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차 미국에 와있던 중에 충동적으로 워싱턴DC에 놀러갔습니다.
비행기표랑 호텔만 예약하고 무작정 걸어보자 하고 갔던 무계획 여행이에요.
분명 구글맵으로 볼때는 가까워보였는데.. 40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더위와 행군과도 같았던 워싱턴 그 거리를 생각만해도 정신이 아득해지는 사진 후기 공유드립니다.
국회의사당 앞에 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나무입니다. 올림픽공원이 떠오르는 비주얼이에요.
국회의사당을 정면에서 본 모습.
꼭대기에 홀로 서있는 동상이 외로워보여요.
저 위의 시야는 어떨까요?
강쥐와 함께 산책하는 청년.
햇볕이 강해 더웠을텐데 씩씩하게 다니는 모습이 구여워요.
국회의사당부터 한~~~~참을 걸어가서 겨우 찍을 수 있었던 마뉴먼트.
(근데 하필 링컨 선생님 계시던 곳이 보수공사를;;)
중간에 있는 저 분수대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서 노는 사람들 모습이 평화로워 보여요.
덩달아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 (사실 이미 땀 범벅에 기진맥진했음)
미국인들은 이런 걸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국뽕이 조금 차오르려나..?
독립기념관 앞을 장식하고 있는 태극기 보면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과 같은 기분이겠죠?
너무 더워서 피서 느낌으로 방문한 자연사 박물관.
같은 생각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인파에 휩쓸리듯 구경했습니다.
신기하긴 한데, 나는 아무래도 미술관이 더 좋은 것 같다 ㅠㅜ
기나긴 극기훈련 워킹 투어를 마치고 백악관 옆 동네로 돌아왔습니다.
조금 선선해지니 건물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멋쟁이 포드 올드카.
일본에 가서 보는 올드카 택시 같이, 미국에서 보는 옛 자동차들도 나름의 멋이 있었어요.
존 윅이 내릴 것 같은 느낌ㅋㅋ
여긴 재무부 건물이었던 것 같아요.
건물 모양새가 웅장하고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분위기가 있어요.
카메라 하나 들고 사진 찍으러 돌아다닌 여행이었는데, 생각보다 맘에드는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었고, 영화에서만 보던 광경을 두 눈에 담을 수 있었던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ㅎㅎ
근데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무조건 자전거나 킥보드를 빌려야겠어요.. 나는 더 이상 20대가 아니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