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비자 거절 이력이
있어서 이스타도 메일을 5번이나 보내고
매일 기도하며 21일만에 힘들게 받았어요 ㅋㅋ
(메일은 무조건 한국시간으로 밤 12시
넘어서 보내세요ㅋㅋ 성공 비결인듯?)
입국심사가 까다롭다는 명성도 있고
영어도 못하는터라 서류란 서류눈 죄다 떼서 준비를 했어요.
이스타비자
리턴 티켓
호텔 결제내역, 정보
지인집 머물 예정이라 지인집주소
아이 재학증명서 영문
재직증명서
푸드리스트
혹시 몰라 쎄컨더리룸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도록
최대한 한국에 정착되어 있다는 증명 서류를 떼보았어요
드디어 입국심사장!
아이가 중간에 너무 덥다해서 내복 벗기고 가방 정리하니 우리 비행기 사람들은 거의 다 빠져나갔더라고요
아이들이 함께하는 가족은 따로 줄을 서기도 했고 각 나라 어린이들을 보며 기다리니 생각보다 줄도 금방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둘러보니 서류파일 들고 있는건 저혼자뿐…ㅋㅋ
오바였나..ㅋㅋ
드디어 마이턴!!
조금은 무뚝뚝한 인상의 아죠씨
발음을 정확하게 또박또박 발음을 해주시더라고요
웨얼아유고잉..
웨얼이 뭐더라..웨얼웨얼…장소!!(실제로 앞에서 쳤던
대사…ㅋ)
아니 이 기본적이것도 긴장하니까 머르겠더라고요
질문은 이랬습니다
왜 왔어? 베케이션!
어디가?
거기 누구 있어? 친구
그친구랑 얼마나됐어?
얼마나 있어???
애는 몇살이야?
그 딱딱하던 양반이 아이보고 싱긋 웃어주니
빗장 해제 되며 헤벌쭉해서 땡큐 연발 ㅋㅋ
마지막엔 해브어굿데이!!!까지 완벽했어요
아이친회적인 곳이라더니 키즈존에서는 뭐랄까 살벌함이 안느껴지고 다들 유~한 느낌이였고 빠르게 진행되더라고요~!
미국여행중 걱정지분 컸던 입국심사가 너무 무난하게 넘어가니 얼떨떨하고 기분 째졌습니다:)
가방도 임의로 열어본것 같지만 그마저도 감사함으로 ㅋ
딱 음식 때려넣은 케리어만 벨트가 풀려있더라고요
생 청국장도 냄새때문에 어쩌나 걱정했지만
랩 랩 보냉 은박지포장지 랩 신문 5겹 지퍼팩 2장
패킹을 어마무시하게 했더니 뭐 냄새 끄떡 없었습니다~!
하지만 카페에서 조언 받았던 것처럼 안가져갔으면 가는 내내 불안한 마음은 들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지인이 유일하게 말씀하신 한국 먹거리여서 꼭 맛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입국전 카페 들락날락 거리며 정보 수집했던 지난날을 생각하며 ..제 후기가 도움되실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해요
시차적응에 실패하고 새벽3시에 깨서 잠들지 못하고
끄적여봅니다..ㅋ
출발이 너무 좋았던 입국심사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