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어크 9월 17일 입국심사 후기 (세컨더리 간 사람들 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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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여자 혼자 여행이라 입국 심사를 약간 걱정하며 출발했습니다.

서류 프린트는 하나도 안 해갔고, 모바일에는 물어보면 보여줄 수 있는 호텔 예약, 전망대 예약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라 꼼꼼한 질문이 들어올 것 같아 약간 긴장했어요 (+영어로 잘 대답하면 더 의심스러워 한다기에, 어디까지가 잘 하는거고 어디까지 못하는 척 해야 하는지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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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에 중국인 여성 두 명이 커플이었는데, 그 분들이 여러가지 서류를 프린트 해 준비해갔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너무 못하고 (단어로 소통, 예스/노를 번복하는 모습) 계속 자기들끼리 눈을 마주치며 웃는 모습에 심사관이 점점 심기가 불편해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러다 그 두 분이 우리 여기서 결혼할거야, 결혼하러 왔어. 나이아가라도 보러 갈 거야.

라고 답하는 순간 두 분은 세컨더리로 끌려갔습니다..

절대 심사관이 묻지 않은 말은 먼저 하지 마시고,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는 더더욱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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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바로 앞에서 그 분들이 2차 심사를 받게 되어 저도 덩달아 긴장했고, 줄을 바꿔 서면 더 안좋게? 보일까 정해진 줄에서 기다리느라 시간이 한참 걸렸어요. 저에게는 아래 질문들을 했습니다.

- 여행 목적이 무엇인지

- 혼자 왔는지, 미국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 호텔은 어디서 묵는지, 뉴욕/맨하탄 외에 더 가는 도시가 있는지?

- 총 며칠 간 스테이 하는지

- 출국 비행기 표가 있는지

- 무엇을 할 예정인지 (전망대 관람, 센트럴파크, 월스트릿 등 유명 관광지로 답변함)

- 뭐 해서 먹고 사는지, (어시스턴트 매니저, 보스를 모신다고 대답) 그럼 너의 보스는 무슨 비즈니스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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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묻고 예약 서류나 비행기 표는 확인하지 않고 통과했습니다.

생각보다 질문이 길고 자세해서 진땀나더라구요. 다들 무탈히 입국해 즐거운 여행 하시기를 바라며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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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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