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 유나이티드 워싱턴 덜레스 -> 샌프란시스코(경유) -> 당일 23:50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 인천 출국을 앞두고, 오전에 스티븐 F. 어드바-헤이지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전혀 알지 못했던 곳이었는데, 버지니안님께서 알려주시어 출국 전 마지막으로 꼭 들러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호텔에서 헤이지 센터로 도착하기까지 메트로와 버스를 갈아타는 과정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돌덩어리 28인치 캐리어도 있었지만 꼭 가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2월 20일 금요일 밤 떠날 준비를 하는데, 버지니안님께서 연락이 오신겁니다.
디씨에 올 일이 있는데, 저를 헤이지 센터까지 태워주신다는….. ㅜㅜ 어제 공사관에서의 짧은 만남에 대한 아쉬움 + 이미 제 비행일정을 어느정도 알고 계시는 버지니안님의 정말 큰 배려였습니다.
그런데 그것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무려… 그 귀하디 귀한 트조 미니 에코백 한정판을….. ㅠㅠ
안그래도 디씨에 있으면서 트조 한 번 들렀었는데, 역시나 없었거든요…
정말이지… 이렇게 쏘 스윗하실 수가 있으십니까…. ㅠㅠ
그렇게 헤이지센터까지 가는 1시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버지니안님과 미국 역사를 비롯하여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저는 아주 편안하고 무사히 도착지에 올 수 있었습니다. 진짜… 이래서 제가 미여디를 사..사랑..합니다…ㅠㅠ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버지니안님… 정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헤이지센터… 하… 여러분… 여기가 찐입니다.
블랙버드, 콩코드, 세계 2차 대전과 한국 베트남전을 비롯해 각종 전쟁(…ㅠㅠ)에서 쓰인 전투기, 우주선 등… 국립항공우주박물관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특히 비행기 덕후라면 환장 할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 락커락이 있어서 무료로 짐 넣을 수 있는데, 28인치 캐리어는 안 들어갑니다…ㅎㅎㅎ 그래서 큰 캐리어는 끌고 다녀야 하지만, 바닥이 매끄리하고 경사로와 엘리베이터가 잘 되어 있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저의 2주간 미북동부 여행이 끝났습니다.
날씨며, 만난 사람들이며, 보고 경험한 것들이며.. 정말이지 모든것이 perfect 했네요…
여행에 대한 총평과 각 도시에서 느낀점, 각 도시의 특징, 호텔 후기 등 전반적인 내용은 귀국 후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샌프란시스코 공항 G게이트에 위치한 fresh up 에서 $30 주고 샤워 후, 아시아나 A게이트에서 보딩패스 발급받아 탑승 대기중입니다. 제 수화물 자동연결도 덜레스 공항 유나이티드와 샌프란 공항 아시아나 탑승 게이트 승무원 통해 재채 확인 완료하였네요. 다들 화장실에서 세수하시던데… 샤워하고 속옷과 양말까지 갈아 입으니 겁나 개운합니다. 거기다 바나나 1개도 먹어치운 상태…ㅋㅋㅋ
지금까지 제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저는 여름방학때 다시 뵙겠습니다. 물론 미여디는 항상 들어올겁니다. ㅎㅎㅎ 그럼 전 이제 뱅기 타러 갑니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