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DAY1-DAY3] 2025년 겨울 뉴욕 여행 1탄

길었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11일 동안 다녀온 뉴욕 여행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

이번 여행은 ‘관광지 중심 일정’으로 짜서,

뉴욕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두 눈으로 직접 담는 게 목표였어요.

복잡했던 준비 과정부터, 공항으로 향하던 그 설렘 가득한 순간까지

지금 돌아보면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이었답니다.

이번 여행은 우리가족 4명 + 이모, 이모부 총 6명의 여정입니다!

이제 그 생생한 뉴욕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볼게요! ☕🌆

DAY1

2025.01.23.(목)

인천국제공항-뉴왁공항

지연된 카톡 알림

첫 미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항공권을 알아보다가, 처음 들어보는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를 발견했어요.

가격이 너무 착해서 아무 생각 없이 바로 발권했죠 😅

(그때만 해도 지연 대란이 그렇게 심한 줄 몰랐습니다...)​

출국일이 다가오자, 저희 비행기 앞뒤 편이 전부 지연 소식 😨

‘설마 우리 비행도 그러겠어?’ 했는데 역시나…

1차 지연에 이어 2차 지연까지!

출발 전부터 진짜 마음이 롤러코스터였어요ㅠ

밤 11시에 도착한 인천국제공항은 생각보다 너무 평화로웠어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스마트패스 따윈 필요 없이 10분 만에 면세구역 입장 완료! 😎

라운지 구경하려고 제휴 카드 들고 신나게 준비했는데...

예상치 못한 에어프레미아 지연 이슈로 결국 가고 싶던 라운지는 포기했어요ㅠ

(에어프레미아,,, 이때부터 예감이 좋지 않았다…ㅎㅎ)

결국 24시간 운영하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라운지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출국 전 마지막 여유를 즐길 수 있었어요 ☕🌙

게다가 저는 운 나쁘게도 SSSS(보안 추가 검색) 대상이 됐어요 😭

비행기 타기 직전에 짐 검사까지 받았는데, 다행히 별 문제 없이 무사 통과했습니다!

(그때 진짜 심장 쿵쾅거렸어요ㅋㅋ)

비행기는 후기에서 봤던 것처럼 좌석 간격이 넓어서 편했어요.

기내식은 솔직히 “와 맛있다!”까진 아니지만, 장거리 비행 중 한 끼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

솔직히 지연만 아니면… 에어프레미아 재탑승 의향 100%! 😆


13시간의 긴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뉴왁 공항 도착!

미국은 처음이라 가족 모두 긴장 모드였어요 🫢

4인 가족이라 함께 입국심사를 받았는데, 후기처럼 진짜 간단한 질문 몇 개만 하고 바로 통과!

그 순간 드디어 “아, 나 뉴욕 왔구나” 실감이 났어요✨

1. 얼마나 있을거니?

2. 어디서 지낼거니?

3. 현금 얼마 가져왔니?

지문찍고 끝!ㅋㅋㅋ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수하물을 기다리는데…

그 순간, 제 눈앞에서 동생의 캐리어 바퀴가 사망했습니다 😭

아무 말도 못 하고 멍하니 굴러가는 바퀴를 바라봤어요ㅋㅋ

다행히 호텔을 옮기지 않는 일정이라 처음과 마지막 날만 조금 고생하고 끝났어요.

하지만 그 캐리어의 운명은… 폐기처분 엔딩! 🪦

7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 장면만 생각하면 웃겨요.

(뉴욕, 너 시작부터 참 쉽지 않더라 ^^;;)

밤늦게 도착하는 일정이라, 미리 한국에서 **한인택시 ‘엘로라이드’**를 예약해뒀어요.

가족 4명에 캐리어가 7개(왕복 기준 6~7개)라서 일반 택시는 힘들겠더라구요 😅

📍 공항 → 숙소: 4인 / 캐리어 7개

📍 숙소 → 공항: 4인 / 캐리어 6개

왕복 예약으로 10달러 할인 받아 총 285달러에 이용했습니다!

