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다녀온 라스베가스 및 그랜드서클 후기입니다.
갈곳이 정해져있어서 계획 짜기 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매일 숙소를 옮기며 다녀야하는 동선때문에 생각보다 미리 계획하고 준비할게 많았습니다. 정해진 항공 일정에 끼워 맞추려다보니 결국 하나 넣으면 하나 빼야하는 상황이어서 고민을 많이 했네요^^
라스베가스는 온도가 40도가 넘는다고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요즘 한국도 더워서 그런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사람이 너무너무 많고 길에 그 빙빙돌면서 춤추면서 동영상찍는거 하는 사람들때문에 너무 시끄러워서 다니기가 좀 힘들었네요ㅠㅠ
그랜드캐년은 역시 그랜드캐년이었네요! 10년전쯤 왔을땐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 나이들고보니 더 멋집니다. 그랜드캐년은 왠지 그 유명세(?)때문에 저평가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일출은 늦잠을자서 매더포인트까지는 못가고, 롯지 앞에서 봤는데 그래도 정말 좋았습니다.
앤털로프캐년은 투어 그룹이 계속 밀고들어와서 여유롭게 사진찍거나 할 시간이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ㅠ 인물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다른사람이랑 함께 나왔습니다ㅜㅜ 그래도 정말 어떻게 이런곳이 있나 싶게 멋졌습니다!
가이드팁 관련, 저희팀은 다 안주고 후다닥 떠나셨는데 저는 그냥 사진도 찍어주시고해서 좋은 마음으로 드렸습니다ㅎ 지금 생각해도 드리길 잘 한 것 같아요 ㅎㅎ
만만하게봤던 홀스슈가 그랜드서클 일정중에 제일 힘들었네요ㅠ 그늘이 없는 땡볕을 걸어야합니다. 꼭 물과 양산을 챙기세요
인물사진을 물이 잘리지 않게 멋지게 찍으려면 좀 위험한(?)곳으로 가야합니다 ㅎ 저는 겁이많아서 그냥 잘리게 찍었어요
모뉴먼트밸리가 그랜드서클중 저에게 최고의 장소입니다! 가기전에는 큰 돌 세개 있겠지뭐 했는데 정말 직접 보면 너무 멋져요! 시닉 드라이브도 정말 최고였어요
한국분들 모두가 가신다는 더뷰호텔 저도 가보았습니다ㅋ 밤에 밖에서 모뉴먼트밸리에서 촬영한 인디언영화를 틀어줘서 분위기는 넘 좋았는데 내용이 의외로 잔인해서 좀 놀랐네요ㅠ
브라이스캐년은 제가 10년전에 그랜드서클 베스트로 뽑았었는데, 이번에 보니 멋지긴 멋지지만 생각보다 작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그래도 역시 멋지긴 합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는 힘들지만 추천드립니다!
자이언캐년은 시간관계상 오버룩만 들렀네요ㅠ 멋지지만 오후에가니 해가 눈을 정면으로 쏴서 약간 보기 힘들었습니다..ㅋ 사진도 다 역광이구요ㅠㅠ
서부에 왔으니 필수코스인 인앤아웃도 들렀습니다! 인앤아웃은 처음인데 너무 건강한스타일이라 기름을 좀더 썼으면 했어요 ㅋ
그랜드서클은 역시나 기대한만큼 최고였습니다! 이번에 시간관계상 카페에서 많이들 추천하신 세도나를 뺀게 아쉽네요ㅠㅠ 또 가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