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018년 여름에 밴쿠버 와서는
그동안 한번도 밴쿠버 밖을 나가지 않았어요...
그러고로 살다가 2025년 1월에 영주권을 받고는
이번 여름에 그동안 하고 싶었던 여행을 몰아서 했습니다.
애들 어렸을때 여기 저기 많이 데리고 다녔었는데
것도 중고등 되니까 쉽진 않은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초등때 많이 그리고 자주 다니면 좋을것 같아요.
애들이 아주 어렸을때 사람들이 왜 기억도 못 할텐데
돈을 그렇게 써가면서 여행하냐고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지만
아이와 함께 했던 그 좋았던 기분을 나는 기억하니까요.
그런말들 무시하고 꼭 꼭 챙겨서 실컷 여행하고 다녔던거 같아요.
이번 여행으로
돈은 많이 썼지만 미래의 내가 일 해서 갚기로 하고... ㅋ
더 늦어지기 전에 아이들과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행기는 꼭 쓰시면 좋은 것 같아요.
한번씩 생각날때 다시 내가 썼던 기록들을 읽어보면
어렴풋이 떠올라요. 신기해요. 그래서 이번에도 남깁니다.
아들이 이번에 대학 들어가고 18세, 딸래미가 12세, 그리고 저
신랑은 한달을 회사 비우기는 좀 그렇다고 재밌게 놀다오라고 응원만 해주고 같이 못 갔어요.
여행기간은 7월 29일 화요일~8월 26일 화요일
모든 예약은 7월 22일 부터 출발 직전까지 일주일동안 휘리릭~~
한달간의 숙박, 비행기만 완료해 놓고
7월 29일 화요일 캐나다 밴쿠버 아보츠포드 공항에서 토론토로 날아가서
나이아가라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을 거쳐 칸쿤까지 한바퀴 돌아서 다녀왔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될수있으면 대중교통 이용, 민박 숙소에서는 밥 해먹기 등으로 경비를 줄일려고 노력했으며
칸쿤 올 인클루시브 4박도 넣고, 아이들과 너무 재밌었던 여행기를 나누어 봅니다.
토론토 박물관
한국이 살기 편한게
캐나다 몬트리올이 어딜가나 세금이 15%
캐나다 미국등은 보이는 금액에서 항상 세금을 더 내야합니다.
미국 물가 뉴욕을 가서 더욱 더 그랬겠지만... 너무 비싸고
칸쿤 좋았지만 모기한테 한 서른방은 물려서리...
다닌곳들이 모두 팁을 받는 곳들이라 그런지 그런면에서 좀 피곤했습니다;;
퀘벡시티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퀘벡 도깨비 드라마 촬영지도 가고
오타와가 그래도 캐나다 수도인데 한번 가봐야 되지 않을까? 근데 볼것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넣었는데...
웬걸 너무 이쁘고 이틀 돌아볼 꺼리가 딱 좋고 우리 간날이 무슨 마라톤이 열렸는데
동네 사람들 다 나와서 축제 분위기 마냥 신나고 안 갔으면 어쩔뻔... 좋았습니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
출발 하기전에 예약을 해놓은건 숙박과 비행만
나머지는 현지에서... AI한테도 물어보고 그날그날 상황보고
미국 달러로 결제한 내용은 환화로 계산해서 바꿔놓았습니다(*1,380~1,410적용)
캐나다 달러는 거의 1:1,000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두 환화로 계산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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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
숙박비 |
비행기 |
3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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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1박) 토론토 한인민박(3박) |
115,000 510,000 |
FLAIR AIRLINES |
546,600 |
아보프보드23:45-토론토0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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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대학레지던스(2박) |
287,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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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뉴스타(4박) |
56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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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민박 (7박) |
1,680,000 |
PORTER |
591,400 |
몬트리올13:10-뉴왁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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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슬립인 (3박) |
377,000 |
SPIRIT |
558,080 |
EWR18:50-21:55 FLL FLL 11:39 - 12:37CU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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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문팔레스(3박) 에코호텔(3박) 그랜드오아이스(1박) |
1,630,000 381,000 251,000 |
UNITED AIRLINES |
944,700 |
15:01 CUN-17:30 IAH 20:05 IAH - 22:55 YV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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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28박 |
5,791,000 |
총6번 비행 |
2,640,780 |
원래 마이애미는 계획에 없었는데... 뉴욕에서 칸쿤까지 비행 스케줄이 너무 나빴어요.
직항은 너무 비싸고 경유는 밤에 아이와 같이 공항 노숙을 해야해서 차라리 마이애미에서 잠깐 쉬자는 개념으로 넣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넣었다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물론 날씨는 나를 잡아 먹을것 같았지만요... ㅎ
WWW.AIRWONDER.COM 검색 엔진을 이용하시면
내가 머물고 싶은 경유지를 선택해서 비행스케줄을 만들 수 있습니다.
6번의 비행은 모두 personal bag만 되는 걸로 했고 짐은 백팩에 들어갈 만큼만 가져갔습니다.
짐 안찾아도 되서 시간 안 버리고 추가요금 결제 안해도 되고 옷이야 빨래해서 입으면 되고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참고로
플레어 에어라인만 어디 철안에 넣어봐라 하고 억지로라도 들어가니 통과시켜주던데 비행기 타기 직전에 가방이 뚱뚱해 보이니 한번 더 넣어보라 시키고 좀 빡시게 검사했고 나머지 항공사들은 백팩정도는 보지도 않고 그냥 보딩패스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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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
식비 |
일일투어(성인2+아동1) |
비용(팁,옵션포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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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 10일 |
433,880 |
1,124,510 |
몬트리올-->퀘벡일일투어 |
295,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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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7일 |
352,120 |
760,000 |
뉴욕--> 워싱턴D.C |
548,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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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3일 |
117,900 |
232,000 |
뉴욕--> 보스톤 투어 |
586,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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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7일 |
134,000 |
178,000 |
칸쿤-->치첸이트사,세노테 |
316,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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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1,037,900 |
2,294,510 |
1,746,480 |
토론토 12세는 대중교통 무료이고 와이파이가 표시된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이용가능(따로 교통카드 구입필요없음)
오타와는 대부분 걸어다닐수 있는 위치에 관광지가 있고 몬트리올은 12세 무료가 아님.
