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겨울 여행은 샌디에고였습니다. 미국의 다른 대도시들이 한겨울의 추위로 움츠러들 때, 샌디에고는 비교적 온화한 기후 덕분에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여행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낮에는 가벼운 겉옷만으로도 충분했고, 여행 전반에 걸쳐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거의 없었습니다.
도시 전반의 분위기는 차분하고 여유로웠습니다. 관광지마다 인파가 과도하지 않아 이동이 수월했고, 일정 또한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도시 구조 덕분에 바다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인상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도심에서는 Balboa Park가 인상 깊었습니다. 넓은 공원 안에 박물관과 정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 시즌이라 야외 산책이 부담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정돈된 도시 관리 상태가 돋보였습니다.
또한 USS Midway Museum ! 샌디에고가 지닌 군사·해양 도시로서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장소였습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제 항공모함 위를 걸으며 관람할 수 있어, 도시의 역사적 배경을 체감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여유가 넘쳐나는 자연스러운 모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