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2월 초의 마이애미 이야기

안녕하세요 세계여행을 하고있는 SUGO 라고 합니다.

​

사실 미국여행의 처음은 하와이였고 이후 밴쿠버-애리조나-뉴욕-........-시카고-보스턴-워싱턴-마이애미

그리고 현재는 뉴올리언스에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북미만 여행하는 사람 같네여...ㅎ

​

갑작스럽게 마이애미의 후기부터 올리는 이유는...

제가 1월에 알래스카를 갈 예정인데 동행을 구하기 위해 브론즈로 올라가려구요 ㅎㅎ

혹시 1월 6일 ~ 미정 페어뱅크스 동행하실분 관심있으시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

자 그럼 마이애미 후기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엄..... 네 맞아요 제 여행가방들입니다. 세계여행이다보니 가방이 앞뒤로 2개 있는데요. 이거 두개에 32KG입니다...

​

아무튼 이렇게 가방을 짊어지고 공항을 나오니 날이 굉장히 흐리더라구요. 실망할 뻔 했습니다.

보이시나요 흐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마이애미 다운타운 마치 앞날을 암시하는 듯 하군요

하지만 저는 날씨따위에 굴하지 않기에 비가오나 눈이오나 춥나 덥나 한결같이 같은 옷을 입고 잘만 돌아다닙니다.

​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때 구글맵 이상해가지고 저 숙소 찾아가는거 이상한데 내려다줘가지고 다른 숙소 들어갔다가 그 숙소 형님한테 점심 얻어먹고 나서 호스트가 여기 아니라길래 호다닥 짐챙겨서 나왔습니다 쪽팔린닿

32KG 가방 메고 30분 걷다보니 중간에 날이 개서 덥더라구요 역시 마이애미입니다. 12월에도 27도였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개서 다행이랄까...

​

아 참 그리고 마이애미에 올드카 꽤 많습니다. 쿠바스럽다...

플로리다가 쿠바랑 가까워서 그런지 살짝 라틴문화랑 쿠바문화가 좀 있더라구요.

기본적으로 Tu hablas espanol? 하면 대부분이 Si 해주시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

아 그리고 저는 레저스포츠를 좋아해서 수상스포츠좀 해볼까 했더니 가격이 살벌하더라구요... 대충 이런느낌

말 안됩니다 그냥 바로 포기했어요. 누가보면 환율 잘못 표시한줄. 1423달러는 대체 뭐냐 1400도 아니고 1500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서핑보드 빌려서 서핑이나 하기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내내 바람 안좋아서 서핑을 못했다는 사실)

​

숙소에 도착하니 고양이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지만 상남자는 알레르기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바로 냅다 만져버리기.

아니 그리고 이게 말이 안됩니다 오토바이 하루 빌리는데 보험 제외 30달러인데 자동차 이틀 빌리는데 7달러요?

어쩐지 공항에서 나오는데 다들 렌터카 셔틀쪽으로 향하더라구요 나만 뚜벅뚜벅 버스타러갔지...

난 다들 부자인줄 알았어 이랬으면 나도 렌트했지;;

렌트하자니 저 면허가 만료되어 한국에서 오는중이라 안되고 오토바이 빌리자니 보험 포함하면 결국 1박에 80불이 넘어가길래 그냥 뚜벅이를 선택했습니다.

크........ 근데 개인적으로 바다는 하와이가 더 좋았습니다.

하와이는 조금만 들어가도 물이 확 깊어져서 놀기 좋았는데 마이애미는 얕은 바다가 이어진 느낌?

한참을 깊이 들어가도 어깨정도 옵니다. 아 물론 제가 키가 크진 않아요.

수영하고 먹는 그 무엇이든 맛있음 이건 진리. 1인 1판 가능합니다 이때는

​

오늘은 노을까지 야무지게 찍고 숙소복귀 했습니다.

자 이거는~ 마이애미 리틀 하바나에서 가장 유명한(?) (아 몰라 제 피셜입니다) 쿠바 샌드위치 파는 곳인데

쿠바 샌드위치는 모르겠고 일단 다이퀴리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 제가 바텐더를 2년정도 했어서 칵테일에 민감한데 얼음 알갱이가 두세개 굵은거 제외하고 괜찮았어요

그 다음 리틀 하바나답게 시가바가 많길래 한두군데 들어가보았습니다.

시가를 직접 마는 과정을 옆에서 바로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름 어디서 볼수 없는거니 비흡연자분들도 한 번 가서 보는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비흡연이긴 합니다.

그리고 ㅋㅋㅋㅋㅋ 리틀 하바나에 도미노 공원 있는거 아시나요...

한국으로 치면 살짝 탑골공원에서 어르신들 바둑이나 장기두시는 그런 느낌인데 이분들은 모여서 도미노게임을 합니다

아마 저렇게 같은 모양의 도미노를 쭉 이어서 가장 먼저 내려놓는 사람이 이기는 그런 게임인 것 같아요.

그래피티 아트 하는거 실제로 처음봤습니다. 신기하더라구요

이거 말고도 새벽에 공항가는 길에 후드 뒤집어쓴 3인조가 눈치보다가 냅다 스프레이 쏘고 도망가는것도 봤습니다 ㅎ

이렇게 4일간의 마이애미 일정이 끝나고 저는 뉴올리언스로 떠나보겠습니다.

서핑 못한게 가장 아쉬웠지만 그래도 따듯한 아니 근데 잠시만요 스포 하나만 하자면

숙소에서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서 감기가 아주 씨게 걸려서 뉴올리언스 첫날 날렸습니다 헤헤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5-12-09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422 · 댓글 16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