뉴욕은 7일 무제한 패스권을 인당 미달34에 구입해서 여기저기 막 다닐수 있어서 편함(실물 교통 카드1불포함)
마이애미 1일 데이패스권 인당 (미달5)구입해서 다닐수 있으나 구역이 정해서 있어서 확인해가며 타야하는데...
대부분의 버스 기사들이 그냥 타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
칸쿤은 첫날 공항 픽업만 좀 비싼 (미달32) 곳으로 신청: 공항 픽업 노조?가 쎄서 우버나 디디가 이용이 안됨
(ADO라고 공항버스가 있는데 인당 10불정도인데다가 다운타운 내려주면 다시 호텔존으로 알아서 가야함)
디디 써비스로 대신 드랍은 가능하니 공항으로 돌아갈때는 이용하면 되고, 칸쿤 시내 역시 디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예시로 같은 20분거리 미딸로 공항에서 호텔존 드랍이 32불
반대로 공항 돌아갈때 디디이용하면 미딸로 10불 안나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캬~~뉴욕 타임스퀘어 (눈이 저절로 휘둥그레짐을 경험 ㅎ)
바로 아래에 TKTS(뮤지컬 티켓 당일 최대 50프로 할인판매부스)가 있어요.
위대한 개츠비 30분 줄서고 50프로
알라딘 2시간 줄서고 30프로 할인받아 봤는데 보는 내내 즐거웠고 딸아이가 특히 좋아했어요.
워싱턴 D.C
일일투어는 모두 VIATOR이라는 앱을 이용했고 모두 영어 가이드였습니다.
한인투어 이용하면 편하고 신속 정확하고 더 좋았겠지만 가격이 항상 삼분의 일은 차이가 나서...
매번 대형버스를 꽉꽉 채운 일일투어가 출발했지만 한국인은 뉴욕에서 워싱턴DC갈때 딱 한번 만났습니다.
비용을 지불하는 만큼 적당히 편하고 적당히 빡시고 사진찍을곳들도 많고 해서 하루가 알찬 느낌이 들어서
일일투어의 만족도는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보통 새벽 6~7시 출발이고 12~14시간 투어가 이루어집니다.
물론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상당합니다.
마이애미 해변
저도 살면서 미국은 처음가는 거라 긴장했는데 ESTA도 금방 잘 나오고 몬트리올에서 뉴왁으로 가는 절차인건데
몬트리올에서 미국 입국심사를 받았고 뉴왁(뉴욕 공항 중 하나)에서는 그냥 바로 나가게 되더라구요.신기방기.
왜 미국에 애 둘 데리고 왔냐?고 물으면 어쩌지 대답을 우찌 잘해야하나...걱정했더니
관광왔어? yes 며칠있을꺼야? 10days 라고 대답하니 얼굴사진찍고 지문 찍고 통과
그리고 코스트코 회원권 있으니 맨하튼, 마이애미, 칸쿤 코스트코 모두 들러봤는데, 좋았습니다.
H마트(한인마트)의 인기가 대단함을 느끼며 한국사람 아닌 외국인들이 줄 서서 라면 쇼핑을... 한인마트가 북적북적.
칸쿤 로컬 한국식 식당에 젊은 멕시코인들이 삼겹살 떡볶이 한국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하며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이제는 일상이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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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간 이동 버스 |
3명 |
ESTA 3명 |
86,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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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토론토 |
flixbus |
54,070 |
MENULIFE 미국+칸쿤(18일) |
125,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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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오타와 |
flixbus |
120,960 |
뮤지컬 (알라딘2명,개츠비3명) |
160,000 18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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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몬트리올 |
MAHEUX |
105,210 |
뉴욕 앨리스섬 |
67,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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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240 |
원월드전망대 |
75,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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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불짜리팁50장 |
모두소진 |
50,000 |
빨래 |
55,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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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꼬맹이친구선물 |
45,000 |
유심 미국2명 멕시코2명 |
36,410 |
다시한번 비용을 정리해보면
숙박비 5,791,000
비행기 2,640,780
교통비 1,318,140
식비 2,294,510
투어 1,746,480
기타 880,880
총 비용 14,671,790
칸쿤 문팔레스
처음 예상 견적이 천삼백만원이였으나 일일투어가 들어가니 그만큼의 경비가 올라간것 같기도 하네요.
밴쿠버 와서 겨우 한달한달 버티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에 한번 가자고 마음먹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아들도 대학가니 곧 독립할거고 (캐나다는 9월에 학기가 시작) 저도 여차저차 일을 쉬게 되어서 시간도 되었고
힘든만큼 재밌었다고 딸이 얘기하고 곧 기숙사 들어갈 아들과 추억도 많이 만든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았고 무엇보다 여행 갈증 해소를 한 것 같아서 시원합니다.
칸쿤 도착 항공 사진
애들이 언제 이렇게 컸나 싶네요...
세월이 날아가고 있으니 그나마 천천히 지나갈 수 있도록 중심을 잘 잡고 살아가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저도 남의 나라에서 비록 외국인노동자로 살아가고 있지만
사는동안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그럼 이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