기사님도 한국분이라 도착 직후 바로 연락돼서 편했고,

짐도 도와주시고 이동 중 뉴욕 꿀팁까지 알려주셔서 완전 만족했어요 🙌

밤 도착 일정이라면 한인택시 강추합니다!

​

숙소는 정말 오래 고민했어요.

단기간이 아니라 꽤 오래 머물 예정이라, 가성비 +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었거든요.

다들 아시죠... 뉴욕 물가 진짜 만만치 않아요 😅

그래서 ‘한 끼 정도는 직접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레지던스형 호텔을 찾다가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무엇보다 무료 조식이 큰 장점이었어요 🙌

매일 메인 메뉴가 달라서, 아침마다 작게 설레는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

하지만… 단점도 있었죠.

40층이 넘는 호텔에 엘리베이터가 단 2대! (이게 말이 되나요 😭)

아침 피크 시간엔 엘베 타는 게 거의 미션급이라, 제 동생과 아빠는 결국 35층부터 1층까지 걸어서 내려갔어요... 진짜요ㅋㅋ

이틀쯤 고생하니까 요령이 생겨서 사람 없는 시간대를 노려 타면 꽤 수월하더라구요 😆

참고로, 위의 금액 기준으로 아고다에서 예약했습니다!


DAY2

2025.01.24.(금)

타임 스퀘어-디즈니 스토어-조스피자-브라이언트 파크-뉴욕 공립도서관-라 콜롬브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미국 여행 후기 볼 때마다 “시차 적응 힘들다”는 말 진짜 많았는데... 드디어 그걸 몸소 느끼네요 ㅎㅎ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새벽 6시에 눈이 말똥말똥👀

결국 그냥 하루를 일찍 시작하기로 했어요.

창밖은 아직 어둑했지만, 뉴욕의 새벽 공기는 신기하게도 설레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인 2일차 START! ✨

뉴욕하면 역시 타임스퀘어! 🗽✨

영상으로만 보던 그 장면을 직접 두 눈으로 마주하니, 진짜 벅차오르더라구요.

눈앞을 가득 채운 불빛, 사람들의 에너지, ‘아 여기가 뉴욕이구나!’ 싶었어요.

하지만... 뉴욕의 1월은 상상 이상으로 혹독했습니다 😂

얼마나 추운지 손이 얼어서 카메라 버튼 누르기도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런 추위 때문에 여행을 포기할 순 없죠!

찬바람 속에서도 뉴욕은 여전히 반짝였어요❄️


꽁꽁 얼어버린 몸을 잠시라도 녹이고 싶어서 디즈니 스토어로 피신했어요!

진짜 뭐든 다 사고 싶었지만 꾹 참았어요... 결국 자유의 여신상 버전 미키 인형 하나만 데려왔다는 😆

타임스퀘어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너무 추워서 도저히 더는 못 걷겠더라구요ㅠ

결국 호텔로 돌아가서 몸 좀 녹이고, 완전 무장해서 다시 나오는 걸로 결정!

뉴욕의 겨울... 진짜 장난 아니에요 🧣🗽


점심은 바로 뉴욕 피자의 대표주자, 조스피자!

진짜 제가 먹어본 피자 중에 단연 최고였습니다 😭

한입 먹는 순간 “아... 이래서 뉴욕 피자가 유명한 거구나” 싶었어요.

바삭한 도우에 치즈는 꾸덕꾸덕, 기름은 살짝 흘러내리는데 그게 또 예술이에요.

화덕피자가 이렇게까지 맛있을 수 있다니...

한 번만 먹고 온 게 아직도 후회될 정도예요 🥲


맛있는 피자를 먹고 나서, 소화도 시킬 겸 브라이언트 파크로 향했습니다.

겨울의 브라이언트 파크는 정말 ‘얼음 왕국’ 그 자체였어요 ㅎㅎ

바닥은 꽁꽁 얼고, 바람은 매섭지만

그만큼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핫초코 들고 웃고 있는 사람들 모습이 너무 따뜻했어요.

