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KE017 타고 입국했고 앞쪽이라 금방 내렸습니다
MPC 준비했는데 유심 데이터가 그 당시에 안 터져서 활용하지 못했고
줄서서 대면심사 했는데 30분 이내로 기다렸습니다
집에 바나나가 남은게 있어서 챙겨 비행기에서 먹어서
바나나껍질 2개랑 다 못먹은 바나나 한개가 있었습니다
오는 길에 쓰레기통을 못봐서 버리지를 못하고 입국심사대에 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입국심사대랑 세관 신고하는 곳이 따로 있는줄 알아서
세관신고대 가기 전에 버리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MPC 보니까 농산물 신고하는 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입국심사하면서 세관신고도 같이 해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부가 같이 입국심사대에 들어갔고
질문은
며칠 있냐
신고할 것 있냐
두개 였고 신고할 것 있냐는 데에 바나나껍질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기타 입국심사처럼 진행이 되어 안심하고 있었는데
어딘가로 전화를 하더니 제 여권은 안주고
시큐리티랑 어디로 가라고 해서 당황했어요
바나나 있다고 말한건 까먹고.. 말로만 듣던 세컨더리룸인가 영어도 못하는데 뭐라고 대답하지 긴장하면서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분이 주머니같은걸 들고 오시면서
Banana~? 하시는게 아니겠어요...?
그제서야 바로 통과 못한 이유를 깨닫고 가지고 있던 바나나 껍질이랑 바나나 다 버렸어요
다 버리니까 Thank you for your honest 하더라구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보다는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문제 해결을 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치만.. 그냥 안가지고 가는게 제일 낫고 맘 편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