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암트랙에서 예약한 버스를 타고 미국국경 넘어갔습니다.
버스 한 대에서 내린 인원이 모두 통과해야 버스가 다시 출발할 수 있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버스 한 대에서 내린 사람들 먼저 심사하고 끝나갈 때쯤 다른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들어와서 줄서기 시작하더라구요.
평일이었고 심사하는 곳이 공간도 작은데 비어있어서 금방 끝났어요. 왜 왔는지, 어디 가는지(어느 도시), 어디에 묵을 건지, 언제 돌아가는지, 한국으로 돌아가냐 캐나다로 돌아가냐만 묻고 통과했구요.
짐검사는 해요. 엑스레이 통과시키는데 대부분 통과하고 간혹 이상한 게 보이면 열어보라고 해요. 저희 앞 분들 한국인이셨는데 짐 열어보라했고 "아, 라이스네"라고 동료직원한테 리포트하더니 보냈어요. 아마도 햇반이었겠죠.
그 전에, 국경 다다르니 기사님이 농수산물 등 식품 있으면 안된다고 버리고 가야한다고 여러차례 안내하더라구요. 저희는 컵라면은 없었고, 누룽지소포장 서너개 정도, 된장국 건조 큐브 서너개 정도 가방에 있었는데 그걸로는 문제되지 않았어요.
당연히 ESTA발급해서 갔고 I-94는 없이 갔는데
번거로운 작성없이 바로 옆 창구에서 결제하라고 안내받고 돈만 내고 왔어요. 나중에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았는데 i-94 정상발급 되어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한 10분도 안되어서 끝났던 입국심사였습니다.
육로로 가시는 분들께 도움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