“아, 여름에 다시 오면 이 벤치에 앉아서 커피랑 베이글 꼭 먹어야겠다”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 잠깐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 위해

바로 옆 뉴욕공립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 으로 피신했습니다!

입구부터 압도적인 기운... “도서관이 이렇게 웅장해도 되는 건가요?” 싶었어요.

천장 장식부터 대리석 계단, 묵직한 공기까지

하나하나가 마치 영화 세트장 같았어요 🎬

솔직히 “여기서 공부하고 책 읽으면 너무 멋질 것 같다” 생각했지만

그건 마음에도 없는 소리였습니다 ㅋㅋㅋ

(춥고 피곤해서 그냥 구경만 했어요 😆)


추운 몸을 녹이기엔 커피만 한 게 없죠!

뉴욕 현지인들도 추천하던 라 콜롬브(La Colombe) 에 들러 따뜻한 라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

손에 컵이 닿는 순간부터 행복 시작…

진짜 이 맛이 뉴욕의 겨울을 버티게 해주는 힘이에요 😌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점

뉴욕은 원래 이렇게 카페 자리가 없는 건가요? 😂

테이블도 좁고, 자리 찾는 게 전쟁 수준…

“책상 왜 이런가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ㅋㅋ

그래도 그 혼잡함마저 뉴욕스러워서 결국 웃게 되더라구요.


하루 종일 걷고, 보고, 느끼느라 몸은 지쳤지만

불빛으로 가득한 도시를 바라보니 다시 힘이 나는 기분이었어요.

낮보다 더 화려하고, 더 붐비고, 더 뉴욕스러운 밤!

차 소리, 사람들의 웃음, 끊이지 않는 음악 소리까지 이게 바로 뉴욕이구나 싶더라구요.

시끌벅쩍하고 활기찬 뉴욕이 제일 뉴욕답죠.✨


DAY3

2025.01.25.(토)

모마-탑오브더락-록펠러센터-할랄가이즈

별이 빛나는 밤은 사람이 나와서 ai로 지우느라 오른쪽이 이상해졌네요 ㅎㅎ

아침 일찍 움직여 뉴욕 현대미술관(MoMA) 으로 향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큼직하고, 작품 간 간격이 널찍해서 관람하기 좋았어요.

‘별이 빛나는 밤에’, ‘캠벨 수프 캔’, ‘수련’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들을 실제로 마주하니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예술의 도시 뉴욕, 시작부터 다르네요 🎨


모마 관람 후엔 바로 탑 오브 더 락!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부터 ‘와…’ 소리밖에 안 나왔어요.

전망대에 올라서 바라본 뉴욕 전경은 정말 숨이 멎을 정도.

멀리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보이고,

유리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너무 예뻤어요.

📸 TIP: 낮과 해질녘 사이 시간대가 사진 예쁘게 나와요!


전망대에서 내려와 바로 앞 록펠러센터 구경!

트리는 없었지만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의 모습이 영화 같았어요.

‘나 홀로 집에’ 속 한 장면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

핫초코 한 잔 들고 한참을 서 있었어요.

이곳은 진짜, 뉴욕의 겨울 그 자체.


저녁은 뉴욕의 국민 길거리 음식 할랄가이즈(Halal Guys)!

추운 날씨에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와 먹었어요.

치킨 & 비프 플래터에 화이트소스 듬뿍,

따뜻한 밥과 고기의 조합은 진짜 완벽했습니다 🤤

숙소 창문 밖으로 보이는 도시의 불빛을 배경으로

뜨끈한 플래터 한입! 그게 뉴욕의 밤식사였어요.


이렇게 해서 뉴욕 여행 1~3일차 이야기를 마칩니다!

입국의 긴장감부터 타임스퀘어의 첫인상,

그리고 모마의 예술과 탑오브더락의 야경까지

지금 다시 생각해도 하나하나가 영화 같은 순간이었어요 🎬

다음 편에서는 4~6일차 뉴욕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5-11-0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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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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