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추석이 끝나고 몸은 직장에 와있는 20대입니다ㅠㅠ
퇴근 시간도 남고해서, 아찔했던 후기 전달드릴려구요.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제가 제일 걱정됬었던 것은
1. 아무래도 요즘 요주의로 보는 젊고, 여자, 혼자서 입국하는것과
2. 숙소 바우처였는데요,
저는 패키지 여행으로 가는 여행이다보니 제 이름으로 된 숙소바우처가 없었습니다.
여행사쪽에서는 숙소 예약 관련 내용을 보내주시기는 하셨지만 투숙객의 정보는 기재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 정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정보가 기재되면 오해의 소지를 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걸로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입국 심사 전 그게 제일 걱정이 되었는데요, 실제로 그게 문제가 될 줄은 몰랐어요^^...
1. 왜왔어?
1-1. 여행하러왔어
2. 숙소바우처 보여줘봐(여행사에서 줬던 예약 목록을 보여주었지만 거절당했어요)
2-2 난 그룹투어로 온거라 내 이름으로 된 숙소 바우처가 없어. 그대신 그룹 투어 스케쥴 표 보여줄게
3. 한국어라 무슨소린지 난 모르겠고, 숙소 바우처는 없으면 안돼. 너 이름으로 된 바우처 줘
3-3. (당황... 역시나 너무 배째라식....)(바로 여행사 측에 연락을 하였지만 답이 없었고 심사대 앞에서 10분동안 서있으면서 지체됬었습니다ㅠㅠ 얼마나 떨리던지)
4. (심사관도 답답했는지) 하 그럼 리턴티켓 있어? 너 정보 담긴 걸로 결제된 내역과 같이 보여줘 ㅡㅡ
4-4. (미리 준비해두었어요.) 아 잠만 그건 있어
5. 너 일해?
5-5. ㅇㅇ 여기 내 명함
보더니 그냥 말도 없이 보내더라구요... 정말 혹시나 해서 준비했던 명함을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ㅋㅋㅋㅋ 이렇게 허무하게 지나갈수가........... 그래도 세큐리티 안가서 다행이죠.
진짜 그 10분동안은 엄청 떨렸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사실 리턴티켓 등 되돌아갈 명백한 명분?이 있었기에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 정보 보여주는 거는 핸드폰 어플로 하였구요, 무사히 심사 통과하여 행복하게 여행하고 재밌는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입국하시는 분들은 종이까지는 필요없고, 핸드폰에 영문으로 된 리턴티켓, 결제 내역, (영문)명함 기타 등등을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