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준비하면서 카페에서 도움 많이 받아서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음 하는 마음에서 작성해봐요!
10/11 am 08:20 도착
출국 하루 전날 한국에서 mpc 작성
비행기 내리는 거 기다리면서 mpc 도착하면 작성하는 거 마저하고 다들 가시는 곳으로 따라갔습니당 가면 일반 입국심사 줄은 음.. 체감상 100명이라고 한다면 MPC는 5명 정도? 안내해주는 사람이 외국인은 다 이쪽으로(일반) 가라고 하는데 그 옆에 (일반심사라인이랑 승무원 크루 전용심사 라인 사이로 가시면 돼요!! 전 mpc 화면 보여주고 그쪽으로 이동했어요) 기다리면서 운좋게 앞뒤로 한국분들 이셔서 인사도 하고(?^^) 제 차례되서 갔는데..!
* 사실 제가 체류기간이 50일에다가 직업은 프리랜서.. 그리고 중간에 멕시코, 캐나다에서 장기로 지내는 날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Esta도 경유로 작성)
- 안녕 미국에 왜 왔어?
: 나 여행하러 왔어! 멕시코에도 갈거야!
- 미국은 처음이야?
: 응 처음이야
- 너 멕시코까지는 어떻게 가?
: 친구가 밖에서 차가지고 기다리고 있어
- 미국 관광도 할거지? (중간에 미국 왔다갔다 하는거냐 이런 질문 같았어요..)
: 응 나 이번 달에 와서 디즈니랜드랑 그랜드캐년 투어도 할 거야!
여기까지 가져온 서류는 관심도 없고
분위기 좋았는데………………………..
- 좋아 얼마나 있을거야?
: 50일
- ??? 15일 아니고 50일???
: 응
- 너 확실해??? 50일 맞아?
: 응 여기 돌아가는 비행기표 예약건이야(서류)
항공권뿐만 아니라 서류 다 보고 (디즈니, 투어, la 한인민박바우처, 국제운전면허증 사본, 여행자보험, 친구 집&직장&명함 뽑을 수 있는 건 혹시 몰라 다 뽑았..)
- 어떤 친구야? 어떻게 아는? 언제부터 아는 친구야?
(*정확히 이해는 못했는데 이런 식으로 들렸어요ㅜㅡㅜ)
: 어렸을 때부터 친구야. 같은 동네에서 살았어. 친구는 미국인인데 어렸을 때 한국에서 살았거든 (실제로 제친구 검머외 ㅜ^ㅜ 여권만 독슈리..)
- (뜸들이고 서류 다시보고) 그 친구랑 찍은 사진 보여줘
: 잠깐만.. (핸드폰 찾는데,, 아니 몇년동안 못 본 친군데 같이 찍은 사진이 있을리가,, 아무리 올려도 안나와서 계속 땀 삐질거려서 찾는데,,)
기다리다가 지쳤는지
- 너 직업이 뭐야?
: 나 프리랜서야! 한국에서 **하고 있고 내 꿈은 **가 되는 거야!
- 얼마 들고 왔어?
: 1000달러 현금으로 들고왔고 크레딧카드들도 있어
- 왜 50일 동안이나 있는거야
: 내 첫번째 미국이고 이것저것 많이 보고 싶어서
사실 위 질문 듣고 진짜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걍 내가 시간이 되고 친구도 여기 있어서 왔지ㅜ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이렇게 오래 와보겠어!!! 가 솔직한 대답인데 짧은 영어+긴장감맥스로 한계가,,ㅎ
그래서인지 계속 묻더라고여^^^^^^^
- 50일동안 뭐할거야
: (이때부터 거의 탕웨이 입국심사 빙의..)
아까 내 꿈이 **라고 했잖아 그래서 할리우드에 꼭 와보고 싶었고, 나 라라랜드 영화 좋아해서 그 로케이션들을 다 가보고 싶어!!
- 오케이 지문 찍으셈
: …? (이게 되네) 땡큐
- 미국에 온 걸 환영해
: 영어 어버버해서 쏘리해
- 전혀. 나도 한국어 너처럼 못하는걸~
: (감동) 땡큐 ㅜㅡㅜ
이렇게,, 무사 입국 완료했습니다..!
악명높다 들었던 거에 비해서는 괜찮았던거 같아요ㅎㅎ
(윌 스미스 닮은 심사관 땡큐🥹👍)
다들 즐거운 여행 준비 그리고 여행되세요~~!
저는 이제 딱 여행의 반을 지나고 있는데..ㅎㅎ
반이나 남았는데도 벌써 여러분들이 부럽네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