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방문이고 어제 한국에 입국해서 늦은 후기네요.
이번에는 MPC를 꼭 써보려고 했는데, 도착해서 이심이 잘 안돼서 MPC를 제출 못하고 그냥 입국심사를 받았어요.
줄 서 있는데 앞에 분들 보니 질문도 많이 하고 서류랑 핸드폰 확인도 하길래 엄청 걱정했어요.
영어도 못하고 작년에 입국심사가 힘들었지만 그냥 방긋 웃으면서 하자 했어요.
질문은
1. 입국목적?
2. 얼마나 있을거야?
3. 언제 돌아가?
4. 한국에서 무슨 일해?
5. 비즈니스 카드 있어? 보여줘
이정도 물어봤어요. 리턴티켓이랑 명함이 있어서 보여드렸더니 금방 끝났어요.
심사관분이 친절하게 웃으면서 말씀해주시고 잘 못알아들은건 다시 물어보니 천천히 말해주셨어요.
저는 롱디라서 미국에 자주 가 편이에요.
여자 혼자 방문이고 미국에 남자친구가 있으면 질문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늘 조금 걱정했는데, 남자친구가 솔직하고 간단하게 답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들이 걱정하는건 이 사람이 다시 돌아가는지, 여기에 온 이유가 정확히 뭔지가 궁금한거니깐 그것만 잘 소명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저는 리턴티켓을 항상 출력해서 가져갔어요.
명함은 평소에도 안들고 다녔는데, 전날 갑자기 명함을 한개 챙길까 싶어서 넣어놨는데 다행이었어요^^;
제가 줄서서 관찰해보니깐 이스타 많이 출력해오시더라고요.
리턴티켓도 꼭 출력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핸드폰에 캡처해서 저장하거나 인터넷이 되면 열어서 보여주면 좋지만 이게 당황하거나 상황상 안될수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 꼭 이스타와 리턴티켓, 숙소주소는 출력해서 가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혹시 무슨 일 생기면 본인 비즈니스 카드 보여주라고 해서 그것도 꼭 챙기고요.
영어잘하시는 분들은 걱정없지만, 못하셔도 긴장하지말고 웃으면서 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 진짜 못하는데 무조건 눈마주치고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