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입국했던 입국심사후기입니다 (20대 여 혼자, 친구집, 장기여행)
지금은 무사히 한국 도착ㅠㅠ
에어프레미아로 밤시간에 뉴왁에 도착해서 일반줄로 서서 심사 받았습니다
줄은 그닥 길지않아서 15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작년에 3개월 머문적있어서 이번에도 세컨더리 갈 각오로 서류 다 잘챙겨서 왔는데 역시나
얼마나 머무냐 한 질문만 물어보고 세컨더리행 ...
우선제가챙긴서류들
-친구집,이름,전화번호,친구직업 (여자인친구)
-콘서트티켓
-리턴티켓
-사업자등록증(가족비즈니스)
-여행계획서
세컨더리룸에는 백인여성 한분있었고 한국인 한 네명정도 있었습니다
한시간정도 기다렸고 분위기는 제가 겪어본것 중에 젤 심한?
세명직원분들과 대화했는데 보스라는 분이 처음부터 저번에 삼개월동안 와서 뭐했냐 화냈고
다짜고짜 핸드폰가져가서 30분뒤에 오더니 딱봐도 a4빈용지 한덩어리가져와서 우리가 지금 너에대한 정보를 다 입수했다면서 "우린 여기저기에 씨씨티비가 많이있다, 너가 작년에 친구가 일하는곳에서 같이일한거랑 카운터에서 결제해주는 영상다 찾았다 거짓말 하면 바로 감옥간다" 이런식으로 함정질문들로 몰아붙였습니다 ㅠㅠ 저는 절대 일한적도 없고 한국에서 가족들과 사업중라 휴가나 여행이 좀 자유로운편입니다 ㅠ 친구랑 직업도 완전다른 분야구요
계속 제가 일했었다고 우겨서 그럼제가 그영상을 나에게 보여줘라 너네가 진짜 있으면 나도 인정하겠다 했더니
다른 사적인 질문으로 바꾸더라고요 한국인남자친구,가족,수입 등등
그리고 다른 직원분이 와서 달래주는것처럼 우리가 원래 이렇게 심하게 조사하지않는데 이번에 대통령이 바뀌고 나서 우리도 어쩔수 없이 이렇게 해야한다 그래서 거짓말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말하면 추방말고 그냥 돌려보내줄테니까 보스에게 사실대로 말해라
그리고 또 다른직원이 와서 똑같은 질문하다가 인종차별 발언도 들었습니다.ㅠㅠ
제 옷스타일이 이모(emo)스타일쪽인데 그날도 올블랙으로 입고갔더니 저보고 '넌 한국인이모걸이니? 이모사람들은 거짓말 하지않아 넌 fake이야 fake emo girl 알겠어?' 이런발언했구요 ㅠㅠ 하
이런식으로 계속 몰아붙이다가 결국에는 보스라는 사람이 오늘은 그냥 보내줄건데 다음에 미국에 놀러올거면 2주나 한달전에 돌아 가는게 좋을거야 알겠어? 이러고 세시간만에 겨우 나왔네요
이번입국심사가 젤 기분나빳고 입국하고 며칠동안 기분이 쭉 안좋았었네요 ㅠㅠ
세컨더리룸에 혼자온 다른 한국인여성분한테도 질문 엄청했고 고등학생?갓 스물? 같아 보이는 남자한국인분한테도 어린데 혼자 여행하냐고 엄청 뭐라 했었네요
그리고 한국인아주머니있으셨는데 쌍수때문에 여권사진이랑 다르다고 끌려오셨어여,,,
ㅠㅠ 미국좋아서 자주 여행가는데 갈때마다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