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체감온도가 영도에 가까운 추운날씨의 연속이었다가 갑자기 29도까지 올라가는 여름날씨를 맞이하니
안그래도 정신없는 옷장이 더더욱 정신이 없어졌네요 ㅋㅋㅋ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운동도 할겸 윌리엄스버그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보통은 주말위주로 다녀서 사람들이 많았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상대적으로 사람들은 적었지만 날씨때문인지
평일치고는 많았던것 같네요.
오늘 잠시나가서 남긴 사진들 올려볼게요^^!!
18년전의 윌리엄스버그와는 많이 달라진모습의 윌버!!
그땐 뉴욕에 하나밖에 없었던 블루보틀 커피마시러 오던곳이지만 이제는 워낙 볼거리가 많아져서
웬만한 여행객들도 빠뜨리지 않고 들리는 명소가 되었네요.
18년전부터 있었던 저 벽화는 세월의 고스란히 맞은듯 합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들리는 젤라또집 젠틸레!!
오늘도 윌버까지 간김에 들려서 피스타치오위에 바나나샤베트를 올려 먹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아랫쪽에 쫀듯한 아이스크림을 깔고 윗쪽에 시원한 샤베트를 얹어먹는 조합이 가장 좋은듯 해요.
오늘은 없어서 못먹었지만 패션푸릇 샤베트랑 사과&배 샤베트가 있다면 꼭 드셔보세요^^!!
날씨가 따뜻한 일요일에는 가게밖까지 줄어 늘어서니 가능하시면 주중에 들려보세요^^!!
윌리엄스버그까지 못가시는분들은 맨하탄에도 지점이 네개나 더 있으니 이용해보시구요~!!
도미노파크가 들어서기 전에는 모두 이곳에 모여 맨하탄뷰를 감상했더랬죠. 모건프리먼 아저씨와 다이앤 키튼 아줌마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브루클린의 멋진주말에도 등장하는 공원이랍니다.
윌리엄스버그지역을 둘러보실분들은 시간되시면 이 영화도 챙겨보시고 오시구요^^!!
블루클린 윌리엄스버그가 초 정통파 유대인 하시딤 공동체가 크게 형성되어있는곳이라 따뜻한 날씨를 즐기러 나온 유대인들도 많이 눈에띄었습니다. 애기와 아이컨택까지 성공했네요 ㅋㅋㅋ
예전 이지역이 공장과 창고들이 위치한 공업지역이었다보니 지금도 주거지로 개발이 진행중인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미노파크주변으로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중이구요, 도미노파크는 이미 공사가 끝난 상황이며 예전 도미노 설탕공장의 설탕을 운반할때 사용되었던 크레인 두대는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도미노파트에도 하이라인처럼 평지에서 좀 더 올라갈수있는 산책로가 있구요, 거기서 바라보는 맨하탄의 뷰도 상당히 멋있습니다.
아래로는 윌리엄스버그 다리, 맨하탄 다리 그리고 브루클린 다리가 차례대로 보이네요.
기나긴 겨울을 이겨낸 뉴요커들...... 오늘같이 따스한 날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을까요.
그리고 다들 저런 돗자리가 다 있다는것도 신기하네요 ㅋㅋㅋ
엄마는 강하다를 몸소 보여주고 계신 쌍둥이 어머님!! 유모차에 있는 젓병이 귀엽네요 ㅋㅋㅋ
도미노 프로젝트는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옛날 창고를 개조해서 크로스핏 훈련장으로 사용하는곳인데 오늘은 날이 더워서 그런지 셔터를 활짝 열어뒀네요!!
오늘 유독 많이 보였던 상탈 러너들!!
이번주 금요일까지는 상탈 러너들을 많이 만나볼수 있을것 같아요 ㅋㅋㅋ
젋은 부부들이 선호하는지역이다 보니 유모차를 밀고지나가는 젋은 엄마들도 많이 보였네요.
오랜만에 전완근도 털려보구요 ㅋㅋㅋ
혹시나 여행자중 클라이머(볼더링)가 계시다면 윌리엄스버그의 바이탈 클라이밍장을 이용해 보세요!!
여긴 로프클라이밍은 없으니 참고하시구요^^!!
맥날리 잭슨 서점에 들려 책구경도 해보구요. 봉감독님 책도 있어서 반가웠네요 ㅋㅋㅋ
가장 즐겨갔던 맥날리 잭슨 소호본점은 스투시 라는 브랜드가 차지하였답니다.
커피맛도 좋았던 곳인데 사라져서 학창시절의 추억이 통째로 사라진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었네요 ^^;;
그래도 여기저기 분점을 늘려나가며 뉴요커들의 소양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있는 서점이랍니다.
물론 저의관심은 뉴욕 ㅋㅋㅋ
대공황이 온날 떨리는 심정 부여잡고 티커테이프를 확인하고 있는 거래소 직원들의 모습
혹시나 해서 이 아파트에 사는 친구부부도 불러서 잠시 담소도 나눠보았구요. 딴데 가지말고 꼭 이 빌딩에 오래오래 살길바래~!!
부대시설은 내가 열심히 사용해줄테니!! ㅋㅋㅋ
올 겨울 맨하탄 데우느라 정신없이 돌아갔던 발전소도 오늘은 얌전히 있네요^^
강변에서 노을을 기다리고 있는 젊은친구들도 많이 보였구요.
예전엔 강변 깨진 돌 위에서 구경했었는데, 주변에 이런공간들이 많이 생겨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따스한 태양을 온몸으로 느끼고 계신 누나도 계셨네요. 저 멀리 보이는 월드트레이드센터 빌딩의 모습도 장관이구요.
오늘따라 부쩍 러너들이 많이 보였는데 다들 너무너무 열심히 달려서 안달리는 저도 러닝화를 사고싶게 만들더라구요.
이렇게 오늘의 윌리엄스버그 산책을 해 보았답니다.
주말에 가면 스모가스버그 마켓 도 열리고, 곳곳에서 팝업도 많이 하고 해서 볼거리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재밌지만 가끔 주중에 오셔서 평화로운 윌리엄스버그를 즐겨보시는것도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바쁜분들은 반나절 정도 지내보시구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분들은 아침부터 해질녂까지 하루를 통으로 할애해보세요!!
윌버에 오시면
그리고 제가 뉴욕에서 가장 애정하는 가게중 하나인 메종 프리미어 가 있습니다.
이 외에서 옷가게, 빈티지샵, 파스타 전문점 등등 곳곳에 많이 있구요, 맥카렌 공원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운동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 들려보실만 하실거예요!!
위에 남겨드린 정보는 여행객이 쉽게 접근가능한 것들이니 동선에 잘 배치해서 다녀보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이상 짝삼투어 가이드 이명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