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로 승인받은 백악관 내부투어를 위해 길을 나섰고, 8:40경 모이는 장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3차례의 보안검사 후 백악관 1층을 셀프투어 하였는데 레드룸, 블루룸 등 연회장 인듯 한 몇 몇 방을 관람하였습니다.
1시간 정도 소요될 줄 알았던 백악관 내부투어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한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를 방문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을 보고 난 뒤, 모네 - 반 고흐 - 고갱 작품을 관람하였습니다. 13시 모뉴먼트 전망대를 예약한 관계로 주요 작품만 후딱 보고 난 후, 동선에 따라 제 2차 세계대전 기념비 - 링컨 기념관 - 모뉴먼트 전망대를 둘러보았습니다. 아쉽게도 오늘 날씨가 흐려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내셔널몰은 구름만 가득하였습니다… ㅠㅠ
이후 14시 20분으로 예약한 미국 의회의사당 투어를 위해 길을 나섰고, 보안검사 후 직원분이 나눠주신 헤드셋을 낀채 1시간 정도 돌아다니며 설명을 들었습니다.
미국 의회의사당 투어가 끝나자마자 터널을 통해 미국 의회도서관으로 향했고,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였지만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1시간 가량 셀프투어를 하고 밖을 나왔는데, 비가 제법 오고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나오기 전 일기예보를 확인 한 덕분에 챙겨온 우산을 썼고, 물에 빠진 생쥐꼴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워싱턴 D.C. 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됩니다. 입 안은 혓바늘로 뒤덮였고, 양쪽 입술 옆이 트기 시작하였지만… 시간을 허투로 쓸 수는 없지요.. 마지막인만큼 더 힘내서 더 많이 보고, 더더 많이 경험하고, 더더더 많이 느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