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0월 23일 입국심사 후기 (feat. 생각도 못한 음식물과 선물?)

23일에 시애틀에서 아이2명과 남편과 저 4가족 입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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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짐 먼저 찾고 입국심사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 바뀌었어요...

비행기 내려서 좀 걸어가면 바로 책상들이 쭉 있고 짐 찾으러 내려가기전에 입국심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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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MPC해서 갔는데 라인은 따로 없어서 물어보니 general member 쪽 (crew들이 들어가는 쪽)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mpc 있으신 분들은 이쪽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줄이 훨씬 짧아요! 5분 정도 기다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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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분은 엄청 친절하셨고

-왜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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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다닐건지

(남편: 스타벅스 1호점! /나 : 비행기 박물관!!!

동시에 다른 대답하니 심사관이 다시 물어보셨고 제가 우리아들 꿈기 조종사라 비행기 박물관 갈꺼야. 하고 대답하니, 오~ 재밌을꺼야 너의 아들이 비행기 좋아하는구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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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여행하니?

(남편 :4days / 나 : 3days

또 다른 대답.. 하..이남자...하며 계산도 못하나며 서로 작게 니가 맞네 내가 맞네 티격태격... 했더니 심사관분이 "진정해 진정해 어쨌든 짧구나 그렇지?" 라고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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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짧게 여행해?

(나 일때문에.. 돌아가야해서.. 나도 너무 아쉬워 라고 하니 "걱정마 금방 또 올 수 있을꺼야!"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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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무슨일 하는데??

(또 남편과 저 동시에 대답...

일행과 누가 대답할지 정하는 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희는 적극적인 E형 부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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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저희는 피곤하셨는지...신기하게도 제9살 딸아이에게 질문 하셨어요

-너 몇살이야?

(10살이요! 아.. 미국나이로는 9살이죠)

-너 동생은?

(한국에선 5살이지만 여기선 4살 이겠네요)

-너 굉장히 예쁘고 스마트하다. 영어는 어떻게 그렇게 잘하니? 한국에서도 영어를 쓰니?

(그래서 딸이 그렇다고 대답하니까. 아이에게 칭찬해주시고 저에게 너 딸 너무 대단하다며 그녀는 스마트하고 예쁘고 큐트하다 세상칭찬 해주셔서 아이가 공항부터 미국병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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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식물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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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셨는데 음식물이 분명 없었는데...

비행기에서 아이들이 자서 식사를 못했고 승무원 분이 걱정하시다가 핫도그와 망고쥬스를 챙겨주셨어요.. (받아서 내렸다가 안먹으면 입국 심사 전 짐찾으면서 버려야지..) 생각했는데... 입국심사가.. 바로 있어서 버릴 틈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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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행기에서 받은 핫도그와 망고쥬스가 있다고 대답하니

그럼 마지막 한 절차가 더 생긴다며...ㅠㅠ 다른 직원분께 인도되어 끌려갔어요...ㅋㅋㅋ 이렇게 세상 친절하게 세컨더리 룸으로 끌려갈 수도 있구나...생각하는데...입국심사하시는 분은 굉장히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아무일도 아니야. 그냥 밑에서 검사하고 금방 보내줄꺼야" 하시고 데려다 주시는 분도 매우 친절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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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경찰복 입은 사람들이 데려가고 앉아있으라하니... 아들은 눈에 눈물 맺히기 시작...) 제가 이 음식 지금 당장 버리겠다고하니 "지금은 그럴 수 없어.. 그리고 너 이거 안버려도 될 수도 있어..걱정말고 내려가" 라고 하셔서 끌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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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세컨더리 룸은 아니었고 방사선으로 가방 따로 검사하는 구역이었어요 한국인은 저희 밖에 없었고 대부분 미국인 분들이 많이 끌려오셨더라구요!

그곳에서 직원분이 남편한테 대표로 짐 찾아오라고 설명해 주셔서 남편은 수화물 찾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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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도 좀 특이한 점은 의자에 죽 앉아서 기다리는데 어떤 사람들은 검사전에 세컨더리 룸쪽으로 끌려가는 것 같았어요. 젤리 너무 많이 있는데 어떡하냐며... 본인은 이걸 아침으로 먹어야 하는데 하며 초조해하는 미국여자분이 있었는데.. 그분에게는 넌 따로 직원이 와서 데려갈꺼야 하시더니 정말 좀있다가 바로 끌려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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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편이 짐 찾아서 오니 저희 가족 방사선 통과라인에 가방들 올려놓으라고 하시고 검사하시는 경찰관분이 "오 이거 비행기에서 준거구나 이게 다야??" 하셔서 그렇다고 했고 갑자기 한국말로 "순.대.없.어??" ㅋㅋ 하셔서 그렇다고 하니까 "좋아. 좋아" 하시더니 다시 영어로 핫도그만 두고 다 가져가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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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핫도그를 뺏긴(?) 아이에게 작은 국경수비대 활동북을 주시며 "이거 가져가서 해봐 엄청 재밌을꺼야" 하셔서 아이들 기분이 많이 좋아졌어요 ㅎㅎ 색칠공부와 미로찾기 단어찾기 등이 들어있는 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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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입국심사가 악명 높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아이들 프랜들리하시고 모든 직원이 친절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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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입국심사 순서 바뀌었으니...비행기에서 음식 가지고 내리시는 분들 계시다면...꼭!! 중간에 화장실 들러서 다 버리고 오시길...추천드립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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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시애틀 입국 후기였습니다!

비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날씨 넘 좋았고 저녁에만 잠깐 비가왔네요.. 사진 하나 덤으로 첨부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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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5-10-24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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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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