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뉴욕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일정 중 하나인 탑오브더락(Top of the Rock)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니 왜 다들 이곳을 추천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저는 원래 오후 3시 10분 타임을 예약했었는데요. 앞선 일정이 조금씩 늦어지는 바람에 3시 30분쯤에야 겨우 입장하게 되었어요. 혹시나 입장이 안 될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약간의 지연은 큰 문제 없이 통과시켜 주시더라고요. 덕분에 낮의 도심 전경부터 여유롭게 감상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전망대에서 뉴욕 시내를 구경하며 기다리다 보니, 오후 5시 30분 정도부터 서서히 노을이 지기 시작!
이때부터가 정말 하이라이트였어요!
해가 지는 모습 그 자체도 너무 예뻤지만, 해가 완전히 내려간 뒤에도 하늘에 남은 잔상과 그 여운이 정말 대단했어요.
무엇보다 당일 날씨가 정말 맑아서 운이 좋았어요. 시야가 뻥 뚫려 있어서 저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였거든요. 시간이 갈수록 하나둘 건물에 불이 들어오며 반짝이는 뉴욕의 야경은 말 그대로 장관이었어요. 보석을 뿌려놓은 듯한 도시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사진으로는 그 감동이 다 담기지 않아 아쉬울 정도였어요.
사실 제가 방문한 날이 정말 추운 날이었거든요. 전망대 위라 바람도 강해서 손이 꽁꽁 얼 정도였는데, 신기하게도 그 추위를 다 무시하고 계속 서서 보고 싶을 만큼 풍경이 예뻤어요. 머릿속엔 그저 '진짜 예쁘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추위 때문에 내려갈까 고민하다가도, 눈앞의 야경을 보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그런 곳이었어요.
뉴욕 여행 가시는 분들이라면 날씨 맑은 날을 골라 꼭 노을 지는 시간대에 방문해 보시길 강력 추천했어요. 인생 사진은 물론, 평생 잊지 못할 야경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