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년도에 미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생과 어머니, 총 셋이서 여행을 갔습니다. 전에 셋이 함께한 시베리아횡단열차에의 72시간이 너무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아있어, 이번 미국여행에서도 야간열차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애틀까지는 약 22시간이 소요됩니다.
가장 저렴한 좌석인 COACH로 이용했고 - 침대가 아닌 그냥 의자입니다 - 3인 총 $273였습니다.
당시에는 생각보다 후기가 많이 없어서 과연 편할지 걱정이 많았기에 후기를 남깁니다.
우선 기차를 타는 Emeryville역까지는 유니온 스퀘어 인근 Bus Pickup for Amtrak Emeryville (SFC)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버스비용은 기차 비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Emeryville역까지 이동할 때 다리를 건너는데 야경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Emeryville역에 도착해 좌석번호가 기재되어 있는 탑승권(?)을 받았습니다.
이 날은 조금의 지연이 있었습니다만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기차타면 바로 자기위해 준비를 하였습니다.
제일 저렴한 좌석인데, 리클라이너 의자이고 좌석간의 간격도 넓어서 거의 뭐 누워가는 수준입니다.
불편하면 어쩌나, 타기 직전까지 걱정스러웠던 마음이 눈녹듯 사라집니다.
자고 일어나서, 다음 날 아침입니다.
예약하면서 또 궁금했던 것은 제일 저렴한 좌석으로 예약한 사람도 전망을 볼 수 있는 칸을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였는데 가능했습니다.
기차를 타기 전 샀던 음식을 먹으며 풍경을 바라보니 기분이 째집니다.
다양한 풍경들이 창밖으로 지나갑니다.
22시간 뒤 시애틀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런 이동수단을 좋아하는 저희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는 더 긴 구간을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유용한 정보가 됐으면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