늘었답니다.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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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뉴욕 여행의 진수는 걷기예요. 물론 전망대나 랜드마크들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일출이랑 일몰 때 콘크리트 빌딩 보는 게 제일 좋았어요. 보통 도시보다 자연 좋아 파인데

이 어마무시한 빌딩 숲과 스카이라인을 보자면 정말 세계의 수도라는 말이 왜 뉴욕에 찰떡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 베이글..뉴욕 베이글 이렇게 맛있다고 왜 아무도 말 안해준거죠? 물론 뉴욕 베이글 뉴욕 베이글 얘기는 많이 들었습니다만 에이 무슨 미국이 베이글을 잘해..그냥 짜고 간 세고 빵 질긴거 아니야?! 했는데 아니요 제발 베이글 하루에 최소 1개 이상 드셔주세요. 이건 권유가 아니라 의무입니다..

이제 한국에서 베이글을 못 먹는 병에 걸려 돌아왔어요. 아니 훈제연어 왜이렇게 맛있어요???

비리지도 않고 너무 고소한게 풍미도 가득하고.. 뉴욕 다녀오고 나서

한국 집앞 즐겨 가던 베이글집 다시 갔는데 속재료도 갑자기 부실하게 느껴지고 빵도

풍미가 덜하고 정말 큰일났습니다..

미국 가면 피자, 버거만 드시나요? 소호 라쿠가 우동맛집이라고 해서 갔었는데 아니요,..

그곳은 고등어봉초밥 맛집이었습니다.

예.. 왜 고등어봉초밥을 뉴욕이 잘하죠? 정말 뉴욕이 못하는 요리는 도대체 무엇인가요?

일본 사케 저 별로 잘 마시지도 않는데 정말 꿀떡꿀떡 봉초밥 한입, 사케 한모금, 다시 봉초밥...

그 악마의 굴레에 빠져서 저 힘들었습니다..

문화 예술도 정말 입아프죠..유명한 미술관들보다도 저는 모마PS1을 추천해요.

현대미술에 별로 관심없는 저도 정말 흥미있게 봤고.. 그리고 새로워서 충격적인 전시들도 있었어요.

서점들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해서 제 이만보가 왜 나왔는지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스트랜드 서점에서 굿즈를 너무 잘 만들어놔서 에코백이랑 파우치 하나씩 샀어요.

눈물나는 환율 때문에 더 사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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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첼시 하이라인 걸으면 그냥 갤러리 안을 걷는거랑 똑같아요.

마지막 사진 좀 보세요. 예술입니다.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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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고 낮이고 정말 안 이쁜 곳이 없었고요.. 아 또 기대없이 갔다가 개인적으로 좋았던 곳은

베슬!

베슬 안에 입장하는 건 입장권을 따로 팔길래 아니 뭐 바깥에서 보는거랑 안에서 보는 거랑

크게 뭐 다르겠어? 했는데 뭔가 사람들 많이 있는 북적한 길거리에서

한산한 베슬 안으로 들어가니까 미로같고 뭔가 차원이 다른 이 세계에 들어온 거 같고

구조가 신기하니까 저도 신나더라고요. 오 글에서 라임이 느껴지네요.

하여간 베슬 입장권 구매하는거 저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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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이 썼지만 정말 미국에서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와서 여러분들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뉴욕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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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4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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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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