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오래 전이지만 뉴욕 투어 올려봐요

(본 내용은 2018년으로 지금과 다를 수 있습니다)

1. 도착

첫 장거리 여행이자 처음으로 아시아를 벗어나본 순간이죠

뭔가 감격스러웠답니다 내가 세계의 중심지에 왔다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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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행 시작(셀카는 빼고 올릴게요)

저땐 첫 장거리 여행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신나기만 했죠

지금 생각하면 궁상이었답니다ㅎㅎ

14시간 넘게 A380 이코노미에서 사육(?)당하고 도착할 때쯤 꼬리뼈가 아프던 기억

옆자리 노부부 두 분과 서로 화장실 시간 맞춰 가던 기억

시간 때워보려고 영화(남한산성) 정주행도 하고 진토닉 한잔 원샷하고 무작정 눈 감아 보고

저장해놓은 음악 듣고 AVOD에서 지도와 시간 번갈아 보며 빨리 도착하길 바래 보고

한때 청춘의 기억이었어요

물론 지금은 무리해서라도 비즈니스만 타고 다니지만 저 때만큼 설레는 순간도 없었답니다

뭐가 좋다고 비행기 안에서 사진 그리 많이 찍었는지...

첫 낯선 동네는 대충 찍어도 아름다웠죠

맨해튼 안에서는(+워싱턴 DC) 최대한 숙소 가격 낮추고자 유스호스텔을 이용했답니다

호주 출신 룸메이트가 알려준 맛집은....맛이 최악이더라구요

웬만하면 음식 안가리는 제게 너무 고역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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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첫 관광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들어 한국에서 한참 전부터 예약해서

911 추모관에 다녀왔답니다

저 폭포도 의미를 추측만 하다 나중에 우버 기사에게 물어봤더니 맞더라구요

혹시 뉴욕 방문 계획 있는 분들은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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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에는 시간 계획을 아주 철저히 잡았답니다

군대 전역 후 바로 온 건데 그 당시 시범부대 출신이라 핸드폰 사용이 지금처럼 예외적으로 풀려 있었어요

핸드폰 이용 시간에는 여행 계획 잡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 기억이 있답니다

여신상으로 향하는 페리 시간에 맞춰 나와 버킷리스트 여신상으로 향했어요

전망대 꼭대기는 입장권 매진으로 방문하지 못하고 받침대까지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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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대로 여기서라도 사진 찍어주고

이민 박물관에도 다녀왔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게 당시 이민자들은 입국시 인당 20달러 소지가 의무였다네요

여러 명이 조를 짜서 심사대에서 20달러를 보여 주고 얼른 뒤로 넘겨 다음 사람이 또 그걸 보여 주고

그런 식의 묻지마 이민이 아주 많았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타이타닉호가 만약 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여기서 입국 심사를 했을 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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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와 엠파이어 스테이트는 기본으로 다녀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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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뉴욕 여행의 정점

이날 하루를 위해 3개월 전부터 준비한 순간이었죠

유엔 본부와 뉴욕 헬기 투어가 예정되어 있었답니다

개인 관광은 불가, 한국어 투어 상품으로 다녀왔는데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네요

이 날 유심 잃어버린 줄 알고 난리났는데 가방에서 발견된 기억이....

찾긴 했으나 고장으로 나중에 나이아가라 여행에 지장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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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에 270달러짜리 헬기 투어입니다 지금 가격은 모르겠지만 꽤나 사치였죠

항공 박물관 다녀와서 우버 타고 시간 맞춰 다녀왔는데 평생 한 번은 꼭 해볼 경험이라

강추드리고 싶네요!

전 혼자라 파일럿 옆자리 뒤에는 마주보고 5명이 탈수 있는 헬기였어요

여기서 처음 꺼내 보는 사진이네요

뉴욕에서의 마지막은 야간 타임스퀘어로 장식했답니다

여기서 50달러 사기당한 경험이 있어서 잘 꺼내지 않은 사진이었죠

여신상 탈 쓴 사람들 조심하세요ㅠㅠ

이 날을 마지막으로 맨해튼 투어는 마무리하고 워싱턴 DC로 떠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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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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