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부는 지난 10월17일 몬트리올에서 뉴욕까지 암트랙을 이용해서 미국 입국을 했습니다.
오전 11:10 몬트리올에서 출발해서 뉴욕에 밤 10:15 도착하는 기차입니다.
몬트리올 역에서는 몇번 트렉에서 줄을 서는지 미리 전광판에 떠 있어요
저흰1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의자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딱 저희 다음에 온 사람 부터는 의자가 없어서 서서 기다렸습니다.
탑승시간이 되면 1등석 승객과 노약자 분들을 먼저 개찰을 시킵니다.
그 후 일반 승객들이 차례로 트렉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탈 수 있어요
몬트리올에서 뉴욕으로 가는 암트랙은 지정좌석이 아니에요.
그래서 편한 좌석에 알아서 앉으면 됩니다.
저흰 왼쪽 좌석에 앉았는데 몬트리올에서 뉴욕으로 가는 방향 왼쪽에 앉으면 강과 호수를 비롯한 단풍
경치가 더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도 있어서 편리하게 충전하며 갈 수 있었어요.
캐나다 미국은 110볼트 전력을 쓰니 11자 콘센트를 갖고 오심 편리합니다.
승무원이 표 검사를 완료하고 나면 좌석 위에 이렇게 빨강딱지를 끼워줍니다.
혹시 자리를 옮기는 경우엔 요걸 갖고가서 새로운 좌석위에 꽂아두면 됩니다.
저흰 26인치 캐리어가 2개였는데 좌석위에 충분히 올릴 수 있습니다.,
(무거워서 문제이지만요)
10월 중순 단풍이 한창이라 10시간 넘는 기차여행이 전혀 지겹지 않았어요
왼쪽 좌석에선 이렇게 아름다운 강과 나무 풍경을 같이 볼 수 있어 넘 좋았어요
그냥 우와 우와 하면서 계속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는 절 보게 됩니다.
기차 안에 있는 식당칸입니다.
저흰 간단하게 커피랑 샌드위치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식당칸은 창이 더 넓어서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멋진 경치를 보며 즐겁게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할 정도입니다 ㅎㅎㅎ
국경을 넘어가는 지점에서는 입국심사관이 기차에 탑승해서 한명한명 입국심사를 했어요
우선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이 되고 두번째 심사관은 짐 검사를 했습니다.
인터뷰 할때는ESTA 와 육로로 넘어갈때 해야하는 I94를 확인했습니다.
질문은 주로 미국 몇일 머무르냐, 어디서 숙박하냐, 어떤 이유로 가냐, 미국 몇번째 방문이냐?
미국에서 나가면 어디로 가냐? 등등을 물어봤어요
음식물 갖고 가는게 있냐고도 물어봤는데 저흰 아예 음식물종류는 하나도 안 가지고 갔어요
고기류만 없으면 된다고 하지만 뭐라도 하나 있으면 꼬투리 잡힐까 해서 아예 없다고 대답하려고요
저흰 음식물 하나도 없다 했더니 '퍼펙트' 라고 엄지척 해주더라구요
짐검사하는 심사관은 모든 짐을 검사하는 것은 아니고 몇 명만 임의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너희 짐이 어디있냐 물어봐서 머리위 캐리어 2개를 가리켰더니 오케이 하고 넘어갔는데
저희 옆에 앉은 흑인 여성분은 혼자 미국으로 가는데 큰 캐리어가 2개나 되어서 그런지
캐리어 둘다 내려서 갖고가서 검사를 하더군요
이렇게 한명한명 인터뷰하고 짐검사하느라 거의 1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밤10시15분 뉴욕도착예정이었는데 지연되어 10시30분이 넘어 도착했어요
저흰 숙소가 메리어ㅡ 뉴욕 맨해튼 이었는데 늦은 시각이고 짐도 많아 옐로우 캡 이용했어요
(우버를 부르기도 피곤하고 해서 )
7분타고 18.9달러 나왔습니다ㄷㄷㄷㄷ
밤 11시가 다 되었는데도 뉴욕 도심은 차가 엄청 막히더라구요
이상 몬트리올에서 뉴욕까지 암트랙으로 이동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