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아이와 함께가는데 설마 잡을까 싶었어요
비행기에서 일찍 내렸어야 하는것 같아요 ㅠ ㅠ
갑자기 뒷줄에 서있는 사람들을 다른쪽으로 데리고 가더라고요 (함께 데리고가졌슴다)
근데 그이후로도 다른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 보니
인종차별 의심이 합리적일 정도로 ㅠ 제가 서있는 줄은 백인이 한명도 없더군요
(한명씩 넌 이쪽 넌 저쪽 줄을 배정해줬ㅇㅓ요..)
아니나다를까 앞쪽 가보니 심사하는 사람들도 넘 깐깐해 보이고
이쪽 줄에서 배정받는 두명중 한명은 만나는 사람마다 세컨더리룸으로 보내더라구요
근데 저도 그분께 당첨 ..
묻는말에는 대답 다 했는데 사진이 저랑 너무 다르대요,,
사진만 7번 넘게 다시찍고.. 자기가 직접 봐도 사진이랑 좀 다른데 수술같은거 했냐
리프팅 한번 하긴 했는데 그게 수술은 아니니까.. no.. ㅠㅠ
결국 딸이랑 어딘가로 보내졌는데
안에 트럼프 사진이 액자에 걸려있더라구요
남자 두분이 계셨는데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한 5분 앉아있다가 이름 부르더니 가라고 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딸내미 겁먹을까봐 안무서운척 하느라고 혼났네요 ㅜㅜ
10년전에 시애틀 공항에서 진짜로 세컨더리룸 가서 몇시간 걸린 적이 있어서
이건 세컨더리룸 간걸로 쳐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다녀는왔고요
그래도 입국 잘했어요..! 잘놀고.. 잘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