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최종 목적지는 뉴욕이었고 갈 때는 입국심사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했었는데,
'어디 가니?' '얼마나 오래 가니?' 이거 두개 물어보고 끝났어서 너무 쉽게 봤나봐요ㅜ
서울-토론토-몬트리올-뉴욕-캘거리-밴쿠버-서울
이 여정이었는데 (최종 목적지는 뉴욕이고 나머지는 전부 경유였어요. 몬트리올/캘거리/밴쿠버에서는 공항 밖으로 나가서 관광했고 캐나다비자 미국비자 당연히 따갔습니다)
캘거리공항에서 세컨더리 걸렸습니다...
젊은 여자 혼자 여행이고 항공권이 좀 복잡하게 발권되어서 그런가
세컨더리 걸리고 경찰들이랑 거의 면담했어요ㅜㅜ
각각 다른사람에게 4번이나 불려가서 똑같은 대답들을
네번씩이나 했어요
뉴욕에 간 목적이 뭐냐, 경유를 왜 이렇게 많이 했냐, 캐나다에는 뭐하러 왔냐, 뉴욕에서 뭐했냐, 어떤걸 했는지 자세하게 말해라 등등 엄청 캐묻더라구요
거기다가 캘거리에서는 잡아놓은 에어비앤비에서 잠만 자고 내일 아침 밴쿠버로 바로 떠날거라고
난 진짜 순수한 관광객이라고 티켓 보여주면서 말했는데 안믿어주더라구요?????
직업이 있냐고 물어보길래,.. 괜히 거짓말쳤다가 된통혼날까봐 대학생이라고 사실대로 말했더니
엄청 의심된다는 표정으로 전공이 뭐냐까지도 물어보더라구요;
세컨더리 잡혀들어간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미국에서 세컨더리면 그나마 이해가 가는데
캐나다에서 잡혀들어갈줄은 정말 몰랐어요
그 삭막한 취조실?에서 엄마랑 통화하면서 울먹거렸습니다
세컨더리에 잡힌 기록이 한 번 있으면 다음에도 계속 잡혀들어간다는데 그것도 큰일이구요....
캐나다 경유해서 미국 가시는 분들 제 사례 보시고 캐나다 관련 서류들 미리 준비해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