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토일월 일정으로 LA에 와 있습니다. 버뱅크 공항으로 들어와 금요일 오후 그리피스 천문대, 토요일 유니버셜, 일요일 다저스스타디움 일정으로 모두 외부 활동하였습니다.
LA가 이번주에 이상 저온이었다고 하는데 앞으로 이리 추울 날이 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또 이상저온이 또 오면 ^^; 누군가 짐싸시는데 도움되실까 싶어 글을 올려요.
금토일 날씨 캡쳐한 게 없는데.. 제 기억에 예보 온도는 최저기온 10도 정도, 최고기온 20도 내외 정도였어요. 금요일은 최고기온이 23도정도 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참고로 토요일 밤엔 추워서 히터틀고 자야 하는 날씨였습니다 ㅠ 오늘도 숙소에 히터 틀었네요
요약하면 해가 뜨고 안뜨고 / 볕에 나가있을때와 그늘애 있을 때 / 바람이 불때 안불때 체감차이가 엄청납니다. 한굳에서보다 체감상 훨씬 더 극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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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예보상 햇볕+가끔 흐림이었는데 실제는 주로 햇볕, 그리피스 도착하니 기온은 18도 정도
7시 30분 이후 해떨어지니 급 바람불고 추워짐
미국인들 반팔반바지나 쉬퐁 원피스입고 있어요..
노을 지니 그때부터 너무 추워져서 낵워머에 털모자를 썼는데 그래도 추워서 후리스하나 더 입으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어여 ㅠㅠ 달달 떨면서 주차장 걸어내려갔네요. 해떨어지고 10도정도였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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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예보상 흐림 (하루종일 햇볕없이 흐림), 실제는 아주 가끔 해가 나옴, 최저기온 8도, 최고기온 18도
11살 어린이: 위아래 내복, 기모후드, 기모바지, 양털후리스, 넥워머- 중간에 해가 잠깐씩 날때 양털후리스 벗음, 해 들어가면 금방 추워서 다시 입음
추위를 잘타는 성인 여성: 위아래 내복, 여름 청바지(긴거), 얇은 후들후들한 이너, 봄잠바, 털모자, 넥워머 - 딱 좋았습니다. 털모자는 썼다 벗었다했어요. 그래도 해가 나올때는 한겨울에 볕에 나오면 따뜻해서 너무 좋은 그 느낌 나더라구요.
추위를 많이 안타는 성인 남성: 도톰한 츄리닝바지(기모는 아님), 맨투맨, 안감있는 봄 점퍼 - 추워서 유니버셜 도착하자마자 털모자랑 넥워머 장착, 넥워머는 퇴장시까지 못뺌.. 해뜨니까 따뜻해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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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예보상 햇볕+한때 흐림, 실제는 햇볕 쨍쨍
최저기온 12도, 최고기온 18도
낮경기였고, 어제와 같은 온도 예보였기 때문에 해뜨면 어제보단 좀 따뚯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챙겨입었습니다.
11살 어린이: 위아래 내복, 반팔 상의, 반팔 유니폼, 기모바지, 양털 후리스
추위를 잘 타는 성인여성: 위아래 내복, 후들후들 얇은 이너 상의, 도톰한 반팔 상의, 반팔 유니폼, (상의만 몇개를 입었냐.....), 여름 청바지, 후리스
추위를 잘 안타는 성인남성: 단벌신사 됨.. ㅋㅋㅋㅋ 어제와 같은 츄리닝 바지, 맨투맨 상의, 안감있는 봄 점퍼
결과는... 저와 아이는 너무너무 더웠어요 =.=ㅋㅋㅋ 아마 남편은 오늘 온도에 오늘 복장이 딱 이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1회도 안되서 중간에 상의 내복하고 덧입은 긴팔 이너를 벗었고 상의는 반팔 이너에 반팔 유니폼, 하의는 내복에 청바지 차림이었습니다.
근데 중간에 해 넘어가 그늘지니 또 너무 춥더군요 =.= ㅋㅋㅋ 내복바지를 안 벗은 게 다행이라 생각될 정도... 아이랑 저는 3시 넘어가면서 후리스 덧입었습니다.
하여튼 날씨얘기에 복장 이야기 덧붙이느라 말이 길어졌는데 저는 낮기온이 20도를 넘지 않는 날씨의 복장 추천드리자면,
옷을 좀 헐렁한 상하의 긴팔 봄옷을 기본으로 챙기시고 아주 얇은 후들후들한 내의를 추가하시기응 정말 강렫추천드려요. 추우면 아래에 덧입을 수 있게요 ㅎㅎ 남편도 드디어 하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드디어!!!
사진도 절대 포기못하니 날씨와 의상때문에 고민 엄청 많이 되실텐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의욕이 남아있을 때 후기 써 보았습니다~~
핵심은 해가 뜰때랑 안뜰때랄 체감 차이가 엄청나다는거?? ㅎㅎ 그럼 모두들 증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